아무런 희망도 미래도 없는 버스킹 뮤지션 제임스는 길거리에서 상처 입은 고양이 밥을 우연히 발견한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고양이 밥을 위해 생활비를 모두 쏟아 치료해준 후, 여느 날처럼 거리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 제임스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눈치채게 된다. 어느샌가 고양이 밥이 제임스 옆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 평생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따뜻한 환호 속에 제임스는 고양이 밥과 함께 버스킹 공연을 이어나간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맞이하게 된 제임스와 밥의 버스킹 프로젝트가 계속 되던 중, 이들을 시기한 사람들의 방해로 인해 둘은 인생의 또 다른 시련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1973년, LA의 젊은 예술가들이 우연히 폴란드 출신의 천재 조각가를 발견한다. 80세란 고령에도 광적인 상상력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예술가를 흥분시킨 예술가, 스타니슬라프 슈칼스키. 세상은 왜 그를 외면한 것일까.

미국 정치계를 좌지우지한 숨은 권력, 로이 콘. 변호사였던 그는 어떻게 교묘한 책략가가 되었을까. 사악한 전략과 악마의 조언. 그리고 그를 멘토로 삼았던 도널드 트럼프. 이 모든 수수께끼의 답을 다큐멘터리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