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키산맥의 작은 마을 도그빌. 어느 날 총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여자 그레이스가 찾아온다. 갱들한테 쫓기는 그를 마을 사람들은 불안해하면서도 숨겨준다. 2주 동안의 유예기간을 두고 그레이스를 관찰한 마을 사람들은 고운 심성과 지적 능력, 무엇보다 자기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노동을 높이 사 마을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어느 날 경찰이 나타나 수배 전단을 붙이자 상황은 급변한다. 숨겨주는 대가로 노예 수준으로 전락한 노동을 강요하더니 급기야 내놓고 성적 학대를 가한다. 결국 그레이스는 마을을 탈출하기로 결심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개목걸이를 채우기까지 하는데...
1987년은 오락실 게임이 세련되어지고, 목숨이 하나뿐인 생명체를 존중하는 의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다. 혼돈과 범죄가 만연해 있는 이곳에서 경찰 쿵 퓨리는 악당 쿵푸 마스터를 추격하던 중 동료를 잃고 번개를 맞는다. 번개의 영향으로 쿵푸 마스터가 된 그는 악당들을 무자비하게 응징하고 다니지만, 그런 그는 경찰서의 골칫거리이다. 막무가내인 그를 제어하기 위해 상관은 트리케라캅을 파트너로 붙여주지만 쿵 퓨리는 거부한다.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현대에 나타난 히틀러가 수화기를 통해 상관을 총격하는 일이 벌어진다. 쿵 퓨리는 상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시간마저 해킹하는 해커, 북유럽 신화 속 발키리와 토르, 레이저 랩터 등과 함께 나치와 맞서 싸운다.
4살짜리 소녀 아만다 맥크리디가 실종되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지만 도무지 진전이 없자, 아만다의 친척 베아트리스 맥크리디는 사설탐정인 패트릭 켄지와 앤지 제나로를 고용한다. 이런 사건에는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려던 두 사람은 가족들의 간청에 어쩔 수 없이 떠맡게 되고, 사건이 진전될 수록 마약상인, 갱, 변태성욕자 등 다양한 범죄자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존은 도박으로 얼마 안되는 재산을 모두 날린다. 그런 그의 앞에 한 노신사가 와서 존에게 커피와 담배를 준 후 놀라운 제안을 한다. 시드니는 존에게 50불을 준 뒤 카지노에서 돈을 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결국 시드니가 가르쳐 준 기술이 적중해 2년 뒤 두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같은 관계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존이 친구 지미를 데려오면서 이들의 평화로운 관계는 금이 가기 시작한다.
샌디에이고로 향하던 제프와 에이미는 텍사스 근처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자동차 시동이 꺼지고 만다. 난감해하던 이들 부부 앞에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컨테이너 운전사 레드는 에이미를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에 데려다 주기로 하고 함께 떠난다. 수리공을 기다리다가 혼자 자동차를 수리하는데 성공한 제프는 에이미를 만나기 위해 마을로 가지만 그 곳에 아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에이미의 행방을 찾던 제프, 그녀를 데려갔던 레드를 만나지만 그는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뗀다. 제프는 경찰과 마을 사람들에게 아내가 납치됐음을 알리지만 그의 말을 믿기는커녕 미친 사람 취급한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제프에게 에이미의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오는데...
'엑시스텐즈'는 인간의 신경계와 직접 연결되어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만드는 게임의 일종인데, 게임을 시작하면 참가자 12명은 현실을 떠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인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러나 테스트를 시작하려는 순간 엘레그라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인간성을 잃어가는 것을 반대하는 현실주의자들에게 테러를 당해 상처를 입고 몸을 피한다. 이 때 견습사원인 테드는 우연히 그녀를 보호하게 된다. 엘레그라(제니퍼 제이슨 리)는 엑시스텐즈가 무사한 지 확인해야 하지만 테드(주드 로)는 게임 접속에 필요한 바이오포트(척추에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연결장치)가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한적한 주유소에 도착한 엘레그라와 테드는 게스의 도움으로 테드의 척추에 바이오포트를 뚫지만 게스의 목적은 엘레그라에게 걸려 있는 5백만 불의 현상금에 있다. 둘은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게스가 뚫어준 바이오포트가 감염된 것을 모르고 엑시스텐즈에 접속하다 게임기까지 감염되고마는데...
프랑스가 낳은 악의 영웅·판토마의 암약을 그린 시리즈 제3탄. 인류를 위기에 빠뜨릴 비밀 병기를 입수한 판토마는 세계의 자산가들에게 "생명 보장 세금"을 요구한다. 이에 반기를 든 맥라쉴리 경은 예전의 비밀 조직 동료나 이탈리아의 마피아 그리고 쥬베 경감과 팬돌, 엘렌느 등과 합세해 판토마에 대항하는데...
1929년 런던. 런던 경시청의 바쁜 형사 프랭크 웨버는 여자 친구 앨리스 화이트보다 자신의 일에 더 관심이 많은 듯합니다.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 앨리스는 우아하고 예의 바른 예술가와 데이트하는 데 동의하고 자신의 멋진 아파트로 초대합니다.
월레스 리치(빌 머레이)는 아이오와 주에서 블록버스터 비디오 체인점을 하는 인물인데, 자신의 생일날 런던에서 은행가로 일하는 자신의 동생 제임스(피터 갈래거)를 찾아간다. 그러나 그 날 동생은 중요한 비지니스 파티가 있어 월레스는 할 수 없이 동생이 추천하는 인생 극장이라는 즉흥 연극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인생 극장은 삶의 고단함에 지친 런던 시민들이 일정액의 출연료를 내고 극단에서 연출하는 즉흥 연극에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한 통의 전화로 인해 월레스의 연극 출연은 이상한 방향으로 진행되기에 이른다. 월레스는 공중전화 박스에서 극단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영국정보국으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받는데...
보인톤 부인은 남편이 죽으면서 자신과 자녀들에게 똑같이 재산을 분배하라는 유언장을 남기자 집안 변호사인 제퍼슨 코프를 협박해 유언장을 조작한 후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유럽여행을 떠나버린다. 그러나 어느날 아침 독살된 채로 발견된다. 친구인 킹박사를 만나러 휴가차 팔레스타인에 왔던 포와로 탐정이 수사를 맡게 되고 모든 사람이 용의 대상에 오른다. 아가사 크리스트 추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남편과 별거하며 고교생 아들을 키우는 여자. 우연한 기회에 옆집 10대와 친분을 쌓는다.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그에게 점점 끌리던 어느 날, 결국 선을 넘어 버리고. 그날 이후 돌변한 그의 태도에 여자는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한다.
질리는 보스의 세력을 위협해오는 검사의 동생을 납치해 자신의 아파트에 감금한다. 못미더운 보스는 레즈비언이자 냉혈한 암살자인 리키를 급파해 질리를 감시하게 한다. 그러나 질리가 리키를 사랑하게 되면서 갱단의 본분도 망각한 채 휴머니스트로 돌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