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전근 온 경감 스테판은 크리스, 그와다와 같은 순찰팀에 배정받는다. 증오와 불신이 난무하는 몽페르메유에서 스테판은 경찰들의 폭력에 충격을 받고 서커스단 아기 사자 도난사건을 해결하려다 예기치 못한 사건까지 발생하는데…
1974년 당시 잉글랜드 축구 클럽의 최강팀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명된 감독 브라이언 클로프의 이야기.
킥복싱 챔비언인 에릭 슬로운(Eric Sloane : 데니스 알렉시오 분)은 동생 커트 슬로운(Kurt Sloane : 쟝-끌로드 반 담 분)과 함께 킥복싱의 본고장 태국에 도착한다. 태국의 챔피언인 동 포(Tong Po : 동 포 분)와의 시합에서 무참히 짓밟힌 에릭은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커트는 형의 복수를 하기 위해 태국의 전통 무술을 배우러 스승을 찾아 나선다. 기이한 스승 시안 초우(Xian : 데니스 찬 분)을 만나 그 곳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훈련 도중 그는 스승의 조카 딸인 마이리(Mylee : 로첼 애쉬어나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들 사랑이 더해감이 따라 훈련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게 된다. 드디어 생명을 건 동 포와의 결전의 날이 다가온다. 하지만 마이리와 형을 납치, 커트에게 시합에서 질 것을 요구, 커트는 거의 초죽음이 되도록 맞기만 하지만 마침내 그를 멋지게 꺾고 승리한다.
1919년 캠브리지 대학에 해럴드 아브라함이라는 청년이 입학한다. 유태인이자 고리대금업자의 아들인 그는 유태인들을 멸시하는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그가 원하는 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그의 또다른 희망은 유태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신이 영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 학교 규칙상 허용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육상선수 출신인 우사비나를 개인 코치로 두고 맹연습을 감행하는 해럴드는 자신의 단점을 하나씩 고쳐가며 단거리 주자로서의 면모를 갖춰간다. 1920년 스코틀랜드의 한 마을. 에릭 리델이라는 청년이 바람을 가르며 트랙을 달린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불리며, 프랑스와의 경기를 비롯해 각종 경기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는 육상을 포기하고 다시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도록 끊임없이 애원하는 여동생 때문에 신앙과 육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다가온 프랑스 올림픽의 개막일. 에릭과 해럴드는 영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발탁되어 프랑스행 배에 오른다. 그러나 에릭은 자신의 출전일이 일요일이라는 것을 알고 갑자기 출전을 포기하게 되는데...
1951년에 태어난 스티브 프리폰테인(Steve Prefontaine: 빌리 크루뎁 분)은 고교시절 육상 장거리 선수로 활동한다. 오레곤 주립대에 진학한 스티브는 록 스타같은 외모와 운동실력으로 인해 지역 최고의 유명인사이다. 그는 총성이 울리는 그 순간부터 엔드라인까지 그저 전력질주를 하는 것뿐이다. 대학에서 만나게 된 코치 빌 바우어만(Bill Bowerman: 도날드 서덜랜드 분)은 스티브의 카리스마에 놀라면서도 그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준다. 빌 바우어만은 최초로 운동 선수의 발에 맞춘 운동화를 개발하고, 스티브는 학교 내에서의 온갖 염문에 시달리면서도 여전히 육상 제왕의 자리를 지킨다. 빌과 함께 연습하며 최고의 실력을 쌓게 된 스티브는 2000미터와 1만 미터 사이의 모든 중거리 종목 7개에서 미국 신기록을 작성한다. 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경기 내용을 보였던 그는 이미 미국 최고의 육상 스타로 자리하고, 그가 달리는 곳에는 언제나 그의 애칭인 프리를 외치는 관중들로 가득하고...
이야기는 주말, 일상적 섹스, 맥주, 마약 따위만 보고 살면서 누군가에게 화풀이를 하곤 하는, 지루함에 지친 20대 청년 토미 존슨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느리게만 움직이던 토미의 인생은 라이벌 회사가 전쟁을 시작하고 일련의 악몽들이 그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에 질문을 던지게 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토미의 눈을 통해 말해지고, 그가 관계 맺는 다른 세대의 세 남자와의 관계를 통해 우정, 복수, 그리고 폭력에 대한 자극적인 주제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