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을 찾아 알래스카에 온 찰리는 살인범 블랙의 오두막에서 금광을 찾았다는 멕케이를 만난다. 산속에 갖힌 이들은 원조를 청하는 제비뽑기를 한다. 블랙이 길을 떠나지만 추격중이던 경찰을 만나 죽고,찰리와 맥케이는 너무 배가 고파 구두를 끓여 먹기도 한다. 간신히 마을에 도착한 찰리는 조지아라는 무희에게 반한다. 그녀는 추근거리는 남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찰리와 춤을 추지만, 어느날 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눈치챈다. 한편 자신이 발견한 금광의 위치를 잊어버린 멕케이는 찰리와 함께 구사일생으로 금광을 다시 찾고 이들은 백만 장자가 되는데...

멕시코 탐피코 마을. 일거리를 찾지 못하던 돕스는 팻에게 고용되어 목수 일을 하게 된다. 팻이 임금을 주지 않자 돕스는 커틴과 함께 팻의 돈을 훔쳐 달아난다. 여관에서 우연히 만난 노인 하워드가 사금이 나온다는 계곡 이야기를 들려주자 둘은 함께 금을 찾으러 떠나는데... 존 휴스턴의 페르소나라 할 수 있는 험프리 보가트와 아버지 월터 휴스턴이 함께 연기한 작품으로, 인간의 탐욕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1560년, 스페인 원정대는 아마존 강 기슭에 있다는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향해 모험을 나선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전설의 땅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지자 피사로 장군은 우루수아를 대장으로 임명하고, 40명의 선발대를 뗏목에 태워 강으로 먼저 보낸다. 원정대와 선발대가 약속한 사전 조사 기간은 일주일, 하지만 엘도라도에 대한 강한 정복욕에 사로잡힌 아귀레는 대장 우루수아를 가두고 반란을 일으킨다. 배고픔과 질병, 식인종들의 습격 속에서 작은 뗏목은 커다란 광기에 휩싸이는데...

바로크풍의 거대한 성을 배경으로 남녀가 서로 다른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남자는 여자에게 둘이 예전에 서로 사랑했고, 그녀가 정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왔으며, 이제 그녀를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주장을 부인하는데...

1607년 젊은 미남 선장 존 스미스는 황금에 눈 먼 총독 랫클리프와 신대륙을 향해 모험을 떠난다. 신대륙에 도착한 존 스미스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정열로 채굴광 부근 숲 속으로 정찰을 나간다. 한편 원주민 추장 포와탄의 딸인 포카혼타스는 아버지가 전사 코코움과 혼인을 맺어주려 하자 인생의 중요한 해답을 찾기 위해 버드나무 할머니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포카혼타스는 존 스미스를 만나게 된다. 서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관계와는 달리 포와탄 부족과 개척자의 관계는 계속 나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코코움이 개척자에게 사살되고 그 장소에 있던 존 스미스는 부족에게 잡혀가게 되는데...

제프와 그의 친구 벤은 소를 팔기 위해 와이오밍에서, 고기가 높게 거래되는 급성장한 마을들이 있는 캐나다까지 소몰이를 한다. 그들은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의 최북단 마을인 알래스카의 스케그웨이에 도착한다. 그러나 스케그웨이에는 자기 스스로가 법인 포악한 보안관 게넌이 있었고, 제프는 운이 없게도 소떼를 몰고 마을로 들어가다 실수로 거리 중앙에 있는 교수대를 박살내는 사고를 저지르게 된다. 제프는 게넌에게 사과를 하고 소를 잘못 몬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는데도 게넌은 손해배상으로 제프의 소를 강탈해간다. 제프는 친구 벤과 함께, 보안관인 게넌의 사법권이 닿지 않는 캐나다의 도슨 지방으로 가 그곳에서 소를 되찾아올 기회를 노린다.

매튜 콜더는 잃어버렸던 9살난 어린 아들을 찾아 서부의 한 작은 마을로 찾아온다. 그곳은 금광을 찾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매튜는 술집에서 술 심부름을 하고 있는 아들, 마크를 찾아 함께 산으로 가 농사를 짓고 살기로 한다. 한편, 이 마을 선술집에서 노래를 하며 살아가던 케이는 자신의 애인이자 도박꾼인 해리 웨스턴이 도박판에서 금광 소유권을 따내자 소유권 등록을 하기 위해 함께 '카운슬시'로 떠난다. 그러나 케이와 웨스턴은 급류에 휩싸이게 되고 이 광경을 본 매튜가 두 사람을 구해준다.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웨스턴은 매튜에게 말과 총을 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매튜는 인디언이 언제 공격해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빌려줄 수 없다고 거절한다. 결국 웨스턴은 무력으로 매튜를 때려눕히고 총과 말을 빼앗은 뒤 혼자 카운슬시로 떠난다. 매튜는 곧 의식을 회복하지만 매튜에게 무기가 없는 걸 눈치챈 인디언들이 땅과 농토를 빼앗기 위해 이들을 공격해 온다. 위기에 처한 매튜와 그의 아들 마크, 그리고 케이는 하는 수없이 뗏목을 타고 웨스턴을 찾아 카운슬시로 떠난다. '돌아오지 않는 강'이란 별명이 붙어있을 만큼 물살이 거세고 위험한 강을 따라 세 사람의 여행이 시작되고. 매튜와 케이는 아옹다옹 싸움을 하는 가운데 어느덧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카운슬시에 도착한 세 사람. 케이는 웨스턴을 만나 매튜에게 사과할 것을 부탁하지만 웨스턴은 매튜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한다. 한편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마크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웨스턴을 총으로 쏴 죽인다.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은 매튜라는 사실을 깨달은 케이. 그녀가 '돌아오지 않는 강'이란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떠난 매튜를 그리워하고 있을 때, 매튜가 살롱으로 그녀를 찾아온다. 매튜와 마크, 그리고 케이 세 사람은 새 삶을 찾아 떠난다.

알래스카에서 황금을 찾는 사나이들의 모험과 의리, 사랑을 그린 영화. 알래스카에서 금을 채굴하며 큰돈을 번 샘과 조지. 샘은 절친한 친구이자 동업자인 조지를 대신해 그가 3년이나 기다려온 약혼녀 제니를 데리러 시애틀 행 배를 탄다. 샘이 돌아올 동안 조지는 제니와 함께 묵을 신혼 집을 지을 작정이다. 샘은 조지가 말한 대로 제니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조지를 잊고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한 상태. 술집에서 ‘엔젤’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 미셸을 만난 조지는 미셸에게 함께 알래스카로 갈 것을 제안한다. 제니의 일로 상심한 조지에게 그녀를 소개시켜 위로해줄 생각이었던 것이다. 알래스카로 가는 날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 어느 새 미셸은 샘을 사랑하게 되지만 샘은 여자나 사랑 따위를 믿지 않는 남자이다. 두 사람은 알래스카에 도착하고, 제니의 소식을 들은 조지는 상심하지만 아름다운 미셸을 보고 마음을 돌린다. 그러나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샘이라는 것을 알게 된 조지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이루어주려 한다. 샘은 미셸을 사랑하면서도 계속 마음을 속이고, 사기꾼 프랭키는 음모를 꾸며 금광을 통째로 삼키려 하는데...

중세 시대 서부 유럽 사회는 봉건 영주들 간에 영지를 둘러싼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놀피니라는 영주가 데리고 있는 용병대는 야만적이고 무식하지만 용감하기 짝이 없었다. 대장인 호크우드를 따르는 이들은 중요한 전투에서 공을 세워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어느 날, 아놀피니는 과거 자신의 영지였던 성을 탈환하는 전투에서 용병들이 승리한다면 성 안의 물건은 모두 전리품으로 가져도 좋다는 약속을 한다. 하지만 승리 후 성 안에서 약탈과 폭력을 자행하는 이들에게 정이 떨어진 아놀피니는 호크우드에게 그들을 멀리 쫓아낼 것을 명령한다.

1860년대 미국의 한 작은 마을. 헨리 문(Henry Moon: 잭 니콜슨 분)은 말을 훔친 죄로 교수형을 선고받는다. 헨리는 교수형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유일한 방법이 '재력있는 여자 사형수를 배우자로 맞아들일 경우 그죄를 사한다'는 법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와의 결혼을 원하던 할머니마저 노환으로 사망하고 헨리는 사형대에 오르게 된다. 이때 미모의 나무 여인 줄리아(Julia Tate: 매리 스틴버겐 분)가 그와의 결혼을 선언하고 나선다. 이후 남편이 아닌 금광에서 일할 노무자가 필요했던 줄리아와 남편으로 행세하려는 헨리 사이에 잠시 갈등하지만 금광의 발견과 함께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헨리의 과거 일당들이 금괴를 노리고 접근해오자 이를 헨리의 계략으로 오해한 줄리아는 자신의 금을 챙겨 달아나는데...

한 금광 마을에 은행 강도가 들이닥친다. 강도들은 마을 보안관과 여러 사람들을 죽이고 금을 챙겨 유유히 달아난다. 곧이어 새로 부임한 보안관 '뷰포드 눈'은 추격대를 꾸려서 강도 추격에 나서는데... 하지만 강도들은 추격을 피하기 위해 흩어지고, 교란 작전을 펼친다. 그렇지만 보안관과 추격대는 결국 강도단과 대치하고, 금을 둘러싼 추악한 계획이 드러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