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에 남편을 잃은 레이코는 조그만 가게를 꾸리며 20년 가까이 늙은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을 돌보고 있다. 시동생 코지는 가게를 크게 키우고 그동안 고생한 레이코에게도 보답하고 싶지만 시누이들은 레이코가 집에서 떠나주길 바란다. 한편, 코지는 레이코에게 순수한 사랑을 고백하는데, 놀라면서도 마음이 흔들린 레이코는 집을 나가기로 한다.

임신 3개월인 유미코는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는다. 상심에 빠진 유미코는 과거를 잊기 위해 아이를 지우고, 아오모리로 옮겨 여관 일을 도우며 지낸다. 하지만 그곳에서 유미코는 남편을 죽인 미지마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의 마음 속에서 증오와 연모의 감정이 어지럽게 교차하고, 유미코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고 만다.

아름다운 프랑스 프로방스를 배경으로 사랑이 두려운 여자 ’루이즈’와 사랑을 글로 배운 남자 ‘피에르’가 펼치는 동화 같은 순도 100% 유기농 힐링 로맨스!

엘살바도르에서 장난감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날아온 알레한드로는 실직으로 취업 비자 만료 위기에 처한다. 유일한 희망은 정신없는 예술 세계 아웃사이더 엘리자베스를 도와 전시회를 개최하고 비자 스폰서를 받는 것. 알레한드로는 과연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에 남아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

겁은 많지만 호기심은 가득한 소녀감성, 다이앤. 연애는 쿨하게, 일은 뜨겁게, 호텔 CEO 비비안. 내 남편의 속사정이 궁금한 불타는 청춘, 캐롤. 겉으로는 엄근진, 알고 보면 허당인 연방판사, 섀론. 라이프 스타일은 다르지만 20대부터 한결 같은 우정을 쌓아온 북클럽 4인방. 우아하고 품격 있는 그녀들이 한 권의 특별한 책을 만나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