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소녀 롤라는 호기심이 많고 성적인 비밀이 가득한 예민한 소녀. 개학하고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던 롤라는 남자친구 아더와 얘기 중에 아더가 방학 중에 다른 여자와 잠을 잤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도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다고 거짓말을 한다. 아더와 신경전을 벌이다 헤어진 롤라는 아더의 친구 마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위안을 받는다. 오직 아이팟과 MSN메신저로 통하는 세상, 롤라와 친구들은 그들끼리 통하는 언어와 방식으로 10대를 즐기면서 자신들만의 울타리를 만들어 간다. 그런 롤라에게는 아빠와 이혼 후, 자신들에게 잔소리만 늘어놓는 끔찍한 잔소리꾼 엄마 앤이 있다. 앤은 너무나도 호기심이 많은 10대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의 딸 롤라만은 아직 너무 순진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해대는 앤은 어느 날, 딸 롤라의 비밀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는데
특별한 마력의 소유자 릴리. 스스로 마녀라고 믿는 괴짜 친구들과 마녀 모임을 결성한다. 마법을 통해 원하는 일들을 이루어 가는 소녀들. 하지만 릴리가 지닌 마법의 힘은 뜻밖의 사고로 이어지는데. 클래식 컬트 영화 《크래프트》의 속편.
어머니가 엄청난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셨다. 장례식에 모인 네 자매.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니라니, 우리가 반쪽 자매였다니! 넷에게 남긴 영상을 따라, 네 여자는 각자의 뿌리를 찾아 함께 떠난다.
미국, 유럽, 북극 에스키모에게 까지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 아이돌 스타로 급부상한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 월드 투어로 바빴던 스케줄을 뒤로하고 평범한 학생으로의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슈퍼 스타가 가는 곳마다 쏟아지는 스포트 라이트는 피할 수 없는 법. 여학생들의 환호, 학교 교장마저 열혈 팬을 자처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가 계속된다.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대회에 대표 출전을 제의받은 ‘앨빈과 슈퍼밴드’. 음악 클럽을 위기에서 구해내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지만, 학교 풋볼 선수로 대활약하면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앨빈이 팀활동을 무시한 채 개인 행동을 하며 점점 불화를 일으킨다. 한편 대회 준비가 한창인 그들 앞에 나타난 귀엽고 깜찍한 여성 걸 그룹 ‘원더멍스’. 뛰어난 가창력, 섹시한 댄스를 선보이는 무서운 신인들이 학교 대표자리를 두고 ‘앨빈과 슈퍼밴드’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다. ‘앨빈과 슈퍼밴드’는 슈퍼스타의 자리를 지켜 낼 수 있을지, ‘원더멍스’가 일으킬 파워는 어느 정도일지. 훨씬 더 깜찍하고 한층 더 화려해진 최강 아이돌들의 무대가 열린다.
텍사스 주의 조그만 마을 엘마의 중심부에 위치한 빅그린은 왕년에 육상경기의 승전지였던 역사를 갖고 있긴 하지만, 마을처럼 이 들판도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할 일도 없고, 뭘 할 곳도 없는 엘마의 두학급짜리 학교 아이들은 자신들의 희망을 일구어야 할때 이미 인생을 포기했다. 그러던 나른한 어느날, 교사 안나 몽고메리(Anna Montgomery: 올리비아 다보 분)가 오면서 모든 것은 변화를 맞는다. 영국에서 온 안나 몽고메리 선생은 한 학기 동안 엘머 초등학교에 파견온 교환 교사다. 그녀는 부임한 후 모든 의욕을 잃고 공부에도 뜻이 없는 그곳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축구를 가르쳐 주기로 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축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젊었을 때 엘머 아르마딜로스 미식 축구팀에서 활약한 팔머(Tom Palmer: 스티브 구텐버그 분), 마을 부보안관을 감독직에 내세우고 안나 선생의 인솔로 '오스틴 지구 주니어 축구 대회'에 출전한다. 어린 꼬마와 남녀 아이들로 구성된 엘머 축구팀은 첫 경기에서 탐 팔머 보안관과 함께 엘머 미식 축구팀을 우승으로 이끈 제이 하퍼(Jay Huffer: 제이 O. 샌더스 분) 감독의 전년도 우승팀 오스틴 흑기사에게 17대 0으로 완패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새로 전학온 후안 모랠리즈(Juan Morales: 안소니 애스퀴벨 분) 합류로 힘을 얻게 되고 안나 선생님과 탐 팔머 부보안관의 체계적인 지도로 나날이 기량이 향상되 고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다시 오스틴 흑기사 팀과 결승에서 맡붙게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후안 엄마의 불법 체류 사실이 밝혀져 두 사람은 마을을 몰래 떠나게 되는데. 드디어 결전의 날은 찾아오고 동점 상황에서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게 되는데 막상 막하의 승부차기가 벌어지고 기회는 각팀 각 한번씩만 남게 된다.
음담패설을 즐기는 번즈(Bunz: 제이미 팍스 분)와 러시온(Rushon: 토미 데이비슨 분)은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건달들. 모처럼 나간 블라인드 데이트에서 리스트린(Lysterine: 비비안 A. 폭스 분)과 니키(Nikki: 타마라 존스 분)를 만나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린 그들은 어떻게 하면 여자들을 한시라도 빨리 침대로 데려갈까 머리를 굴리기에 바쁘다. 쌍쌍이 어울려 카드게임을 즐기면서 은밀히 파트너의 발을 더듬고 의미심장한 눈길을 보내면서 서로의 욕망을 부추기는 번즈와 러시온. 마침내 파트너들끼리 방으로 들어가는데는 성공하지만 그날밤은 진한 키스로만 만족해야만 했다. 상대와 좀더 가까워지고픈 이들은 로맨틱 무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보지만 파트너를 감명시키려는 시도는 매번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리스트린과 니키 역시 번즈와 러시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현대 여성들답게 무책임한 성관계는 피하고 싶어한다. 결국 그녀들이 요구한 것은 안심할 수 있는 관계인 것이다. 좌충우돌의 해프닝이 계속되면서 7주의 시간이 흐르는데...
성공을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워커홀릭이자 출세 지향주의자인 ‘카티야’는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세일즈 우먼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광고를 따내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투적인 자세는 그녀를 직장에서 승승장구하게 만든다. 어느 날, 같은 빌딩에서 근무하는 ‘찰스’라는 남자와 우연히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게 되고 그들은 서로에게 한눈에 호감을 느낀다. 그 후로도 여러 번 엘리베이터에서 ‘찰스’와 마주치게 되고 마침내 그는 ‘카티야’에게 정식으로 데이트를 신청한다. 첫 데이트에서 서로 너무나 말이 잘 통했던 그들은 속옷차림으로 광장 한가운데 있는 분수에서 왈츠를 춘다. 하지만 ‘찰스’를 사랑하게 되면서 모든 것의 중심이었던 성공을 향한 의지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녀에게 사랑은 그저 성공을 방해하는 귀찮은 감정의 낭비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