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말괄량이 소녀들이 숙녀교육을 받기 위해 수녀원 부속 학교에 억지로 입학하게 된다. 성 프랜시스 아카데미에 입학한 두 명의 천방지축 학생들은 끊임없이 말썽을 일으키며 원장수녀와 수녀들을 곤경에 빠트리고, 원장수녀는 두 소녀를 길들이려고 여러 방법을 써보지만, 그녀들의 재치 넘치는 장난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다.
멜빈은 착하지만 인생의 낙오자이다. 어느 날 밤, 사막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노인을 돕게 된 멜빈. 멜빈은 노인이 자신이 백만장자 하워드 휴즈라고 말하자 웃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하워드 휴즈가 죽자, 멜빈은 그에게 재산 일부를 남긴다는 유언장을 받게 되는데...
장차 훌룽한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인 12살 여자 아이 해리(Harriet: 미쉘 트라치텐버그 분). 꼬마 해리의 가장 친한 친구는 무슨 얘기든 잘 들어주는 다정한 유모 갈리(Ole Golly: 로지 오도롑 분)다. 어느 날 엄마와 아빠가 파리에 간 사이 해리는 갈리와 함께 외출, 영화를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해리의 부모는 딸의 밤늦은 외출과 귀가를 이유로 갈리를 해고한다. 외톨이가 된 해리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항상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갈리의 조언을 떠올리고 친구들은 물론, 온동네 사람들을 몰래 관찰하고,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일기장에 기록하면서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술래잡기 놀이를 하던 중 해리는 그만 일기장을 잃어버리는데, 공교롭게도 그 일기장은 평소 해리와 사이가 좋지 않은 같은 반 아이의 손에 들어가고 만다. 그리고 그 안에 기록된 모든 것들이 낱낱이 공개되는데, 특히 일기장에 기록된 해리와 가장 친한 친구의 단점까지도 공개돼 모든 친구들이 해리를 ‘스파이 해리’라고 놀리면서 멀리하게 된다. 해리의 부모도 해리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고, 일기장을 빼앗아 버린다. 여기에 선생님까지 가세해 해리가 일기장을 가지고 다니지 못하도록 몸수색을 하는 등 창피를 준다. 이 모든 것을 더 이상 참지 못한 해리는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 모두를 하나씩 차례로 혼내주려고 작정하는데.
잭 하몬드(Doctor Jack Hammond: 더들리 무어 분)는 유능한 심장외과 전문의로 아내와 사별하고 개구장이 아들 크리스(Chris Hammond: 커크 카메론 분)와 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날 타바스코 약병에 담긴 신비의 약물로인해 아들 크리스는 잭으로 아빠 잭은 크리스로 바뀐다. 이제 역할이 바뀐 두 부자. 크리스는 아빠의 크레디트 카드로 마구 물건을 사들이고 잭은 아들의 학교에 등교하게 되는데. 평소 잭을 사모하고 있던 암부르스터 의사의 아내 지니(Ginnie Armbruster: 마가렛 콜린 분)가 크리스를 향해 달콤 하고 집요한 유혹을 보내기 시작하는데.
호주 서해안을 배경으로 한 는 로드무비의 형식을 띤 성장영화로, 집을 찾는 여정을 그린 코미디뮤지컬이다. 1969년 여름, 윌리는 호주의 오래된 항구마을 브룸에 살고 있다. 윌리의 엄마는 아들에게 큰 기대를 걸며 그를 퍼스의 미션스쿨로 보낸다. 윌리는 치기어린 반항을 하다 처벌받고 학교에서 도망친다. 그러나 엄마가 크게 실망할 것을 알기에 그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갈 곳 없이 방황한다. (2010년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