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마법부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점령당하고 호그와트는 위기에 빠진다. 성년이 되며 해리를 지켜주던 수호 마법은 사라지고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볼드모트 영혼의 조각이 보관된 호크룩스를 찾아 파괴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이미 볼드모트에 의해 장악된 마법세계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을 피해 숨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다. 세 사람에게 남겨진 덤블도어의 유품은 수수께끼처럼 그저 막막하고, 아무런 단서도 없이 떠난 그들의 모험은 불안과 초조함으로 가득하다. 계속되는 시련의 나날 속에 세 친구는 끊임없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숙명에 대한 의지를 시험받는다.

벤 일행은 핵 반응기 옴니트릭스의 자동파괴모드 작동을 발견하고 이를 멈추기 위해 옴니트릭스를 만든 과학자 애즈머스를 찾아 우주여행을 떠난다. 벤을 걱정하여 몰래 우주선에 숨어들어 그를 도와주던 그웬이 죽는 우여곡절끝에 벤 일행은 애즈머스 박사를 만나지만, 은둔하고 있던 천재 과학자는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데…

미국 중산층 가정 출신인 청년 찰리 호먼(Charles Horman: 존 쉐아 분)은 아내 베시(Beth Horman: 시시 스페이식 분)와 같이 남미의 칠레에 가서 그곳에서 불편한 생활을 마다않고 자그마한 신문 등 출판물을 만들며 살고 있다. 찰리는 데이빗, 프랭크, 테리(Terry Simon: 멜라니 메이론 분) 등 의기투합한 젊은이들과 나름대로의 인생관, 세계관을 펴고 있다. 뉴욕에 살고 있는 아버지 애드 호먼(Ed Horman: 잭 레몬 분)은 그러한 아들 찰리가 못마땅하다. 랄리의 아내, 그러니까 며느리가 돼 있는 베시가 아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여기고 베시를 싫어하는 터였다. 그런데 칠레에 가 있는 아들 찰리에게 문제가 생겼다. 실종됐다는 베시의 연락이다. 칠레로 달려온 아버지는 베시로부터 실종 경위를 듣는다. 그 나라에서 쿠데타가 일어난 날 찰리와 베시의 친구인 테리는 '비냐'라는 곳에 가 있었는데, 관광 여행으로 베시는 바쁜 일로 동행하지 못했다. 그런데 비냐에서 찰리는 그 나라 군대의 쿠데타를 보게 되었는데, 미국의 고급장교들이 비냐에 왜 와 있는가하며 의심했다고 한다. 바로 찰리는 이 나라 쿠데타에 미군이 개입돼 있다는 심증을 갖게 된 것이다. 그 단계에서 찰리는 실종이 아닌 쿠데타군이 잡아간 것이다. 그런데 더더욱 재미있는 건 쿠데타군은 미대사관의 허락이 없이는 감히 미국 시민을 어쩌지 못하도록 되어있는데.

1958년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갑자기 하늘에서 커다란 빛이 숲속으로 떨어진다. 숲속에서 쓰레기를 모아 생활하던 한 노인이 그것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가보니 무엇인가 빛나는 물체가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노인이 호기심에 그 물체를 막대기로 집어올리는 찰나 갑작스런 공격을 받아 비틀거리며 차도로 나오다가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브라이언 일행의 차에 부딪혀 쓰러진다. 그들이 노인을 병원으로 옮기지만 노인의 시체는 바로 부패되서 이미 숨이 끊어져 있다. 숨을 돌릴 틈도 없이 천장에 매달린 괴물체의 습격으로 폴의 몸도 녹아 죽는다. 인간의 양분을 빨아먹으며 점점 몸집이 커지는 겔모양의 괴물체는 온 마을의 하수구로 이동해 다니며 인간들을 살해하는데..

1975년 11월 저녁, 아리조나주 북동부지역에 한 숲에서 벌목작업을 하고 있던 마이크(Mike Rogers: 로버트 패트릭 분)와 트래비스(Travis Walton: D.B. 스위니 분) 일행은 숲 너머 저편에서 붉게 빛나는 물체를 목격한다. 이에 호기심에 사로잡힌 트래비스가 그 물체 가까이 접근하고 그 순간 푸른 광에 맞아 실신하게 된다. 공포감에 휩싸인 나머지 일행은 성급히 그 자리를 떠나고, 후에 트래비스가 UFO에 납치되었다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살인 행각을 은페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며 그 일행에게 살인 혐의를 둔다. 그로부터 5일 후, 실종되었던 트래비스가 허름한 한 주유소 근처에서 벌거벗은 채 잔뜩 겁에 질린 모습으로 발견된다. 살인누명을 벗게 된 마이크 일행, 그러나 트래비스는 오랜 시간 자신을 버려두고 달아나버린 동료들에 대한 원망과 외계인들에게 당한 소름끼치는 경험들로 인해 심한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데.

인공 피부를 연구하는 과학자 페이턴 웨스트레이크(Peyton Westlake/Darkman: 리암 니슨 분)가, 단지 미모의 여 변호사를 애인으로 두었다는 죄로, 도시의 사악한 부동산 개발업자의 하수인들의 공격을 받는다. 페이턴의 애인인 변호사 줄리(Julie Hastings: 프란시스 맥도맨드 분)가 부동산개발업자 스트랙(Louis Strack Jr.: 콜린 프리엘스 분)의 뇌물공여 기록을 발견하여 그 문서를 페이턴의 연구실에 두고 간 것이 화근이었다. 스트랙의 부하 듀랜트(Robert G. Durant: 래리 드레이크 분)가 장치하고 간 폭탄이 터질 때 온몸에, 특히 얼굴과 손에 심한 화상을 입고 하늘로 날아가 강물에 빠진 페이턴은, 세상에는 한 쪽 귓볼만 남기고 타 죽은 것으로 알려진 채, 혼수상태로 한 병원 중화상환자 병동에서 통증 제거 수술을 받는다. 신체의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 줄인 척수시상로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 아무런 외부감각도 느끼지 못하는 존재가 된 그는 이제 엄청난 수술 부작용에 시달려야 할 운명이다. 외부감각의 유입이 차단되면 뇌 속에 본래 들어있는 자극인 감정만이 증폭되므로, 그 결과 어떤 감정이 발동하는 순간 아드레날린이 대량 분비되면서 그는 각력한 감정의 소용돌이와 함께 괴력을 발휘하는 인간으로 돌변하는 것이다. 그런 괴력발휘의 순간에 몸을 묶은 끈을 끊고 병원을 탈출한 그는 잿더미로 변한 연구실로 돌아와 자신의 외모가 얼마나 추악해졌는지를 확인한다. 낮에는 도저히 나다니지 못하고 오직 어둠의 베일이 흉측한 몰골을 가려줄 때나 활동할 수 있는 형편인 그는, 스스로를 저주받은 어둠의 인간이라 생각하면서도 사랑하는 줄리를 잊지 못해 혼자 애태운다.

정부의 철저한 격리로 범죄자들과 타락한 경찰의 공간이 되어버린 13구역.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여전히 법도, 정의도 없는 그 곳을 지배하는 5개의 조직은 각자 자신의 구역을 삶의 터전으로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한다. 어느 날, 13구역에서 경찰이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분노한 국민들은 13구역을 완전히 없애버리자는 여론으로 들끓고 13구역은 폭동에 휩싸인다. 하지만 유일하게 정의로운 경찰 데미안과 13구역에서 희망을 보며 살아가는 레이토는 본능적으로 그것이 정부의 은밀한 계획임을 눈치채고, 곧바로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알 수 없는 정부 세력에 의해 쫓기게 된다. 정부도, 경찰도,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그들은 13구역의 5개 조직과 의기투합, 정부의 음모에 맞서 멈추지 않는 액션 본능을 폭발하는데…

자신의 결혼식 날 어디선가 날아온 운석을 맞고 거대한 몸집으로 커져버린 수잔 머피(리즈 위더스푼). 새롭게 등장한 이 거대한 몬스터 처치를 위한 정부의 발 빠른 대처로 수잔은 ‘거대렐라’라는 새로운 몬스터 네임이 붙은 채 다른 몬스터들과 함께 국가 비밀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처치곤란 몬스터? 우리가 인류의 희망! 천재적인 두뇌를 믿고 시도한 무리한 실험으로 곤충머리를 갖게 된 ‘닥터 로치 박사’, 2만년 전 모습에서 아직 덜 진화된 물고기인간 ‘미씽링크’, 잘못된 소스투입으로 토마토에서 자유자재 형태변형 불멸의 젤리 몬스터로 거듭난 ‘밥’, 그리고 키 100미터가 넘는 초대형 외형을 가진 아기 몬스터 ‘인섹토사우르스’. 자, 이제 출동이다!! 절대 외부로 나갈 일 없을 것 같았던 그들의 감금생활은 정체불명의 외계 로봇이 지구를 공격하면서 끝이 난다. 대통령과 지구방위대 워 딜러 장군이 아주 짧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외계 로봇의 공격에서 세계평화를 지켜낼 영웅군단으로 이들 몬스터를 급파하는데… 막강 몬스터팀, 에이리언쯤 문제 없다!! 영화역사상 가장 입체적인 혁명이 시작된다!

레트로빌의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은 어느날 외계로부터 기이한 메시지를 받는다. 은하계 건너 욜크스 제국에서 보낸 메시지의 내용을 확인하게 위해 지미는 토스터를 개조한 메신저를 우주로 쏘아 올린다. 지미의 메신저로 지구 인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욜크스 제국의 구보왕은 레트로빌 아이들이 놀이공원에 놀러간 틈을 타 우주 괴물 풀트라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지구의 부모들을 납치한다. 사사건건 잔소리에 간섭만 하는 어른들이 없어지자 기뻐 날 뛰던 아이들은 방종한 생활에 금방 지치고 어른들을 구하기 위해 욜크스 제국으로 출동한다.

6학년 학급을 새로 맡은 여선생님.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선생님이 아이들 하나하나의 마음을 모두 읽어내는 것. 그렇다. 선생님은 바로 외계인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엄마 아빠는 그녀가 너무나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에일리언 선생님,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어! 2007년 덴마크 최고 흥행작.

샘의 고용주인 갱 레드로부터 1만 달러를 훔쳤다는 누명을 쓴 프레디는 샘과 강제로 결혼할 운명에 처해진다. 피로연 가든 파티장. 이 결혼에 참석한 잭스는 프레디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한편 프레디도 잭스를 보고 마음을 빼앗긴다. 둘은 파티 동안 샤워실에서 위험하고도 격렬한 사랑을 불태우고는 마침내 일탈의 사랑을 꿈꾸며 도피를 결심한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소행성이 우주정거장(ISS)과 충돌한 뒤 지구에는 괴 생명체들이 등장해 미국의 워싱턴, 뉴욕, LA 등의 대도시를 습격한다. NASA 박사 퀸과 해군 소령 매돌린을 필두로 생명체를 조사한 결과 지구를 지배하려는 외계 종족이 영화사 ‘어사일럼’의 작품에 나온 괴물을 현실로 구현한 것임을 알아낸다. 호전적인 외계 종족은 드론과 로봇, 인간 변형 기술까지 투입해 인류를 말살하려 총공세에 나서는데....

애니(에이미 브룩스 분)는 동생, 아버지 클리퍼드(존 캘빈 분)와 함께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글로버스 밴드를 지나다 크리터 사냥꾼이 된 찰리(돈 오퍼 분)를 만나 외계에서 온 굶주린 동물이 있다는 애기를 듣게 된다. 애니 집 트럭에 크리터스가 붙어와 아파트 지하로 들어가고 밤이 되자 아파트 악덕 관리인 프랭크(제프리 블레이크 분)를 물어 뜯어 죽인다. 이 건물에는 뚱보 아줌마 로잘리(다이아나 벨레미 분)와 전화국 직원인 마샤(캐서린 코테즈 분), 그리고 노 부부가 살고 있다. 이때 지하실에서 프랭크의 시체를 발견한 로잘리의 비명 소리에 애니는 그녀를 구출하게 되나 본격적으로 크리터스에게 쫓기는 아슬 아슬한 전율의 사건이 시작된다. 이들 세입자들을 쫓아내고 이곳을 헐어 백화점을 지으려는 건물주가 와서 전화선을 끊고 전선 스위치를 내리는 바람에 통신이 두절 된다. 그는 곧 크리터에게 응분의 죽음을 당하고 그를 계부로 둔 관계로 함께 왔던 조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는 남은 사람들과 함께 전장의 통로를 통해 옥상으로 탈출을 시도하나 문이 잠겨있다. 이에 애니는 엘리베이터 통로로 도움을 청하러 내려가 보지만 온통 크리터스로 우글거리고 불에 타고 있었다. 이때 챨리가 출연, 위기를 모면하고 다같이 옥상으로 나가지만 아무도 듣지 못하고 드디어 마지막 남은 크리터가 옥상까지 진출한다. 애니의 동생을 공격하는 순간 찰리가 크리터와 떨어지고 애니는 아버지와 함께 옥상에 매달린 동생을 구한다. 마침내 마샤가 거꾸로 매달리는 수난 끝에 경찰에 신고하고 모든 일이 수습된다. 한편 남아있을 크리터의 알을 없애러 건물안으로 다시 들어간 챨리 앞에 우그로부터 메시지가 전해진다. 은하계 심의회에서 마지막 남은 두 알을 멸종 위기에 있는 희귀 생물로 선정하여 우주로 되가져간다는 명령이다. {To Be Continued...}

찰리는 마지막 남은 크리터스 알 2개를 우주로 보내려다 함께 갇혀 우주로 날아가게 된다. 마침 5명의 일행이 탄 우주선이 오라이온 행성을 향해 가던 중 찰리의 캡슐을 발견하고 끌여들인다. 캡슐 속의 내용물을 알지 못하는 우주 선원들은 송신된 테라코 지도자의 제안대로 캡슐을 팔고자 테라코 소유의 44번 우주 정거장에 착륙한다. 그러나 선장은 캡슐을 부수게 되고 부화한 크리터스가 선장을 죽이고 정거장 내부로 침입한다. 거기서 승무원 중의 한 사람 이단과 찰리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이단은 찰리를 따라 크리터스의 멸종에 가담하게 된다. 일행 중의 한 사람이 크리터스에게 죽음을 당하자 총비상에 들어가지만 계속 쫓기는 신세가 된다. 방사능 오염으로 여러층이 폐쇄된 가운데 테라코의 지도자 어그가 나타난다. 처음의 제안은 아랑곳하지 않고 크게 변해 있는 그는 오히려 일행에게 총을 들이대고 반항하던 한 명을 죽이기까지 한다. 크리터스의 보존을 위해 캡슐 속의 알을 찾는 것을 안 이단은 크리터스 알을 깨트려버리고, 어그의 일행과 격투를 벌이게 된다. 마침내 찰리가 어그를 사살하고, 일행은 핵오염으로 정거장이 폭발하기 몇초전 구사일생으로 그곳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곤충학자가 남태평양의 한 공포의 섬에서 서식하고 있는 괴물의 정체를 밝혀내는 이야기. 와 을 혼합한 듯한 이야기.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의 모습은 잭 숄더 감독이 거미를 확대한 사진을 보고 그 공포감에 매혹되어 이를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남태평양의 한 무인도 주변에서 스텔스기와 함께 실종된 조종사가 기적처럼 살아돌아온다. 그는 자신이 무인도에서 겪었던 끔찍한 악몽들을 털어놓고, 그가 말한 괴생물체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원 및 특수요원들로 구성된 조사단이 섬으로 파견된다. 이들을 태운 비행기가 무인도 상공에 이르자 갑작스런 방해전파가 발생하여 비행기는 불시착하고 조사단은 하는 수 없이 걸어서 목적지로 이동한다. 험난한 여정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조사단은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난관에 봉착한다. 연구원들과 함께 동행해 그들을 인솔하려는 목적으로 섬에 왔던 특수요원 중 한 명의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온 몸의 피부가 완전히 벗겨지고 찢어진 채 그의 몸을 숙주로 삼은 괴생명체가 그 안에서 자라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조사단 일행은 경악하는데, 그 이후에는 조사단의 구성원들이 한두명씩 실종되기 시작한다. 섬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일들로 인해 이들은 극도의 공포에 휩싸이고, 위험에 직면한 대원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영혼이 묻힌 도시… 플라스틱 시티 수목이 울창한 정글과 급속한 문명화로 거대하게 진화한 도시가 혼재하는 나라 브라질. 남부 상파울로의 북쪽, 지구 반대편에 남겨진 아시아계 이주민이 주를 이루는 리베르다데 구역에는 그들만의 세계가 번성해 있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일본계 브라질인 키린(오다기리 죠)은 어릴 적 아마존에서 양친을 잃은 후 유다(황추생)에게 발견되어 양자로 자라난다. 가진 것 없이 시작해 리베르다데의 대형 쇼핑몰 경영자이자 뒷골목 사회의 보스로 등극한 유다, 고집 센 그는 자신의 구역에 손을 뻗치기 시작한 사업가 미스터 타이완과 정치가 코엘료의 제안을 단칼에 거부하고, 어느덧 그의 실각을 바라는 세력이 위협하기 시작한다. 아무도 우리에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상대의 비열하고 치밀한 공격은 동양인 거리를 주름 잡던 유다의 왕국을 순식간에 함락시킨다. 비참해진 유다의 모습에 충격 받은 키린은 자학에 가까운 집착으로 복수의 방법을 모색하고, 그의 파괴적 행동은 그 뿐 아니라 동료들의 삶까지도 부숴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