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사도 조단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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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Comes Mr. Jordan (원작 명)
StoryLine
조 펜들톤(Joe Pendleton / Bruce Farnsworth / Ralph Murdoch: 로버트 몽고메리 분)은 비행기 조종과 색소폰 연주를 즐기는 낭만적인 프로권투 선수다. 어느날 그는 뉴욕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비행을 하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해 하늘나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신참 천국의 사도의 실수로 예정된 시간보다 50년 일찍 불려온 것임이 밝혀지면서 다시 땅으로 보내진다. 천사장 조단(Mr. Jordan: 클로드 레인스 분)과 천국의 사도는 함께 조의 시체를 찾지만 시체는 이미 화장된 뒤였다.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온 조는 조단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육체를 찾아 나선다. 조단은 조에게 부인과 비서에게 살해당한 백만장자 판스워스의 몸에 들어 갈 것을 제의하고 때마침 찾아온 베티(Bette Logan: 에벨리 키스 분)라는 여인을 보고 반한 조는 곤경에 처한 그녀를 돕기 위해 판스워스의 몸으로 들어간다. 판스워스가 된 조는 베티의 아버지를 구하고 선행을 베푸는가 하면 예전의 매니저였던 맥스(Max 'Pop' Corkle: 제임스 글리슨 분)를 불러 세계 챔피언전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한다. 맥스는 처음엔 조의 말을 안 믿었지만 조가 불어주는 색소폰 연주를 듣고 그의 말을 믿게 된다. 그러나 판스워스의 몸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잠시 뿐, 판스워스는 결국 부인과 비서의 손에 다시 살해되고 만다. 판스워스가 실종되자 수사가 벌어지고, 조는 다시 조단과 함께 육체를 찾아 떠돌아다닌다. 그러는 가운데 머독과 길버트의 세계 챔피언전이 벌어지고 라디오를 통해 중계를 듣고 있던 조는 머독이 도박꾼들의 사기 시합의 희생양이 되어 시합 도중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보게 된다. 조단은 조에게 머독이 되어 시합을 끝낼 것을 제의하고 조는 쓰러져있는 머독의 몸에 들어가 시합을 승리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