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가닥 소녀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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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Wilden Hühner (원작 명)
StoryLine
10살 난 스프로테는 닭들을 사랑하며 친동생처럼 지낸다. 외할머니가 키우시는 닭들을 안고 이야기도 하고, 이름도 지어주고 책도 읽어준다. 그래서 스프로테는 친한 친구 멜라니, 프리다, 트루데, 빌마와의 모임을 “야생닭 클럽”이라고 이름 짓고 언제까지나 서로 사이좋게 지내며 절대 닭고기를 먹지 않기로 맹세한다. 스프로테는 택시 기사인 엄마와 둘이 살면서, 혼자 사시는 외할머니를 도와 드리러 종종 할머니 집에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고집쟁이 외할머니가 알을 못 낳는 늙은 닭들을 모조리 잡아 닭죽을 끓이겠다고 선포하자, 스프로테는 친구들에게 “여우 경보”를 울려 긴급회의를 연다. “야생닭 클럽”의 앙숙 라이벌은 같은 반 소년들 모임인 “난쟁이 클럽”인데, 프레드가 두목이다. 이 두 클럽은 날이면 날마다 서로 짓궂게 골탕을 먹이고, 종종 담임 교사 로제 선생님에게 벌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로제 선생님은 이 개구쟁이들을 듬직해하며 사랑한다. 야생닭 클럽의 비밀 모임 장소는 들판에 버려진 캐러밴이다. 그리고 난쟁이 클럽은 숲속에 자기들이 3년이나 걸려 지은 나무 위 집에서 몰래 만난다. 한번은 스프로테의 친구들은 혼자 사는 스프로테 엄마를 위해 신문에 구혼 광고를 내서 스프로테의 엄마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느 날 아이들은 나무 위 집이 있는 숲이 고철 처리장이 된다는 것을 알고 허무해 한다. 화가 난 빌리가 공사장으로 뛰어나 포크레인의 유리창을 깨어 버리고는 도망간다. 빌리는 폭군인 아버지가 무서워 며칠 째 집에 못 들어가자 친구들과 로제 선생님이 지혜를 모아 빌리를 집으로 데리고 간다. 한편, 자기들 힘으로 닭들을 훔쳐내려다 실패한 야생닭 클럽은 자존심을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