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소꿉친구인 오리모토 리카를 교통사고로 눈 앞에서 잃은 옷코츠 유타. 옷코츠는 원령으로 변한 리카의 저주에 괴로워한 나머지 자신도 죽기를 바라지만,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 사토루에 의해 주술고전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동급생인 젠인 마키, 이누마키 토게, 판다를 만나면서 굳은 결심을 한다. 한편 옷코츠와 친구들 앞에 과거에 일반인을 대량으로 학살해서 고전에서 추방된 최악의 주저사인 게토 스구루가 나타난다. 주술사만의 낙원을 만들려는 게토는 비술사를 섬멸하겠다면서 신주쿠와 교토에 천의 저주를 내리는데...
1940년대 초 뉴욕, 검은 선글라스에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보석상 티파니 앞을 활보한다. 그녀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며 부유한 남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화려한 신분 상승을 꿈꾸는 홀리. 어느 날 같은 아파트에 폴이라는 별 볼 일 없는 작가가 이사를 오면서 이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폴은 이웃에 사는 우아하고 귀여운 홀리를 보고 매료당하고, 센트럴 파크에서 둘이서 승마를 타기도 하는 등 점점 친해진다. 하지만 그녀는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 꿈같은 상류 사회, 부와 풍요를 동경한다. 신분 상승을 꿈꾸는 그녀에게 폴은 말이 통하는 좋은 친구일 뿐...
7월 15일, 왜 가슴에 노란색 별을 달게 하는 걸까? 우리는 더럽거나 이상한 사람들이 아닌데… 우리가 유대인인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아빠가 말했지만 조금 창피하다. 7월 16일, 자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이 오더니 우리 동네 유대인들을 모두 체포했다. 화장실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이 경륜장에 얼마나 있어야 할까.. 집에 가고 싶다. 7월 21일, 드디어 냄새 나는 경륜장에서 나왔다. 새로 도착한 곳은 침대도 있고 먹을 것도 주지만 감옥처럼 생겼다. 그래도 아빠랑 있으니까 무섭지 않다. 7월 30일, 어른들만 다른 곳으로 데려가서 엄마, 아빠, 누나와 헤어졌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얼른 엄마, 아빠랑 집에 가서 쉬고 싶다.
10대 소년 마이클은 우연히 30대 여인 한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마이클이 책을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던 한나는 어느 날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 한나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던 마이클은 법대생이 되어 8년 후 우연히 피의자 신분으로 법정에 선 한나를 보게 된다.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한나와 또 다시 20년의 이별을 맞아야만 한다. 그 후 10년간 한나에게 책을 읽은 녹음 테이프를 보내면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사랑은 너무나 큰 비밀을 감추고 있었는데…
미니멀 리스트이자 남성복 전문 디자이너로 승승장구하던 질 샌더의 라프 시몬스는 크리스챤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 받는다. 모두가 주목했지만 누구도 성공을 예상하지 않았던 그의 첫 오뜨 꾸뛰르 컬렉션까지 남은 시간은 단 8주. 처음 맞춰보는 아뜰리에와의 호흡은 쉽지 않고, 크리스찬 디올의 무게는 그를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패션계의 흐름을 바꾼 명 컬렉션이 탄생하는데…
25세의 건장한 프랑스 청년 '자비에'는 학교를 졸업하고 작가를 지망하지만, 아버지의 친구분으로부터 스페인어와 경제학석사를 따야 어딜가나 꿀리지않는다는 충고를 듣는다. 이에 따라 유럽교환학생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를 통해 스페인에서 1년간 공부하기로 결심한다. 홀어머니와 사랑하는 애인을 두고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장래를 위해 꿋꿋이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어렵사리 숙소를 구한 자비에는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에서 온 혈기 왕성한 학생들과 룸메이트로 왁자지껄하게 지내게 된다. 문화적, 언어적으로 극명하게 드러나는 제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충돌하면서 웃지 못할 헤프닝은 벌어지고... 그래도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이 조금씩 싹터간다. 스페인 생활에 적응하려다 보니 프랑스에 있는 여자친구와는 연락을 자주 못해 점점 관계가 소원해진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참다 못한 여자친구가 스페인까지 찾아와 잠시 해후했지만 서먹하기만 하다. 반면 공항에서 만났던 유부녀 안네소피와 가까워지면서 그녀에 대한 성적 환상에 사로잡히는데...고맙게도 레즈비언 친구 이사벨이 섹스과외(-여자를 뻑가게 하는 비법)를 해주어 안네소피와 거침없는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는데.
조 펜들톤(Joe Pendleton / Bruce Farnsworth / Ralph Murdoch: 로버트 몽고메리 분)은 비행기 조종과 색소폰 연주를 즐기는 낭만적인 프로권투 선수다. 어느날 그는 뉴욕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비행을 하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해 하늘나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신참 천국의 사도의 실수로 예정된 시간보다 50년 일찍 불려온 것임이 밝혀지면서 다시 땅으로 보내진다. 천사장 조단(Mr. Jordan: 클로드 레인스 분)과 천국의 사도는 함께 조의 시체를 찾지만 시체는 이미 화장된 뒤였다.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온 조는 조단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육체를 찾아 나선다. 조단은 조에게 부인과 비서에게 살해당한 백만장자 판스워스의 몸에 들어 갈 것을 제의하고 때마침 찾아온 베티(Bette Logan: 에벨리 키스 분)라는 여인을 보고 반한 조는 곤경에 처한 그녀를 돕기 위해 판스워스의 몸으로 들어간다. 판스워스가 된 조는 베티의 아버지를 구하고 선행을 베푸는가 하면 예전의 매니저였던 맥스(Max 'Pop' Corkle: 제임스 글리슨 분)를 불러 세계 챔피언전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한다. 맥스는 처음엔 조의 말을 안 믿었지만 조가 불어주는 색소폰 연주를 듣고 그의 말을 믿게 된다. 그러나 판스워스의 몸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도 잠시 뿐, 판스워스는 결국 부인과 비서의 손에 다시 살해되고 만다. 판스워스가 실종되자 수사가 벌어지고, 조는 다시 조단과 함께 육체를 찾아 떠돌아다닌다. 그러는 가운데 머독과 길버트의 세계 챔피언전이 벌어지고 라디오를 통해 중계를 듣고 있던 조는 머독이 도박꾼들의 사기 시합의 희생양이 되어 시합 도중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보게 된다. 조단은 조에게 머독이 되어 시합을 끝낼 것을 제의하고 조는 쓰러져있는 머독의 몸에 들어가 시합을 승리로 이끈다.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운명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가수가 되고 싶고, 배우가 되고 싶었던 코코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운명이 ‘샤넬’을 탄생시킨다. 가수를 꿈꾸며 카페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던 재봉사 ‘샤넬’은 카페에서 만난 ‘에티엔 발장’을 통해 상류 사회를 접하게 된다. 코르셋으로 대표되는 화려함 속에 감춰진 상류사회 여성들의 불편한 의상에 반감을 가진 그녀는 움직임이 자유롭고 심플하면서 세련미 돋보이는 의상을 직접 제작하기에 나선다. 그러던 중, ‘샤넬’은 자신의 일생에서 유일한 사랑으로 기억되는 남자 ‘아서 카펠’을 만나게 되고, 그녀만의 스타일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는 그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샵을 열게 되는데… 전 세계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 ‘샤넬’의 감춰졌던 비밀스런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A young man from a modest family gets the chance of a lifetime to reveal his hidden talent for piano but can he find the strength and courage to live up to the challenge?
양로원에서 무료한 삶을 살아가던 노인들이 이상하게 생긴 커다란 돌이 들어 있는 이웃집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난 뒤로는 이상하게 젊어지기 시작한다. 사실 그 돌은 외계인들이 멕시코만의 해저에서 자신의 동족이 잠자고 있는 생명의 돌, 즉 코쿤이었다. 그 사실을 모르는 노인들은 이 풀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외계인들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두려움은 잠시였고 외계인들과 노인들은 마음 속 깊이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나눈다.
미치 토레스(데미 로바토)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된다. 유수의 음악 캠프 '캠프락'에 갈 수 있게 된 것. 음악적 재능을 갈고닦기 위해 노력하는 미치는 곧 캠프 참가자들도 못지않게 노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꾸밈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단 걸 깨닫는 미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캠프에 참여한 지도자 셰인 그레이(조 조나스)의 도움으로 미치는 두려움을 넘어서 무대 위의 스포트라이트를 향해 나아간다.
최고의 종업원들과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모리슨 호텔, 그 중에서도 가장 인정받는 웨이터 앨버트놉스(글렌 클로즈)는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중년이다. 하지만 놉스에게는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 될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남장여자라는 사실! 아무에게도 걸리지 않을 것 같았던 그녀의 비밀스러운 생활은 어느 날 한방을 쓰게 된 페인터 하버트 페이지에게 들키며 끝나는 듯하지만 그는 놉스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페이지 자신 역시 남장여자였던 것. 가정까지 꾸리고 남성의 일을 하며 살아가는 페이지를 보며 놉스는 자신도 그렇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평범하지만 아주 특별한 꿈을 꾸게 되는데…
1913년, 파리에서 초연한 발레 [봄의 제전]은 지나치게 전위적인 음악으로 인해 혹평을 받지만 샤넬은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인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인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가난하고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던 스트라빈스키는 샤넬의 제안으로 그녀의 저택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기로 한다. 스트라빈스키는 매혹적이고 강렬한 샤넬의 매력에 이끌리고, 곧 두 사람은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그들의 사랑 앞에 절망한 스트라빈스키의 아내는 저택을 떠나고 서로를 통해 영감을 얻게 되는 두 사람은 [샤넬No˚5]와 [봄의 제전] 이라는 그들의 대표작을 완성해 가는데…
세상을 움직였던 남자, 세계 5위의 다국적 기업 윈치 그룹의 창업자 네리오 윈치가 암살당한다. 그에게는 공식적인 후계자가 없으며 윈치 가(家)의 시대는 막을 내릴 것이다. 그러나 이 거대한 제국을 이끌었던 남자에겐 비밀이 있다. 30년 전, 그는 보스니아의 고아원에서 두 남자 아이를 입양한 후, 친구의 집에 양육을 맡긴다. 그리고 비밀리에 후계자로 육성시킨다. 그 한 아이가 '라르고 윈치'. 세상이 모르는 윈치 가(家)의 유일한 후계자의 이름이다. 그러나 이 젊은 후계자는 아름다운 레아를 우연히 만난 후, 마약 밀매와 연루 되어 브라질 아마존의 감옥에 수감된다. 네리오 윈치는 암살되었고 비밀리에 키워진 아들은 감옥에 있다. 만일 이 모든 것이 윈치 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라면... 탈옥 후 윈치 그룹의 본사가 있는 홍콩으로 향하는 라르고 윈치.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윈치 그룹을 노리는 무기상 출신의 코르스키와 회장 대행인 앤 퍼거슨. 형제로 자란 고란과 윈치 가(家)의 그림자였던 프레디! 처음 세상에 나온 이 특이한 운명의 남자는 복수에 성공하고 윈치 가(家)의 후계자로 권력을 승계 받을 것인가? 유년기의 비밀과 세계 도처에서 겪는 모험 사이에서, 그의 첫 도전이 시작됐다.
할리우드의 여신에서 모나코의 왕비로! 아름답고 우아한 이미지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던 '할리우드의 여신' 그레이스 켈리는 모나코의 레니에 3세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면서 할리우드를 떠난다. 하지만 답답한 왕실 생활에 서서히 지쳐가던 그녀는 히치콕 감독의 영화계 복귀 제안에 마음이 흔들리고, 모나코를 합병시키고 싶었던 프랑스는 할리우드 복귀를 고민하는 그녀를 이용해 모나코 왕실을 위기에 빠트리는데… 모나코의 운명을 바꾼 그녀 생애 가장 위대한 순간이 펼쳐진다!
어렸을 때부터 크리스마스와 관련해 남다른 재능을 보인 니콜라스 클로스(폴 지아매티)는 커서 산타라는 애칭으로 세계 어린이들의 우상이 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고혈압에 비만, 가문 망신시키는 삐뚤어진 형(빈스 본)까지 괴로운 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산타의 행동거지와 공장을 체크하러 나온 감독관까지 그를 괴롭힌다. 그만 둬, 말아? 산타는 무지 고민 중!
Alice, an obsessed Woody Allen fan, meets Pierre in a night-club and falls in love with him. But when Pierre sees Alice's sister Hélène, things start to get complicated.
평생을 같은 집에 살면서 10년째 같은 식당에서 저녁을 때우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폴. 아내의 유일한 소원인 더 넓은 집을 갖는 것도 대출 조건이 되지 않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인구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축소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된다. 이 기술은 단순히 부피를 0.0364%로 축소시키고 무게도 2744분의 1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1억원의 재산이 120억원의 가치가 되어 왕처럼 살 수 있는 기회의 시작이기도 하다. 화려한 삶을 그리며 폴과 아내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하지만, 시술을 마친 폴은 아내가 가족의 곁을 떠나기 싫어 다운사이징 된 자신을 두고 도망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커다란 저택, 경제적인 여유, 꿈꾸던 럭셔리 라이프를 살아가지만 이혼 후 모든 것이 무의미해져 버린 폴. 그리고 모든 꿈이 실현되리라 믿은 다운사이징 세상에서도 또 다른 위기가 그를 기다리는데...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걱정 없이 자란 잭 깁스. 어느날 잭은 아버지의 지하 연구실에 내려갔다가 모양새가 괜찮은 손목시계를 하나 발견한다. 도플러라는 제자가 연구를 부탁하면서 보낸 것을 깁스 박사가 실수로 떨어뜨린 것이다. 잭은 시계를 손목에 차고 나와 전학 온 여학생 프란체스카를 만난다. 그녀의 집에서 쓰레기통 치우는 일을 돕던 잭은 무심코 시계의 버튼을 누르고 그 순간 주변이 이상하게 변해버린다.이 시계가 주변의 모든 사물을 정지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낸 잭과 프란체스카는 다양한 곳에서 이 현상을 실험하며 짜릿한 흥분을 느낀다. 그 사이 서먹했던 둘 사이도 한층 가까워지고 잭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그러나 하이퍼타임이라 부르는 이 시계의 능력을 아는 것은 두 사람뿐만 아니다. 그동안 비밀리에 하이퍼타임을 연구했던 도플러와 그를 조종한 악당 게이츠는 잭이 가진 시계를 되찾기 위해 갖은 수를 동원한다.
12살 사업가 맥스는 원치 않게 자신의 “사업”을 접고 아빠와 함께 시골 마을로 이사해야만 한다. 어느 날, 사촌 찰스의 버려진 헛간에서 닭들이 도망가는 것을 본 맥스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