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 lives deep in the heart of an industrial wasteland. His only companion is a giant machine. Inside the machine is a man and a woman who take care of Abraham's every need. Abraham drifts through daily life until a tiny singing cowboy bursts from his stomach and leads him into the wild.

In the thirties, two sisters separated by fate face prejudice and sexism, one by the high society in a big city and the other by a group of renegades in the countryside. Despite the distance, they know that they can only count on each other and both of them will assert themselves in their own and surprising way.

생명과 자연의 순환을 무 대사로 연출한 칸영화제 감독주간 수상작.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양치기 노인은 교회 바닥의 먼지가 지병을 치유할 것이라 믿으며 매일 우유와 맞바꾼다. 어느 날 노인이 죽고 새끼 염소가 태어난다. 산 속에서 곤경에 빠진 새끼 염소는 살아나고 산 속 나무는 잘려나간다. (2010년 15회 부산국제영화제)

This feature-length documentary explores the life of singer-songwriter Leonard Cohen as seen through the prism of his internationally renowned hymn, Hallelujah.

A young girl named Addie, living in Nebraska in 1946 wants nothing more for the holidays than a Christmas tree, but her widowed father, is bitter and refuses due to events from the family's past.

Molly, the eldest child of a group of orphans being used as slaves on a farm hidden deep in a swamp, must rescue the others when their cruel master decides that one of them will be disposed of.

1968년 베트남전에 발발하자 해군인 밥(브루스 던)은 베트남을 향해 떠나고 그의 아내 샐리(제인 폰다)는 L.A.의 집에 혼자 남겨 진다. 샐리는 사랑하는 밥의 부재로 외로움을 느끼면서 무언가 보람을 찾고, 참전 군인의 아내로서 할 만한 일을 찾아 나선 후 재향군인 병원에서 간호 보조사로 봉사하게 된다. 샐리는 그곳에서 운명적으로 두 사람을 만나게 된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비(페넬로프 밀포드)와는 절친한 친구가 된다. 그리고 또 한사람, 샐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베트남전에서 부상을 입고 귀향한 루크(존 보이트). 고등학교때는 미식축구 였고, 여학생들에게 인기도 좋았던 루크는 베트남에서 입은 부상으로 하반신 불구가 되어 병원에 장기 입원하고 있었다. 더 이상 뛰는 건 커녕 일어설 수 조차 없는 처지가 된 루크는 비관적이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되어 있었지만 샐리는 그런 루크를 정성으로 돌보며 그의 마음을 다시 열려고 노력한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샐리는 점점 베트남전에 아무 명분도, 가치도 없는 무의미하고 허망한 전쟁임을 깨달아 가고, 루크는 샐리의 도움으로 다시 활기를 찾아 간다. 루크와 샐리 사이에는 하나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 지고, 급기야는 잠자리까지 함께 하게 된다. 그무렵 밥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귀향한다. 샐리는 남편의 제대를 기뻐하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만, 루크와의 사랑이 한순간의 충동적이 관계가 아닌 것을 알기 때문에 두 남자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 돌아온 밥은 전쟁 후유증으로 말수가 없어지고, 모든 것에 무관심한 사람이 되었는데 가다 샐리와 루크의 관계까지 알아 버려 더욱 움츠러 들게 된다. 루크는 의견을 같이 하는 병원 사람들, 환자들, 군인들과 반전 시위를 벌이며 더 이상 전쟁으로 인한 무의미한 희생이 커지는 것을 반대한다. 샐리는 밥의 변화를 걱정하면서 여전히 봉사 활동에 전념하지만 뜻하지 않은 불행을 만나게 된다.

해리(Harry: 아트 카니 분)는 부인과 함께 평생을 살던 자신의 조그만 아파트가 주차장 공사 때문에 철거되자 자신의 고양이 톤토를 데리고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길고 긴 여정에 오른다. 여행 중 그는 마음이 맞는 젊은 여인(Ginger: 멜라니 마이 론 분)을 만나기도 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장성한 자녀들(Burt: 필 번즈 분 / Shirley: 엘렌 버스틴 분 / Eddie: 래리 해그먼 분)을 방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실망만을 안겨주고 옛 애인(Jessie: 제랄딘 피츠제랄 드 분)마저 망령이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LA에 도착할 즈음 해리는 여행 중에 있었던 사건들 때문에 우울해지지만, 결국 우리가 맞는 하루하루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평범한 인생을 살고 싶어하지만 실패하는 테러리스트에 관한 영화.

프랑스의 한 소도시를 방문한 젊은 화가는 노천 카페에서 생동감 있고 매력적인 젊은 여성들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다가 6년 전 이 도시를 발견했을 때 길을 알려줬던 실비아와 비슷한 여자를 발견한다. 황급히 그녀를 쫓아 일어난 남자는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지나 낯선 도시를 탐험하듯 돌아다니게 된다. 가히‘ 앰비언트(일상소음) 시네마’라고 부를 만한 형식 속에서 한 남자의 시선을 대신한 카메라는 도시의 소음과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2008년 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류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아줌마가 인생 처음으로 한국행에 도전한다. 몇 년 전 남편을 잃고 성인이 된 아들과 단 둘이 살아가는 아줌마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어설프게 한국어를 흉내 내는 것이 삶의 낙이다. 연휴를 맞아 아들과 단둘이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데 어딘가 거리감이 느껴지는 아들은 결국 이직을 핑계로 빠진다. 한 번도 홀로 해외여행을 해본적이 없는 아줌마는 용기를 내어 – 또는 취소 위약금에 놀라 – 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꿈에 부푼 여정은 시작부터 꼬이기 시작하고 결국 길을 잃고 폭력사건에까지 연루된다. 과연 그녀는 새로운 자신을 (재)발견할 수 있을까.

A small but growing Texas town, filled with strange and musical characters, celebrates its sesquicentennial and converge on a local parade and talent show.

LA에서 사는 프란시스 레이시는 남편을 잃은 후 그들 자신의 집을 찾고자 여섯 아이들과 함께 길을 떠난다. 하나 밖에 남지 않는 자동차 수리를 위해 결혼 반지를 팔아가며 여행을 하던 이들은 아이다호 깊숙이 있는 한 계곡 마을에 다다른다. 일본인 2세가 주인인 한 허름한 집을 수리하면서 이들의 꿈은 점차 자리를 잡아간다. 하지만 허름한 집을 수리하는 것보다 시골 공동체에 적응하는 것은 훨씬 힘든 일이다. 마을 사람들은 프란시스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When 15-year-old Vicky Austin, her sister Suzy and little brother Rob visit their grandfather on Seven Bay Island, Vicky faces several unexpected challenges. Her beloved grandfather, retired Reverend Eaton, seems to be seriously ill, but tries to pretend that nothing is wrong. Vicky met the rich but emotionally troubled Zachary Gray the previous summer, and he reappears to renew the acquaintance. Another boy, 17-year-old Adam Eddington, recruits Vicky to help him with a research project, working with a dolphin called Basil. Vicky discovers she can communicate telepathically with the dolphin and his mate - and possibly with Adam as well

페이는 애인 샤오레이와 함께 살면서, 성매매로 돈을 벌어 시골에 사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어느 날 페이가 고객에게 심한 성폭행을 당하자 샤오레이는 그를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다. 하지만 그 부하들이 보복을 위해 샤오레이를 찾아오고, 페이는 샤오레이를 뒤로 하고 도망친다. 5년 뒤, 페이는 다른 도시로 이주하여 잘나가는 접대부로 살고 있다. 고향에서 무작정 도시로 상경한 어린 시절의 친구 롱과 페이의 관계는, 이전의 페이와 샤오레이의 관계와 어딘지 닮아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In a neighbourhood on the outskirts of Taranto, high upon the rooftops framed by the Ilva steel factory, we meet Tonino a.k.a. “Barboncino” (poodle). Tonino has just committed a robbery and, in a moment of foolishness, fled from his accomplices, taking the entire loot for himself. He escapes upward, clambering from roof to roof, until he can go no further and must take refuge in an old water tank. Here he finds Renato, a strange and eccentric man who believes he is an American Indian from the Sioux tribe. Trapped with no other choice, Tonino is forced to team up with Renato. A strange and crazy friendship is formed, and Tonino learns to see things from a very different perspective.

In Victorian England, wealthy patriarch Sir Harald Alabaster invites an impoverished biologist, William Adamson, into his home. There, William tries to continue his work, but is distracted by Alabaster's seductive daughter, Eugenia. William and Eugenia begin a torrid romance, but as the couple become closer, the young scientist begins to realize that dark, disturbing things are happening behind the closed doors of the Alabaster manor.

팽팽하게 짜여져나가는 막스 가 여성들의 이야기. 별난 이상주의를 공통적으로 지닌 세 딸의 어머니이자 집안의 가장인 제인. 그녀는 허영심과 불안감을 충족시키려고 성형수술을 받지만, 심한 합병증으로 건강에 적신호 경고를 받는다. 동창회 퀸으로 뽑히기도 했었던 맏딸 미셸은 딸 하나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남편이 있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둘째딸 엘리자베스는 소심하고 불안정한 성격으로 시도 때도 없이 유기견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는 것으로 불안한 마음을 달랜다. 8살짜리 막내딸 애니는 흑인으로 입양된 아이다. 총명하고 호기심 강한 그녀는 자기 도취에 빠져사는 가족력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An accidental meeting between a French woman who goes to South America to adopt a baby and an Argentinian woman who with her small son leaves their hopeless village in search for a better life changes both of their lives forever.

이막수(염니)라는 여인이 옛 애인인 육가의 사람들을 해치울때 이를 구경하던 떠돌이 고아 양과(장국영)는 시체에서 발견한 빵을 먹다가 독에 감염된다. 이때 두꺼비 모양으로 물구나무를 서는 구양봉에게서 독을 치료받고 두꺼비 권법도 배우지만 그는 어디론가 가버린다. 한편 무림 최고의 검객부부 곽정(진관태)과 황용(유설화)은 우연히 양과를 만나 그가 양강의 아들임을 알게되고, 책임을 느껴 그를 거둔다. 양과가 권력과 돈만을 추구했던 아버지의 전철을 밟을까 고민하던 황용은 그에게 글을 가르치며 교육하려 하지만, 양과는 글보다는 무술에 더 관심이 많다. 결국 중원무술의 본산이라는 종남산 전진교의 중양궁으로 데려가 양과를 그곳에 맡긴다.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사람들의 미움 때문에 무술을 배우기는 커녕 전진교 사람들에게 멸시와 구박만 받는다. 결국 이를 참다 못해 도망친 그는 소용녀(옹정정)가 사는 고묘(古墓)로 들어간다. 외부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규율 때문에 그를 거절하던 소용녀는 유모의 마지막 유언에 양과를 제자로 받아들여 함께 고묘파의 절세비급인 옥녀심경을 수련하고, 점차 사제 이상의 애정을 키워간다. 그러던 중 두사람은 수련을 위해 고묘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