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스(Ferris Bueller: 매튜 브로데릭 분)는 장난이 심한 고교 3년생 악동이다. 어느 날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학교를 빠진 후 가장 친한 친구인 카머론(Cameron Frye: 알란 룩 분)과 예쁜 여자 친구 슬로안(Sloane Peterson: 미아 사라 분)에게도 핑계를 대고 거짓 조퇴를 만들어준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학생 주임 루니(Dean Edward 'Ed' R. Rooney: 제프리 존스 분)는 페리스의 장난을 짐작하고 이들을 찾아 거리로 나선다. 페리스, 카머론, 슬로안은 저녁 해질 때까지 온갖 장난을 치며 돌아다니다가 문득 서로의 문제점에 대해 의논하기로 한다. 카머론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치다고 실토하고 페리스와 슬로안도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는 사이 학생주임 루니는 페리스의 집으로 찾아가 그가 집에 없음을 확인해 보이려다 온갖 봉변을 당한다. 페리스는 저녁에 귀가하다 루니와 부딪치는 위기에 처하지만 여동생 지니(Jean 'Jeanie' Bueller: 제니퍼 그레이 분)가 재치를 발휘해 가까스로 모면한다. 페리스는 침대에 눕고, 아무일 없는 양 일터에서 돌아오는 부모를 맞이한다. 이렇게 페리스의 하루는 막을 내린다.

1941년 중국과 일본은 4년째 선전포고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었으며, 농촌 지역의 상당 부분과 여러 마을 및 도시를 일본군이 점령하여 통치하고 있었다. 상하이(Shanghai)에는 수 천 명의 서양인들이 국제거주에 관한 외교 조약의 보호 아래 생활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19세기에 영국인 이주가 행해진 이래로, 은행과 호텔과 사무실과 교회와 가옥을 지어, 마치 영국의 리버풀(Liverpool)이나 서리(Surrey)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소도시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파국의 날은 오고 있었다. 상하이 외곽에 배치된 일본군이 그들의 공격 신호가 될 진주만 기습의 소식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에드워드는 망해가는 회사를 사들여 나누어서 비싸게 파는 일을 하는 부유하고도 냉정한 사업가다. 사업차 LA로 간 그는 그 곳에서 비비안이라는 매춘부를 만나 하룻밤을 지낸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웃거나 목욕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한 주 동안 자신과 같이 지낼 것을 제안하고, 비비안은 에드워드와 중요한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완전히 딴 사람으로 변신한다. 함께 지내게 된 리차드와 비비안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에드워드는 비비안과 함께 잠시 일에서 벗어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며 회사를 나누어 팔기만 하는 자신의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우린 친구가 될 수 없겠네요." 대학 졸업 후 뉴욕행을 함께 하게 된 해리와 샐리.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명제로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고, 성격도 취향도 정반대인 서로를 별종이라 생각한다.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짧은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헤어진다. "너랑 연애 안 하길 천만다행이야." 몇 년 뒤, 우연히 서점에서 재회한 두 사람. 샐리는 연인과 이별했고 해리는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 받았다. 두 사람은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비로소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조금만 더 안아줘." 어느 날 샐리는 헤어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뒤늦은 이별의 아픔에 슬퍼한다. 해리는 그런 그녀를 말없이 안아주고 위로의 키스는 뜻밖의 하룻밤으로 이어지는데… 다음 날 아침, 우린 친구일까, 연인일까?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도 꿈을 잊지 못해 날마다 더블린 번화가에서 거리의 악사를 자처하는 남자(글렌 한사드)는 자신을 버리고 런던으로 떠나간 옛 여자를 잊지 못한다. 체코에서 온 소녀(마르게타 이르글로바)는 늘 해사한 얼굴로 행인들에게 꽃이며 잡지를 권하지만, 어린 딸과 어머니를 부양하는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다. 고향에서는 피아니스트였지만 현재는 맘좋은 피아노숍 주인의 허락으로 하루에 한 시간씩 연주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소녀는 자학과 자조를 모른다. 무기력한 일상을 떨치지 못하던 남자는 소녀와 음악적 영감을 주고받으며 데모 음반을 녹음하기에 이르는데...

1950년대말,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고등학교. 대니 주코(Danny Zuko: 존 트라볼타 분)와 샌디 올슨(Sandy Olsen: 올리비아 뉴튼 존 분)은 여름 방학 때 해변에서 우연히 알게 된 사이로 바캉스 시즌이 끝나자 두 사람은 기약없이 작별하지만 대니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샌디가 전학해 오면서 뜻밖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내심 기뻤던 대니지만 학교의 서클인 티버즈의 리더인 그가 어느 특정한 여자에게 가까이 하면 친구들의 빈촉을 살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이런 대니의 마음을 모른는 샌디는 오해를 해 스포츠에 만능인 톰과 친하게 지낸다. 이에 쇼크를 받은 대니는 샌디에게 용서를 빌어 가까스로 샌디의 마음을 되돌려 놓는다. 바야흐로 학교의 최대 행사인 댄스 파티가 열리자 대니와 샌디는 한조가 되어 출전, 결승전까지 진출하지만 티버즈의 라이벌인 스코피언스의 리더인 차차의 방해로 우승을 놓친다. 화가 난 샌디에게 야외 극장에서 대니는 자기의 반지를 빼주며 샌디의 마음을 바꾸지만 샌디의 몸을 강요한게 그녀를 더 토라지게 만들고 말았다. 드디어 티버즈와 숙적인 스콜피온스 간에 카레이스로 결판을 내는 날이다. '선더로드 경주'라는 이름의 이 시합에서 차차는 비겁한 수단으로 골탕을 먹이지만 이를 잘 피해 대니가 이기는데 이를 가슴조이며 지켜보던 샌디는 대니의 품에 안긴다. 이윽고 고등학교 졸업식이 왔다. 졸업 파티가 성대하게 벌어지고 정장을 하고 머리에다 그리이스를 발라 의젓해진 대니와 샌디는 빨간 승용차를 타고 다정하게 교문을 나선다. 축하무드가 절정을 이루며 뒤를 따르는 동창생들.

금융전문가로 일하는 샘(페트릭 스웨이지)과 도예가인 몰리(데미 무어)는 동거생활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샘이 괴한의 총에 맞아 죽게 되는데, 육체에서 분리된 영혼은 지상에 남게 된다. 홀로 남겨진 몰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샘은 지하철에서 만난 영혼으로부터 물건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그러나 자신의 존재를 몰리에게 알릴 길이 없어 고심하던 샘은 점성술사 오다매(우피 골드버그)를 찾아가는데...

After a wonderful time in Hungary Sissi falls extremely ill and must retreat to a Mediterranean climate to rest. The young empress’ mother takes her from Austria to recover in Madeira.

경찰과 범죄자가 커플이 되기란 잉꼬와 고양이가 짝을 짓는 것보다 힘든 일. 그러나 좀도둑 하이(니콜라스 케이지)는 교도소에 들어갈 때마다 만난 경찰 에드(홀리 헌터)를 박력있게 휘어 잡아 결혼에 성공한다. 이제 근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듯 했는데, 아이를 못 가지는 에드는 본업을 망각하고 하이에게 동네 가구상 주인의 네 쌍둥이 중 하나를 훔쳐오라고 떼를 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교도소에서 탈옥한 하이의 옛 친구들은 유괴 사건을 미끼로 이 부부를 협박한다. 가엾은 하이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빠져 나갈 구멍을 발견할 수가 없다.

가까운 미래 시카고, 잦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인류는 하나의 사회, 다섯개의 분파로 나뉘어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규범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철저히 통제된 세상에 살게 된다. ‘핏줄보다 분파’가 중요한 사회에서 모든 구성원은 열여섯 살이 되면 평생 살아갈 분파를 결정하기 위해 테스트를 치르게 되고, 그 중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아 금기시 되는 존재 ‘다이버전트’로 판정 받는 소녀 ‘트리스’가 나타난다. 정부에서 개발한 감각 통제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강한 의지를 지닌 ‘다이버전트’. 그들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숨겨진 어두운 비밀이 밝혀지며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하는데…

보수적인 집안의 둘째딸인 사만다(몰리 링왈드 분)는 가족들이 하이틴이 된 자기의 생일을 깜빡 잊어 버리자 몹시 화가 난다. 언니의 결혼을 앞두고 있어 친외가의 할머니, 할아버지 네 분에다가 중국인 학생까지 딸려와서 집안은 온통 어수선하다. 학교 친구 제이크(마이클 쉘플링 분)가 맘에 들긴 하지만 사만다는 수줍어서 말 한마디 걸지 못한다. 혼자 애태우고 있는데 전혀 관심없는 남학생 키크가 데이트를 신청한다. 사만다가 사실은 제이크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키크는 데이트를 했다는 걸 친구들한테 증명해 보이게 손수건을 10분만 빌려 달라고 사정을 한다. 이 손수건 사건은 곧 남학생 사이에 유명해져서 키크는 사만다와 데이트를 한 것으로 소문이 난다. 수줍은 사만다는 괴로워하며 더 집에 틀어박혀 지낸다. 그러나 키크는 제이크에게만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만다가 그를 좋아한다는 얘기까지 해준다. 한편 너무 노는 여자 친구한테서 싫증이 난 제이크는 이제 사만다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한다. 언니의 결혼식이 끝나고 교회로 제이크가 찾아온다. 언니가 벗어던진 웨딩드레스의 베일을 소중하게 찾아들고 나오던 사만다는 제이크를 보고 깜짝 놀란다. 제이크는 사만다의 손수건을 돌려주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브룩클린에 있는 이태리 지역에서 살고 있는 토니 마네로(존 트라볼타 분)는 아버지의 실직으로 동네 페인트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버는 처지이다. 그런 토니의 유일한 낙은 주말마다 디스코텍에 가서 춤을 추는 것. 멋진 춤솜씨 때문에 디스코텍에서 귀빈 대우를 받는 토니는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젊음을 발산한다. 토니 일행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점과 함께 이웃한 스페인계 마을 청년들과 늘 다퉈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은 열정적인 춤을 출 때만큼은 잊혀지게 된다. 어느 날 토니는 디스코텍에서 멋진 춤을 추는 스테파니(카렌 린 고니 분)와 마주치게 되는데...

달톤(패트릭 스웨이지 분)은 매일밤 클럽을 시끄럽게 하는 손님들을 처리하는 경비원이다. 매력적이고 핸섬하며 완벽한 신체 조건을 지닌 달톤은 이곳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꿈에 부푼다. 그러나 그의 일은 위험하기 짝이 없고, 비열과 탐욕에 싸인 마을의 우두머리 브래드와 정면 대결해야 한다. 그러던 중 달톤은 선배 경비원인 웨이트와 여의사 엘리자베스를 만나 뜻밖의 도움을 얻게 되고,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브래드의 행패로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고, 젊은 영웅 달톤과 옛 서부의 사나이 웨이트는 그에 맞서 싸움을 시작한다.

아버지의 가출로 렌은 어머니와 함께 시카고를 떠나 백부가 사는 유타주 버몬트로 이사를 간다. 그곳은 자유스러운 도시 생활과 달리 폐쇠적인 인습에 사로잡힌 시골 마을이었다. 렌은 백부와 교회에 갔다가 목사의 설교 가운데서 "범람하는 포르노, 야비하고 외설적인 록음악, 땅에 떨어진 성도덕이 신의 시련"이라는 데서 반발을 느끼며 이 마을 청소년들이 정신적인 거세를 당했다는 결론을 내린다.

1984년에 나왔던 원작은 잊어라! 새로운 버전으로 돌아온 는 훨씬 신나고 재미있다! 대도시 소년 렌 멕코막(케니 워말드)은 조용한 시골 마을로 이사 온 뒤, 마을 목사가 시끄러운 음악과 춤을 금지한 것을 알게된다. 렌이 이 규칙을 어기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변한다. 마을은 활력에 넘치고, 렌은 목사의 반항적인 딸, 아리엘(줄리엔 허프)과 사랑에 빠지는데… 평론가들과 관객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의 중독성있는 리듬과 분위기! *알렌다 위트, 피플

줄리아드 무용 학교에 진학해 발레리나가 되고 싶은 세라(줄리아 스타일스). 하지만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사망으로 꿈을 포기한다. 세라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아버지를 따라 시카고의 빈민 지역에서 살게 된다. 전학을 간 세라는 자신이 유일한 백인 학생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학교에서 데릭과 슈닐 남매를 만난 사라는 새로운 열정에 눈을 뜨게 되는데…

18세의 소녀 알렉산드라(제니퍼 빌즈)는 복잡한 대도시 피츠버그의 제철 공장에서 용접공으로 일한다. 알렉산드라는 밤에는 나이트클럽의 플로어 댄서로 일하면서도 댄서로서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다. 알렉산드라는 무용으로 일가를 이루려는 꿈을 가진 소녀이다. 그런데 회사 사장 닉(마이클 노리)이 그녀의 꿈과 능력을 알아보고 그 꿈을 실현시켜 줄 것을 결심한다. 이에 닉은 물심양면으로 알렉스를 도와준다. 그러는 동안 닉과 알렉산드라의 관계는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해 나간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알렉산드라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 꿈을 이루게 된다.

다른 여자애들이 엘비스의 음악에 열광하고, 졸업 댄스 파티에 무슨 드레스를 입고 갈지 고민할 때, 수줍음 많은 소녀 케이티는 제인 오스틴을 읽으면서 대학 생활을 꿈꾼다.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의 전근으로 온 가족은 쿠바로 이사오고, 쿠바의 모든 것은 그녀에게 낯설기만 한데… 우연히 호텔 웨이터로 일하는 하비에가 하바나 거리에서 열정적으로 춤추는 모습을 본 케이티는 하비에의 신선한 매력에 매료되고, 라틴 댄스에 호기심을 느낀다. 그녀의 숨겨진 재능을 알아 본 호텔 댄스 강사는 하바나 최고의 나이트클럽에서 열리는 댄스 경연 대회에 출전할 것을 권유하고, 그녀는 용기를 내어 출전을 결심한다. 천재적인 댄서를 꿈꾸는 하비에와 함께 연습을 시작하고, 그는 긴장으로 몸이 굳어 있는 케이티에게 본능적인 감각으로 춤을 느끼는 법을 알려준다. 점점 자신도 몰랐던 춤에 대한 본능을 깨닫게된 그녀… 격정적인 춤과 음악에 몸을 맡기며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 뜨거운 하바나의 해변에서 춤으로 하나가 된 케이티와 하비에. 서로에게 매혹된 그들의 몸짓은 사랑의 언어를 말하고, 뜨거운 사랑은 더욱 깊어만가는데…

72살의 나이가 무색한 딕(로버트 드 니로)은 결혼은 물론 모든 인생을 아빠의 성공 공식에 따르려는 무사안일 손자 제이슨(잭 에프론)이 안타깝기만 하다. 운전 면허 정지를 핑계 삼아 자신의 플로리다 여행에 제이슨을 동행시키는 딕. 그는 평생 동고동락한 아내의 장례식을 이제 막 마쳤고, 제이슨은 일주일 후 있을 결혼식을 앞두고 정신이 없는 상태다. 거침없는 할아버지와 고지식한 손자의 여행은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제이슨의 결혼식 마저 무산될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이런 엉뚱한 사건의 연속 뒤에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의도가 숨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Spending the summer at a Catskills resort with her family, Frances "Baby" Houseman falls in love with the camp's dance instructor, Johnny Castle, and nothing is ever the same for anyone in the Houseman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