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타의 영토인 대드우드는 남자들이 광범위하게 거주하는 곳이다. 그 곳에는 인디언 정찰대원인 켈러미티 제인이 살고 있다. 그녀는 뛰어난 말타기 실력과 명사수로 사람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그러나 군대의 지휘관들은 그녀의 실력을 여자라는 이유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하지만 제인의 실력은 소문이 나고, 마침내 시카고 군대는 그녀를 최초의 여자 보병으로 받아들인다. 제인이 입대한 군대에서는 호기심과 못마땅한 눈길로 바라보는 남자들의 시선이 있다.

남북 전쟁 직후 존라티머가 인디언들에게 총을 밀매하려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를 막기 위해 서부 개척자의 정의로운 사내 대장부인 빌 힉콕과 그의 친구 버팔로 빌 코디는 그를 쫓는다. 시끄러운 칼라미티 제인은 빌 힉콕을 사랑하지만, 빌은 그런 그녀를 피하고만 싶다. 그는 여자나 가정 그리고 결혼에 대한 생각보다 자유로운 생활이 아직 더 좋다. 빌은 인디언들과 평화롭게 지내려 했으나 칼라미티가 인디언들에게 붙잡히자 마음을 바꾼다. 그녀를 구하려 가다가 빌 힉콕 자신이 붙잡히게 되고 칼라미티가 그를 구한다. 결국 빌은 라티머를 처라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죽음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