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당삼장과 서경을 구하러 가지 않고 사부 담상장을 먹으면 불로장생한다는 말에 혹해 우마왕과 결탁, 당삼장을 죽이려 한다. 이에 관세음이 나타나 손오공을 꾸짖지만 손오공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자 격분한 관세음은 손오공을 소멸시킨다. 이에 당삼장이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 손오공의 환생을 간청하자 손오공을 인간으로 환생시키기로 약속한다. 그로부터 500년 후, 손오공은 오악산 산적무리들의 우두머리인 지존보로 태어난다. 그런 어느날 춘삼십랑과 백정정이라는 두 요괴가 나타나 지존보에게 발바닥에 점이 세 개 있는 사람을 찾으라고 협박한다. 이들은 당삼장을 먹으면 불로장생한다는 사실에 당삼장이 환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분명히 손오공과 만날 것이라고 판단, 손오공을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얼마 후에 우마왕까지 합세해 요괴들간의 결전이 벌어진다.

1987년은 오락실 게임이 세련되어지고, 목숨이 하나뿐인 생명체를 존중하는 의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다. 혼돈과 범죄가 만연해 있는 이곳에서 경찰 쿵 퓨리는 악당 쿵푸 마스터를 추격하던 중 동료를 잃고 번개를 맞는다. 번개의 영향으로 쿵푸 마스터가 된 그는 악당들을 무자비하게 응징하고 다니지만, 그런 그는 경찰서의 골칫거리이다. 막무가내인 그를 제어하기 위해 상관은 트리케라캅을 파트너로 붙여주지만 쿵 퓨리는 거부한다.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현대에 나타난 히틀러가 수화기를 통해 상관을 총격하는 일이 벌어진다. 쿵 퓨리는 상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시간마저 해킹하는 해커, 북유럽 신화 속 발키리와 토르, 레이저 랩터 등과 함께 나치와 맞서 싸운다.

자린고비 구두쇠인 주인공 스크루지(에베니저 스크루지 Ebenezer Scrooge)는 자린고비로 인정이라곤 손톱 끝만치도 없는 수전노이다. 그런 그가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본래 공동으로 사업을 하던 동업자의 유령을 만나 자기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보게 되자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사람다운 마음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찰스 디킨스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TV 영화. 구두쇠 스쿠루지 영감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뿐이라고 믿는 사람으로, 점원 '밥'에게 밤늦도록 근무를 시키고, 하나뿐인 조카 ‘프레드’의 크리스마스 식사 초대도 거절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잠자리에 든 스쿠루지는 자기를 찾아온 유령으로부터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자신이 젊었던 시절 겪었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자신을 끝까지 사랑하는 조카와 그의 아이들, 마지막으로 자신의 비참한 최후를 본 그는 잘못을 뉘우치는데..

퇴물 취급받는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 명봉(오맹달). 축구 코치가 되고 싶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그를 받아주지 않는다. 소림사에서 무공을 익혔던 씽씽(주성치)은 사부가 죽자 하릴없이 빈둥빈둥 가난한 백수로 지내며 만두가게 처녀 아매(조미)를 흠모하는게 유일한 낙. 우연히 씽씽의 힘을 발견한 명봉은 씽씽에게 축구단을 결성하자고 제안한다. 일단은 정예 멤버를 모으는게 가장 급선무, 씽씽은 소림사에서 함께 무예를 다졌던 동료들을 차례차례 찾아가지만, 날렵했던 무사들은 온데간데 없고 하나같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이들 뿐. 이들은 씽씽의 제안을 처음엔 거절하지만 나중엔 차례차례 씽씽을 찾아오게 되는데...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를 기뻐하며 축하하는 사람들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비싼 이자를 받는 고리대금업으로 돈을 모으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낙인 그는 크리스마스라고 저녁초대를 하러 찾아온 조카를 매몰차게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혼자 저녁을 먹던 스크루지는 동업자였던 말리의 유령을 만나게 되는데, 말리는 무거운 쇠사슬을 온 몸에 감고 그에게 계속 비열하게 살면 자신과 같은 운명이 될 거라고 경고하고 새벽에 세 명의 유령이 스크루지를 찾아올 거라고 말하고 떠난다. 잠시 후 새벽이 되자 스크루지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의 유령이 나타나고 그는 과거로 가서 순수했던 자신의 모습과 연인을 보고 후회하게 된다. 또 현재의 유령과는 비서인 크래칫과 조카의 집을 방문해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 되고, 미래의 유령과 찾아간 미래에선 비참한 자신의 미래를 보고 깊은 반성을 한다. 새벽이 지나고 아침이 되자 스크루지는 무사히 자신의 방에서 깨어나 깊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세상을 위해 사는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기쁨에 찬 스크루지는 자신한테 빚진 사람들의 돈을 탕감해 주고 크래칫을 찾아가 주급을 올려준 후 병든 아들인 팀의 병을 고쳐주겠다고 약속한다.

잘 나가는 부동산 기업의 사장인 스탠은 부동산 개발 계획에서 사기친 혐의가 발견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스탠은 가급적 형량을 줄이려고 비싼 변호사를 고용하지만, 오히려 형량은 늘어난다. 6개월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는 독특한 방식의 형을 선고 받은 스탠. 그는 흉악범들이 가득 찬 감옥에 가야 한다는 절망감에 하루하루가 괴롭다. 그러던 어느날, 스탠은 죄수들에게 린치를 당하지 않으려면 무술을 배워야 한다는 아내의 충고를 듣게 되고, 그 말에 따라 이상한 노숙자를 집으로 데려와 무술사범으로 모신다. 드디어 감옥에 간 스탠은 첫날부터 갖은 방법으로 태클을 걸어오는 죄수들을 그 동안 배운 쿵후로 제압한다. 그가 고수임을 알게 된 갱단의 두목들은 그를 서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그는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다. 이를 건방지다고 생각한 갱들은 스탠을 덮치고 이를 멋지게 격퇴한 스탠은 재소자들 사이에서 일약 교도소의 영웅이 되는데…

자기 자신으로 나오는 케빈 하트가 액션 스타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케빈 하트는 존 트라볼타와 내털리 이매뉴얼, 조시 하트넷의 도움을 받아 성공할 수 있을까?

2차 세계 대전, 중국의 계속되는 저항을 막기 위해 일본의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그들에게 짓밟힌 자존심과 잃어버린 땅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소림사에 은둔해 있던 최고의 무술 강호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살고 싶다면 죽여야만 한다! 목숨을 건 서바이벌이 지금 시작된다!

동남아의 신비한 국가 '샤달루'는 7개월째 내전에 휩싸이고 있다. 여기에 각국에서 파견된 63명의 구호반을 인질로 잡은 채 20조달러의 거액을 요구하는 한 장군, 단 2명의 동료와 함께 인질들을 구출해야 할 임무를 떠맡은 연합국 대령, 위기가 고조될 때 와일드카드처럼 나타나 도움을 주는 신비로운 방송 여기자 등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