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딸이 학교에서 쫓겨난다. 과거에 딸을 임신해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쫓겨난 그녀는 충격을 받고, 엄마의 전철을 밟고 싶지 않은 딸은 낙태를 원한다. 여성을 보호하지 않으면서 몸의 권리는 부정하는 사회, 남자는 놀랍게도 문란한 자유의 혜택을 누린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어느 날, 교도소가 폭파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에드’와 ‘알’ 형제는 그 곳으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멜빈’이라는 탈옥수와 대치하게 된다. ‘멜빈’이 사용한 미지의 연금술로 인해 ‘에드’와 ‘알’은 그를 놓치게 되고, 신비로운 연금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이를 조사하던 중 ‘멜빈’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된다. 그러던 중 ‘멜빈’이 얼마 전 ‘아메스트리’라는 나라에 밀입국하려다 체포된 크레타인 ‘줄리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를 찾기 위해 ‘크레타’라는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테이블 시티’로 떠나게 되는데...

웨스트 헐리우드에 거주하는 독실한 이슬람교도 모는 가족과의 문제로 딜레마에 빠진 남자친구 하산과 이별을 겪게 되고, 모는 우연히 친구 샘의 파티에서 수퍼맨의 이름을 가진 칼을 만나며 서로 호감을 갖는다. 라마단의 성스러운 달, 정절을 지켜야 하는 모는 칼을 매일 같이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 지게 되고, 모가 미쳐 몰랐던 칼의 아픔과 문제들을 직면하게 된다. 하산과의 이별의 이유였던 가족과의 딜레마를 칼도 겪고 있으며, 이로인해 하산과의 관계처럼 칼과의 관계가 이별로 되풀이 될까 모는 두려워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