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부터 전 세계의 레즈비언들이 고대 그리스의 시인 사포의 고향인 레스보스 섬에 모여들었다. 이들이 지역 마을에서 자신들의 파라다이스를찾고 자신들만의 레즈비언 커뮤니티를 구축하면서 이 지역 사람들과의 긴장이 고조된다. 두 집단 모두 레즈비언 정체성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현지인이자 레즈비언인 감독 젤리 하드지디미트리우는 그 중간에서 40여 년 동안의 사랑, 공동체, 갈등 그리고 수용의 의미를 기록했다.
비상할 준비가 끝난 존. 그녀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 있다. 존은 베를린 오스트크로이츠 옆 트레일러 파크에서 10년 동안 살아온 퀴어 페미니스트 집단 '몰리스'의 일원이다. <정원의 운율>은 그들이 쫓겨나기 전 마지막 여름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