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곳 없이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 어느 날 밤, ‘코너’의 방으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거대한 ‘몬스터’가 찾아온다. ‘코너’는 매일 밤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면했던 마음 속 상처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호주의 성직자인 마이클과 그의 아내 린디, 그리고 두 아들과 어린딸 아자리아는 에이어즈 록으로 성지 순례를 떠난다. 그러나 에이어즈 록에 도착한 그들은 섬뜩한 모습의 딩고를 목격하고, 딩고는 아자리아를 납치한다. 아무리 찾아봐도 아자리아가 발견되지 않자, 딩고의 뒷모습을 목격한 린디는 경찰에 신고를 한다. 하지만 딩고가 아자리아를 납치했다는 확증이 발견되지 않자 오히려 린디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마이클 역시 살인의 공모자로 몰린다. 유태교의 입김으로 집단 광증을 보이는 대중들은 결국 린디의 가족을 재판까지 받게 하고, 그들은 감정적인 여론 앞에 내던져진다.

1930년대 영국의 외딴 기숙학교, 엄격한 규칙의 고립된 그곳에서 모든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카리스마 넘치는 다이빙 교사 미스 G와 그녀를 추종하는 여섯 명의 소녀 디, 릴리, 포피, 로렐, 로지 그리고 퍼지. 그녀들만의 특별하고 견고하던 세계는 스페인 귀족 출신의 아름다운 소녀 피아마가 전학 오면서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름다울 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 뛰어난 다이빙 실력까지 갖춘 피아마의 등장으로 리더였던 디는 질투와 위기감을 느끼고 고군분투하지만 미스 G가 피아마에게 빠져들고 집착하게 되면서 모든 것은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아내가 암으로 죽은 지 2년, 마이클의 삶은 2년 전 그 시간 이후로 멈춰 있다. 떠난 아내에 대한 죄책감과 상실감이 매일 밤 악몽으로 나타나 그를 짓누르고, 아버지로서의 책임감 또한 그에게는 버겁다. 그의 유일한 취미는 소설 습작. 고등학교 목공예 교사로 일하고 있는 마이클은 매년 아일랜드의 문학 페스티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마이클은 축제에서 소설 를 집필한 리나 모렐이라는 매력적인 여성작가를 만나게 되고 마이클과 리나는 특별한 교감을 느끼고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나 리나 모렐을 흠모하는 유명 소설가 니콜라스 홀든이 축제에 참가하면서 마이클은 점점 혼란스러워 지는데..

알렉스 페티퍼와 제임스 프리드슨-잭슨이 형제로 출연하는 이 영화는 아버지가 살해당한 이후 닉과 샘, 두 형제가 미국 곳곳을 돌며 미스터리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닉이 정말로 형인지, 그리고 동생인 샘을 돌보고 있는지, 아니면 위협하고 있는지 좀처럼 알 수 없다.

35세인 다니카에겐 잘나가는 남편 랜디, 십대인 아들 커트와 그밑에 아들 브라이언, 십대인 딸 로렌이 있다. 비록 남부럽지 않은 단란한 가정이지만 그녀는 아이들을 과잉보호한다. 다니카는 환영을 보고 거의 정신병적인 수준이 된다. 그녀의 어둠에 싸인 끔찍한 악몽은 밤낮을 가리지않고 그녀를 괴롭힌다. 직장에선 계속되는 실수로 쫓겨나게 되고, 의사 에버린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다. 이런 아내에 질린 남편은 아이들 보모와 바람을 피우고 남편에 대한 배신감에 빠진 다니카는 더욱 정신적으로 혼란에 빠져 이 가정은 처참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