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무능하면 아이들은 일찍 성장할 수밖에 없다. 올라는 열네 살이지만 따로 사는 엄마를 대신해 무능한 아빠와 자폐증을 앓고 있는 동생을 돌보고 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엄마가 집에 돌아와 가족이 다시 함께 사는 것이지만, 망가진 TV처럼 잘되지 않는다. 동생의 성찬식에 온 가족이 모이는 날, 올라는 가족의 재결합을 노려본다.
어른들이 무능하면 아이들은 일찍 성장할 수밖에 없다. 올라는 열네 살이지만 따로 사는 엄마를 대신해 무능한 아빠와 자폐증을 앓고 있는 동생을 돌보고 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엄마가 집에 돌아와 가족이 다시 함께 사는 것이지만, 망가진 TV처럼 잘되지 않는다. 동생의 성찬식에 온 가족이 모이는 날, 올라는 가족의 재결합을 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