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트와 생제르망 사이 어딘가에서 작가 르네 고시니와 만화가 장 자크 상페는 커다란 흰 종이 위에서 장난스럽고 사랑스러운 소년, 꼬마 니콜라를 만나게 된다. 학교(운동장)에서의 놀이와 싸움, 여름 캠프의 추억, 그리고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에 이르기까지, 꼬마 니콜라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어쩔 수 없이 할머니, 고모와 촌구석에서 방학을 보내게 된 10살 세바스티앙. 할머니와 고모를 도와 양을 돌보는 것은 도시 소년 세바스티앙에겐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하지만 주인에게 학대받는 큰 개 벨을 만나고 모든 상황이 바뀌게 되는데… 새 친구 벨을 지키고 불의와 맞서 싸우기 위해 어떤 일도 할 준비가 된 세바스티앙. 소년의 일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여름이 시작된다.

타락한 인간 세상에서 신의 계시를 받은 유일한 인물 노아(러셀 크로우). 그는 대홍수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거대한 방주를 짓기 시작한다. 방주에 탈 수 있는 이는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의 암수 한 쌍과 노아의 가족들뿐.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노아의 방주를 조롱하기 시작하고 가족들간의 의견 대립마저 생겨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