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캔필드 시니어(어니스트 토렌스)는 미시시피강에서 사람과 짐을 운반하는 증기보트의 선주이다. 그는 어느 날 신흥부호인 킹(톰 맥과이어)이 거대한 자본을 앞세워 들여온 최신식 증기보트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대학을 마친 아들 윌리엄 캔필드 주니어(버스터 키튼)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다짐한다. 그러나 돌아온 아들은 심약하고 어리바리한 그야말로 도시에 물든 대학졸업생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힘든 일도 감당해내는 아버지는 겉멋만 들어 돌아온 아들에게 실망하는데 한술 더 떠 아들은 아버지의 원수인 킹의 딸에게 반해버린다.
1932년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노리는 연쇄 방화 사건 발생! 800명의 소방관이 실종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 뉴욕의 ‘지미 시장’은 은퇴한 소방관 ‘숀’을 다시 불러 긴급 소방팀을 꾸린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숀’처럼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진 ‘조지아’는 초보 소방관 ‘조’로 감쪽같이 변장해 긴급 소방팀에 몰래 합류하는 데 성공하는데… 방화범을 잡기 위한 소방 대작전 개시! 의욕은 충만! 실전 경험 전무! 과연 조지아와 초보 소방팀은 최악의 위기에 처한 뉴욕시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지구의 심장이 병들어 세계가 멸망 위기에 처했다! 이 사실을 알아낸 과학자 안나는, 두 남자가 동시에 구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을 느끼고 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해롤드 램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꿈에 그리던 미식 축구부에 입단한다. 주전으로 활약해 인기 학생이 되고 싶었던 그의 꿈과 달리 코치는 그를 주전 선수들의 연습 상대로 배정하자 해롤드는 실의의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온다. 무성영화 시대의 3대 희극 배우 중 하나인 해럴드 로이드의 출연작. 트레이드마크인 동그란 뿔테안경을 쓰고 어리숙하지만 귀여운 그의 모습을 보면 웃지 않을 수 없다.
과부들이 모여사는 '위도우즈 피크'에 젊고 요염한 과부 미세스 브룸이 이사온다. 그녀가 이 마을의 유일한 총각 고트프리를 유혹하면서 마을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고트프리는 적극적이고 도발적인 브룸의 매력에 빠져들지만 둘 사이를 훼방놓는 누군가에 의해 골탕을 먹는다. 한편 말많은 과부들 사이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결국 일은 살인사건으로까지 확대된다.
헤밍웨이는 이 소설로 처음으로 확실한 성공을 거두었다. 비관적이지만 활기 넘치는 이 소설은 프랑스와 스페인에 체류하고 있는 목적 없는 망명자들, 곧 헤밍웨이 때문에 유명해졌지만 그 자신은 경멸했던, 전후의 '잃어 버린 세대'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처음으로 남의 이목을 끌게 되었는데, 그는 여생을 주목의 대상이 되기를 추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싫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