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는 20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른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친절한 금자씨라는 말도 교도소에서마저 유명세를 떨치던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13년간의 복역을 무사히 마치고 출소하는 순간, 금자는 그 동안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를 시작한다. 그녀가 복수하려는 인물은 자신을 죄인으로 만든 백선생. 그녀가 친절을 베풀며 도왔던 동료들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금자의 복수를 돕는다.

파키스탄의 감옥에 수감 중인 비르, 20년 넘게 말을 하지 않은 그에게 어느날 미모의 여변호사가 면회를 온다. 그녀는 한 마디의 말로 굳게 다문 그의 입을 열고, 과거 비행 대대의 대장이던 비르는 파키스탄 여인 자라와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릭키는 어린 시절부터 고아로 성장하면서 소년원 등을 들락거리게 되고 정신분열증세로 정신병원에 강제 수용된다. 릭키가 사회적 적응 적격 판정을 받고 퇴원한 때의 그의 나이는 24세 였다. 이제 결혼도 하고 직업도 구해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 그는 2류 배우인 마리나와 결혼하기로 결정하고 그녀에게 막무가내로 접근한다. 납치, 감금으로 결혼을 강요하는 릭키의 허무맹랑한 행동에 마리나는 적대감을 갖고 거부하는데...

시트러스 주 교도소에 수감된 폴 크루는 왕년의 프로 풋볼스타로 돈을 목적으로 승부를 조작해 물의를 빚었던 경력을 가진 인물이며, 이 교도소의 헤이즌 소장은 교도관장으로 내셔널 리그에 우승을 차지하고자 애쓰는 명예욕이 강한 권위주의적 인물이다. 헤이즌 소장의 계획에 따라 재소자들은 폴을 주축으로 풋볼팀을 급조, 교도관 팀과 연습 경기를 갖게 되는데,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평소의 울분을 해소하려는 재소자들의 욕구와, 이들의 승리 축구를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짓고 끝내 막으려는 소장의 의도 사이에는 타협하기 어려운 깊은 골이 가로 놓여 있다.

루벤은 교도소 생활의 복잡한 요령과 위계적 시스템을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려 애쓰는 동안, 먼저 입소한 카를로스는 루벤의 멘토가 되고, 자연스럽게 둘은 연인이 되며 감옥 밖에서는 표현 할 수 없었던 감정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둘의 관계가 익숙해질 무렵, 출소일을 알려주지 않던 카를로스가 먼저 출소하게 되고, 홀로 남겨진 루벤은 그를 그리워 하다 출소한 뒤 카를로스를 찾아 가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은제의 남자친구는 놀고 먹는 취준생 지철. 한편, 히키코모리인 중후는 우연히 가게에서 은제를 본 후 단골이 되었다. 그녀의 친절함이 자신을 향한 애정인 듯 착각하고 있다. 그녀의 SNS를 매일 보면서 스토킹하기 시작하는 중후. 결국, 순진한 얼굴로 은제에게 접근한 후, 은제를 감금하는데 성공한다. 은제가 사라지고 돈줄이 끊기자 지철은 은제를 찾느라 혈안이 된다. 안위가 걱정되기 보다는 돈이 아쉬운 지철은 미선을 꼬셔 푼돈이라도 털어내려고 한다. 두 사람의 정사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보게 된 은제, 어떻게든 여기서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중후와 술을 마시며 중후를 무장해제 시킨다. 결국 탈출하는 은제. 은제가 없어 허전한 중후는 자신을 무시했던 미선을 감금한다. 3개월 후, 누군가가 중후의 집으로 찾아오는데..​

부유한 집안의 아들인 20살의 니콜라스에게는 풍요로운 삶이 그저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그의 어머니는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동업자와 바람을 피우고.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는 방 안에 틀어박혀 나올 생각도 하지 않는다. 니콜라스는 그가 누릴 수 있는 풍족한 환경을 거부한 채 가족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혼자의 힘으로 살아간다.마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그는 유리창 청소부와 접시닦이 등을 하면서 건달들이나 노숙자들과도 어울려 다닌다. 가끔 아름다운 소녀들에게 접근도 해보지만 번번이 딱지를 맞는다. 그의 삶은 고되지만 즐거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던 어느날, 니콜라스와 친구들은 조금 위험한 사업을 벌이게 되고, 결국은 감옥 신세를 지게 된다. 니콜라스가 출소하자 어머니는 위로의 뜻으로 멋진 차를 선물해 준다.그는 자신이 지내던 곳을 들러 보지만 그 곳은 이미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버렸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니콜라스는 다락방에 장난감 기차와 여러 가지 물건들을 가득 남긴 채 아버지가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은 알게 된다.

엄마 은미와 함께 나름 재미있게 살고 있는 딸 수현. 어느 날 갑자기 엄마 은미와 딸 수현에게 서로 몸이 바뀌는 기이한 일이 일어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바뀐 모습을 서로 챙겨주며 겨우겨우 지내지만 결정적으로 수현의 남친 경철과 은미의 남친 준식을 만나면서 점점 상황이 꼬여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