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시원찮은 연애로 지쳐있던 루비는 어느날 공원에서 샘이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샘은 팔뚝에 바코드의 문신이 새겨져 있고 이상한 잠꼬대를 하는 등 보통 사람과는 좀 달라보인다. 게다가 자신이 루비를 만나기 위하여 시간을 거슬러 온 시간여행자(Time Travler)라고 주장을 한다. 루비는 그의 말을 그냥 꾸며낸 말로 치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사이는 급속도로 진전되는 중 샘의 스케치북을 가득 메운 여인의 그림을 발견하고 샘에 대한 의심이 커지지만 샘은 그림 속의 여자는 그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메신저일 뿐이라 둘러댄다. 그러던 어느날 루비는 샘이 이야기하는 자신의 미래를 듣게 되는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 약속의 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된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을 두려워한 바로는 이스라엘 아기를 죽이라 명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울음과 절규가 가득한 와중 애굽의 공주는 갈대 상자에 누인 '모세'를 아들로 키우게 되는데... 어느 날, 광야의 가시덤불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모세는 애굽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는데... 고난의 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떠나는 출애굽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