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진인의 실수로 영주(선) 대신 마환(악)은 이정의 아들 나타로 환생한다. 3년 후, 천겁을 맞고 사라져야 할 운명을 타고난 나타는 마을을 혼란에 빠트려 사람들의 미움을 사게 된다. 세상에 파멸을 가져올 운명을 짊어진 나타의 마지막은 과연…
무림계의 성스러운 상징이자 최강 병기인 성화령의 비밀을 지키려다 희생한 주인공 부모의 복수를 그리고 있다. 5대 문파가 무림맹주의 지위를 놓고 겨루고 있을 때 천축에서 성화령을 가진 수수께끼의 남녀가 나타났다. 5대 문파를 쉽게 물리친 두 사람에게 맹주 자리를 물려주기로 하나 실은 성화령을 손에 넣기 위한 음모로 맹주로 추대하는 날 5대 문파는 독을 써서 죽게 만든다. 두 사람은 소림, 아미의 두 젊은이에게 도움 청하며 성화령을 건네준 후 죽는다. 이때부터 두 젊은이는 5대 문파의 추격으로 분주한 몸이 되는데...
강호를 떠나 산속에서 한타오와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던 금연자. 한편, 도적들을 소탕하며 곳곳을 돌아다니던 은붕(銀鵬)은 자신의 사매이자,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를 강호로 끌어내기 위해 도적들을 죽인 자리에 금연자의 비녀를 놓는다. 복수를 위해 금연자와 한타오의 은거지로 잠입해 들어온 자객들을 맞고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된 금연자는 한타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은붕을 만나러 길을 떠난다. 그러나 강호에 들어온 금연자는 곧 위험에 처하고, 은붕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칼을 빼든다. 역시 금연자를 사랑하는 한타오 또한 금연자를 찾아오고, 은붕과 한타오는 서로 갈등을 표출하는 가운데 심야의 결투를 펼치게 된다.
역사상 최강의 적! 더욱 강력해진 맹세! ‘삼총사’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는 세계 최초 비행선을 설계한 다빈치의 설계도 암호를 갖고 베니스 총독 저택의 비밀 방에 모인다. 하지만 삼총사의 맏형 아토스의 연인 밀라디(밀라 요보비치)가 암호를 빼내, 악명 높은 버킹엄 공작(올랜도 블룸)에게 넘겨주며 삼총사는 임무를 실패하고 다빈치의 설계도는 버킹엄 공작 손에 들어간다. 일년 후, 프랑스의 실질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추기경(크리스토프 왈츠)은 꼭두각시 왕을 제거하고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군사력을 자랑하는 버킹엄 공작과 미모의 스파이 밀라디를 동원해 거대한 음모를 계획한다. 한편 왕의 친위부대가 되기 위해 성으로 향하던 달타냥(로건 레먼)은 우연히 만난 삼총사와 합류하게 되고, 추기경의 음모를 알아챈 왕비로부터 음모를 제지하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지시에 따라 떠난 영국에서 그들은 거대한 음모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고, 프랑스 왕실의 운명을 건 절체절명의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