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북전쟁이 한창인 때, 블론디는 멕시코인 총잡이 투코와 함께 동업 중이다. 블론디는 현상범 투코를 잡아 현상금을 받고, 투코가 교수형을 당하는 순간 구해주는 역할. 한편 세텐자라 불리우는 범죄자는 엄청나 돈이 묻힌 비밀장소를 추적 중이다. 그런데, 투코와 실랑이를 벌이던 블론디는 돈이 묻힌 장소를 죽어가는 사람에게 듣게 되고, 결국 둘은 돈을 찾아 나서는데...
프랭크가 보낸 세명의 총잡이가 기차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드디어 그들이 기다리던 한 남자가 하모니카를 불며 기차역에 도착하고, 그들 세 총잡이는 모두 이름 없는 그 남자의 총에 쓰러진다. 한편, 프랭크와 그 부하들은 아일랜드 출신인 맥베인 일가를 잔인하게 살해하는데, 뉴올리언즈에서 이제 막 도착한 맥베인의 새 아내 질로서는 황망할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은 한달 전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다. 다시 뉴올리언즈로 돌아가려던 질은 마음을 고쳐먹고 맥베인과 아이들의 시체만 있는 그 집에서 혼자 생활을 시작한다.
감옥을 탈출해 나온 산적 두목이자 은행강도인 현상범 인디오는 부하들과 함께 살인과 강탈을 일삼고 다닌다. 회중시계와 뮤직박스에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그는 누군가를 죽일 때마다 회중시계를 꺼내 보는 버릇이 있다. 그를 잡기 위해 두 명의 사나이가 서부의 작은 도시에 등장한다. 한 명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차갑고 냉정한 총잡이인 '이름없는 자'로 현상금을 목적으로 이 곳에 왔으며, 또 한 명은 육군대장인 몰티머인데, 그는 인디오에게 청산해야할 빚이 있어 그것을 완수하기위해 그를 찾아온다. 이 범죄자는 그의 여동생의 죽음과 관련이 있었다. 인디오가 돈을 얻기위해 엘파소의 은행을 털 것이라는 직감을 갖고 이 두 명의 총잡이는 그곳으로 돌린다. 이들은 서로를 믿지 않았으나 보다 효과적으로 인디오를 잡기위해 '이름 없는 자'가 악당과 한 패가 된 것처럼 가장해 그들의 비밀 소굴로 쳐들어가 인디오를 사로잡기로 하는 기막힌 음모를 꾸미는데...
로호 삼형제와 보안관 존 백스터가 주도권 싸움을 하는 멕시코의 한 마을 산 미구엘에 총잡이 조가 나타난다. 양 측은 조를 이용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조는 그 가운데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 하는데...
좀도둑질을 일삼는 무식하고 가난한 후안은 꾀를 내어 지나가는 역마차에 탄다. 부자들이나 타는 역마차에 동승한 그는 지주, 공증인, 성직자, 아델리타, 미국인 남자로부터 짐승 취급을 당한다. 그러나 마차의 길목에서 지키고 있던 후안의 패거리들은 마차를 탈취하고, 후안은 자기가 당했던 모욕을 고스란히 되돌려준다. 후안은 우연히 아일랜드 폭탄전문가 존 맬로리를 만나 다이너마이트의 위력을 알게 되고, 존을 자기의 계획에 끌어들이기 위해 애 쓰는데….
감옥을 탈출한 말도둑 밤비노는 노상에서 만난 보안관을 쏘아 부상을 입히고 대신 보안관 역할을 한다. 동료들과 만나 캘리포니아로 떠날 때 까지 신분을 감추고 숨어있기 위함이었는데, 문제는 해리먼 소령이란 악당이 이 마을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해리먼 소령은 인근 계곡의 드넓고 푸른 비옥한 초원지대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자기보다 먼저 그곳에 정착하여 살고있는 몰몬 농부들을 몰아낼 생각이었기 때문에 틈만나면 농부들을 못 살게 굴었다. 보안관으로서 이를 못 본 척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말도둑 주제에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그때 그때 임기응변으로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고 있는 마당에 말썽꾸러기 동생 튜니티가 나타난다.
네바다의 눈덮인 산맥, 물산이 핍절한 산골 주민들은 고육지책으로 강도떼가 된다. 그들을 없애려고 바운티 헌터들이 그들을 찾아 온다. 산골 주민들은 킬러를 고용한다. 그 중간에서 보안관은 이도저도 안된다. 그리고 갈들이 폭발하고 사람들은 떼거지로 죽는다. 그리고 살아남는 자는 살아남을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서부극 사상, 유일하게 뿌연 먼지대신 하얀 눈벌만 잔뜩 나오는 영화. 배경부터 범상치 않은 것처럼 이 영화는 모든 서부극의 틀을 부숴버리고 결말마저 뒤틀린 채 끝나버린다. 이 영화의 결말은 일반 영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부류이다. 이 삐딱하고 냉소적인 시선은 주인공들에게서도 나타난다. 아무리 봐도 악당인 클라우스 킨스키와, 선역이라지만 아무런 말도 없는 사일런스 장 루이 트렝티냥의 대결은 기이한 대결로 시작해서 기이한 대결로 끝난다. 아마 개봉당시에도 말이 많았는지 아예 얼터 엔딩이 따로 존재할 정도였다. 출처: https://canicula.tistory.com/1479 [荊軻宿]
조나단 콜벳은 텍사스 지역 최고의 총잡이 중 한 명으로 수많은 악당들을 해치워 왔다. 그 명성에 힘입어 정치에 입문하라는 권유를 받을 정도이다. 하지만 정치적 야심이 없는 콜벳은 또 다른 살인 사건 용의자인 쿠칠로를 잡기 위해 묵묵히 멕시코로 향한다. 그러나 꾀 많은 쿠칠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콜벳을 따돌리고, 콜벳의 여정은 처음 계획보다 훨씬 길고 힘들어진다.
프랑코 네로 주연작! 백인과 인디언의 혼혈인 케오마는 북군으로 참여해 군 복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마을 밖으로 쫓겨난 임산부를 도와주게 된다. 임산부와 마을 사람들은 케오마가 자신들을 도와주러 나타난 구세주 같은 존재로 생각하게 되는데... (THE MOVIE)
거리를 지배하는 로저스 가문에게 남편 벤을 살해당한 마리아가 오래된 지인인 총잡이 마누엘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그는 로저스의 외동딸을 납치하고, 아버지와 세 아들에게 벤의 무덤 앞에서 겸손하게 용서를 구한 뒤 장례를 치르게 한다. 하지만 외동딸이 돌아가자, 로저스 일가는 여자를 린치 해 살해한다. 실의에 빠진 마누엘은 로저스 일가에 맞서 모두를 몰살시킨다. 하지만 그도 살아남은 외동딸의 총에 쓰러지는데...
무자비한 갱단인 던컨 일당은 한 평화로운 나바호족 인디언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죽이고 한 여자의 머리 가죽을 벗겨 간다. 처참하게 죽은 아내를 발견한 남편 조는 던컨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당을 쫓아간다. 한편 에스페란자 마을에 도착한 던컨은 마을의사 린과 공모해 거액을 운반하는 기차를 털기로 한다. 하지만 조가 선수를 쳐서 기차를 먼저 훔친 귀 마을로 가서 던컨 일당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대신 돈을 요구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인디언과의 거래를 꺼리며 조의 제안을 거절한다. 오랜 노력 끝에 의사의 부인이 주민들을 설득하고 조에게 던컨 일당 퇴치를 부탁한다. 함정에 빠진 조는 던컨 일당에게 생포돼 고문을 당하지만 다행히 구출되고 던컨과의 최후의 결판을 짓게 된다. 숨 막히는 결투 끝에 조는 던컨이 훔쳐간 아내의 목걸이를 되찾고 던컨에게 피의 복수를 한다.
'장고' 제2탄 격인 마카로니 웨스턴. 어릴 때 아버지를 잃고 성장한 텍사스의 유능한 보안관 버트는 아버지의 원수 델가도를 찾아 동생 짐과 함께 멕시코로 간다. 멕시코에서 두사람과 맞선 델가도는 죽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번번이 살려둔다. 짐이 델가도의 아들이었기 때문. 한편 델가도의 만행을 참다못한 마을사람들은 델다도 일당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루키 루크(Lucky Luke: 테렌스 힐 분)가 졸리 점퍼라고 불리는 그의 애마와 함께 데이지 타운에 나타난다. 데이지 타운은 무법자들의 천국으로 그들에 의해 다스려지는 마을이다. 루크는 힘이 곧 법인 그곳에 보안관으로 임명되고 무법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다스려지는 마을이다. 루크는 힘이 곧 법인 그곳에 보안관으로 임명되고 무법자들을 물리치기 시작한다.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최고의 악당 들턴 형제는 루크를 제거하려 하나 실패로 돌아가자 인디언들을 부추켜 마을을 공격한다. 그러나 그것 역시 루키의 재치에 의해서 실패로 돌아간다. 결국 루크는 악당들을 모두 일망타진하고 데이지 타운은 백인과 인디언이 서로 싸우지 않은 평화스러운 마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