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년 식민 지배의 역사를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 1901년, 러시아 정신병원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후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유혈이 낭자한 전장으로 뛰어들기까지 오로지 독립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영웅이 있었다!
빌은 15년 전 무법자들에게 모친이 강간당하고 가족이 살해당하는 와중에 살아남은 인물이다. 명사수로 성장한 빌은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가며 복수를 위해 무법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묘령의 인물 라이언은 한때 무법자들과 한패였으나 배신당하고 교도소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며 출소한 후 역시 복수를 노린다. 서로의 심중을 모르는 이들이 동행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과거의 사건과 연결 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3인의 강도단 로버트, 페드로, 윌리엄이 애리조나주의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그들은 마을 초입에서 우연히 벅과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사실 벅은 보안관이다. 수상한 낌새를 알아챈 벅은 이들을 눈여겨보는데, 아니나다를까 곧 이들이 은행을 털어 달아난다. 벅이 그들을 추격하는데, 윌리엄이 그만 총상을 입고 만다. 도주한 세 사람은 사막지대를 헤매는데, 물도 떨어지고 모래폭풍 때문에 결국은 말도 잃는다. 한편, 세 사람은 버려진 마차에서 금방이라도 아이를 낳을 것 같은 만삭의 여인을 발견한다. 그들은 그녀를 도와 아이를 받고, 그녀는 세 사람의 이름을 따 아기의 이름을 짓고, 아기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고는 숨을 거둔다. 3인의 무법자는 아기를 무사히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로 한다.
황야의 무법자 냇 러브(조너선 메이저스)는 숙적 루퍼스 벅(이드리스 엘바)이 출소한다는 소식에 흩어졌던 팀을 불러 모아 미뤄뒀던 복수를 다시 시작한다. 이 계획에 함께 뛰어든 이들은 옛 연인 '역마차' 메리(자시 베츠), ‘왼팔이자 오른팔’인 성질 나쁜 빌 피켓(에디 가세기)과 빠른 총잡이 짐 벡워스(RJ 사일러) 그리고 어제의 적에서 오늘의 아군으로 돌아선 미지의 인물 등이 있다. 하지만 루퍼스 벅 일당도 만만치 않다. 위험천만한 트루디 스미스(레지나 킹), 체로키 빌(러키스 스탠필드) 같은 사전에 패배란 없는 무시무시한 강자들이 합류해 힘을 보탠다.
촌놈`이라고 불리는 요드는 몽고 알바레즈 장군이 이끄는 혁명군이 접수한 산 베르난디노 마을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챠토라는 젊은 멕시코 용사와 친해진다. 챠토는 자신이 진정 멕시코를 위한 혁명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비폭력 반란군은 산토스 교수가 이끄는 혁명군이다. 요드는 산토스 교수가 감옥에 잡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챠토와 함께 그를 구출해 주기로 한다. 하지만 요드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는데...
아버지가 총에 맞아 죽어가는 것을 본 어린 소년은 암살자를 죽인다. 몇 년 후, 그는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성공적인 현상금 사냥꾼으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과거에 대한 비밀을 발견하게 된다. (채널 더 무비)
텍사스 작은 어느 마을의 유지 스탱글은 자신의 아래 부하들을 시켜 은행강도를 계획한다. 그리고 은행을 터는데 성공한 강도들이 의기양양 할 사이도 없이 말수가 거의 없는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사바타 라는 한 인간이 마을에 불쑥 나타나서는 이 은행강도들을 죽이고 강탈당했던 돈을 찾아온다. 그리고 사바타는 마을 유지의 탈을 쓰고 뻔뻔하게 지내온 주모자 스탱글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스탱글은 사바타에게 돈을 주기보다는 차라리 없애기로 마음을 먹고 암살자 총잡이들을 고요하여 보내지만 차례로 죽은 시체로 당하게 된다. 그러다 교묘하게 개조한 라이플을 악기 벤조를 연주하면서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다니는 무법자 이름도 악랑 같은 벤조가 이 마을에 나타난다. 거의 사바타와 대등한 사격술을 갖춘 무법자 벤조는 암암리에 스탱글과 사바타 양쪽으로부터 힘을 견주어 보는데...
스페인 알메리아의 타베르나스 사막에 위치한 서부 영화 촬영소인 '텍사스 헐리우드'. 그러나 10년 동안 단 한 편의 영화도 제작된 적 없이 먼지만 날리는 이 마을에는 '훌리안'이라는 베테랑 스턴트맨이 산다. 1960년대, 한 때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오는 영화에도 출연했던 그는 50편 이상의 서부극에서 현란한 스턴트맨 연기를 펼친 화려한 시절도 있었지만, 자신의 실수로 같은 스턴트맨이었던 아들을 잃자 모든 가족과 연락을 단절한 채 살고 있다. 지금은 몇명의 어수룩한 스턴트맨들과 함께 뜸하게 찾아오는 관광객 앞에서 서부극 액션쇼를 하며 가까스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훌리안'의 어린 손자, '카를로스'는 아무도 말해 주지 않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텍사스 헐리우드'를 찾아 오고... 예고없이 찾아온 손자의 방문에 반가움도 잠시 곧이어 '카를로스'를 찾아온 매정한 며느리 '라우라'와 그녀의 사악한 계략에 동참해 촬영부지 전부를 헐 값에 사들이려는 사업 파트너 '스캇'이 들이닥치면서 '텍사스 헐리우드'가 전부 폐쇄될 위기에 처하는데...
과대 망상증에 걸린 버팔로 빌 코디는 작가 네드 버트라인이 쓰고 연출자 네이트 세일즈베리가 끼어 맞춘 얘기로 자신의 "웨스턴 쇼"를 만들어낸다. 이 쇼에서는 백인들이 미개한 인디언들보다 우세하다는 걸 보여주면서 관객들이 자신을 존경하고 자신이 만든 상품을 구매하도록 만드는 전략을 세운다. 하지만 시팅 불이 이 쇼에 참여하면서 쇼는 거짓뿐이고 진실만이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그를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진실이 어떻든 간에 관객들을 기쁘게 하고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면 다라고 생각한 버팔로 빌 코디는 이 말을 전혀 귀담아듣지 않는다. 그러던 중 인디언이라고 무시했던 시팅 불의 진면목을 보게 되면서 실망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