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돈 많은 얼간이들에게서 황금을 캐내는 일이라도 다 해야 하는 브로드웨이 쇼걸들의 분투를 외설적이고 거친 대사로 표현해 낸 작품.

18세기 러시아 왕실의 성과 배신을 신랄하게 묘사...프러시아의 어린 공주 소피아는 러시아 여왕의 조카이자 정신박양아 공작인 피터와의 결혼을 위해 러시아로 향한다. 거만한 여왕은 왕실의 피가 지속되길 바라지만 소피아는 정박아인 남편을 혐오한다. 그러나 러시아와 러시아 군대를 좋아하는 소피아는 자신의 임무에 충실히 아들을 순산한다. 누구의 아들인지 알 수 없는 왕손이지만 어느 누구하나 개의치 않는데... 시간이 흘러 여왕이 죽은 후, 소피아는 남편 피터를 몰아내고 여왕에 군림한다.

그레타 가르보의 많은 명작들 중 최고작으로 꼽히는 명작! 17세기 스웨덴의 여왕이었던 크리스티나의 사랑과 슬픈 비극적 결말을 그린 사극으로 가르보의 연기가 보석같이 빛을 발한다. 특히 그녀와 길버트의 러브신은 영화사상 최고의 신들로 꼽히며 사람의 시체를 싣고서 뱃머리를 그의 고향으로 향하는 마지막 장면도 영화사를 장식하는 명 라스트 신들 중 하나이다. 크리스티나는 1632년 아버지인 구스타프 2세의 죽음으로 6세의 나이에 스웨덴의 왕위에 오른다. 크리스티나의 여왕은 지적이고 영리해서 시대를 앞서나가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스페인 대사인 돈 안토니오와 사랑에 빠져 결혼과 왕위계승자를 낳는 것을 거부하고 28세의 나이에 왕좌에서 물러난다. 결국 돈 안토니오는 여왕을 눈독들이고 있던 재무대신인 마그누스와 결투하다 죽고 여왕은 죽은 연인의 시체와 함께 스웨덴을 떠난다.

웨일즈의 외딴 지역에서 끊임없는 폭풍우에 시달리던 다섯 명의 여행자가 오래된 저택에서 피난처를 찾습니다.

뺑소니 사고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형사 ‘류이재(허준석)’는 범인을 찾지 못한 채 공소시효를 넘기고 가정마저 무너진다. 피폐한 일상을 술로 달래다가 남원으로 전출되어 ‘엄소현(남보라)’을 만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찰나 우연히 아들을 죽인 범인 ‘임학촌(이영석)’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내전이 한창인 중국, 결혼을 위해 상하이로 온 미국인 선교사 매건 데이비스는 중국 군사들에 의해 포로가 된다. 중국인 장군 옌은 그녀를 관저에서 보호하는 동안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전쟁의 기운은 고조되고, 둘 앞에 놓인 거부할 수 없는 욕망과 배신은 이들을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이끈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섬세하고 신비로운 사랑을 그려낸 걸작.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4번이나 노미네이트 되면서 전성기를 누린 대배우 바바라 스탠윅 주연작이다. 거장 프랭크 카프라가 감독했으며, 존 웨인 주연의 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한 W..프랭크 하링이 음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