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클라우디아는 세상과 단절된 채 자라왔다. 엄마의 죽음 이후 혼자 남겨진 클라우디아는 달콤한 공기처럼, 신선한 숨결처럼, 환상처럼 정원에 나타난 그레이스를 맞닥뜨리게 된다. 둘은 서로를 도우며 서로에게 필요했던 사랑과 친밀감을 나누지만, 어른의 세계가 소녀들의 사랑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제35회 BFI 플레어 런던 LGBTIQ+ 영화제, 제30회 멜버른 퀴어영화제 상영작. (2021년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

혼란스러운 16세기 일본, 지방 영주들은 세력을 안정시키기 위해 천주교의 전파를 막으려고 한다. 다도로 유명한 귀족집안의 긴은 우콘을 사모하지만 그는 이미 결혼한 사람인데다 자신은 오로지 천주만을 모시겠다는 대답을 듣고 집안을 위해 모즈야와 결혼한다.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우콘 역시 귀향길에 오르게 되고 긴은 우연히 히데요시 도요토미의 눈에 들어 강제로 끌려가게 될 처지가 된다.

험프리 보가드의 영화를 보고 나온 자니는 극장 앞에서 총격을 당해 죽게 되고 그의 시신은 관속에 담겨 집으로 옮겨진다. 두 동생을 이끌고 있는 집안의 가장이며 조직의 보스인 큰형 레이는 동생을 죽인 자를 찾아내 복수를 하려 한다. 자니는 비록 형에 이끌려 암흑가에 몸을 담고 있었지만 이상주의자로 경제공황기에 노동자의 편에 서 왔다. 클럽을 운영하는 체즈는 형의 의견에 무조건 순종하지만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과 같다. 한편 가스파가 그의 부인과 자니가 관계를 가진 것을 알고 동생을 죽였다고 생각한 레이는 가스파를 잡아들이지만 그가 범인이 아닌 것을 알고 놓아준다.

부모를 잃고 고향마저 떠야 했던 여인. 술집으로 내몰려 댄서로 생계를 잇던 어느 날, 믿었던 이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까지 받는다. 살아남으려면, 더 강해져야만 한다.

인간심리에관한 실험을위한 지원자들(여자 한명과 남자 3명)이 방안에 들어온다. 이들은 다양한 질문이 있는 설문지를 작성한후 테스트를 진행할 박사에게 실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설명을 마친 박사는 갑자기 총을 꺼내 여자지원자머리를 날려버리고 방을 나간다. 지원자들은 패닉에 빠지게 되고, 이후 방안으로 질문지가 들어오는데 이에 가장 거리가 있는 답을 제시한 제시한 사람이 탈락(죽음)하게 된다. 이들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