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갈등과 폭력이 난무하던 1964년 미국 남부, 릴리 오웬스(다코타 패닝)는 거칠고 폭력적인 아버지 레이(폴 베타니) 밑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열네 살 소녀. 엄마는 릴리가 네 살 때 죽었는데, 엄마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로 인해 그녀는 끔찍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다. 어느날, 릴리는 자신을 엄마처럼 돌봐주는 흑인 가정부 로잘린(제니퍼 허드슨)과 함께 시내에 나갔다가 극렬한 인종차별주의자들과 부딪힌다. 이 사건으로 로잘린이 위험해지자 릴리는 그녀와 함께 새로운 삶을 찾아 도망치기로 결심하고, 한때 엄마가 살았던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로 향한다. 릴리는 그곳에서 양봉업을 하는 보트라이트 자매들의 집에 기거하게 되는데...

대니 로즈는 그리 성공하지 못한 브로드웨이의 연예 매니저로 재기의 기회를 잡은 가수 루를 위해 일한다. 자신의 재기 공연에 내연녀 티나를 초대하고 싶은 루는 대니에게 연인인 척하고 티나를 데려오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질투심 많은 루는 대니와 티나의 연기가 실제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세탁물 배달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에이스는 언제나 화려하고 사치스런 삶을 꿈꾸고 있다. 어느날 코카인 딜러 루루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그에게서 딜러 일을 배우게 되고 빠르게 터득해 나간다. 한동안 돈은 굴러 들어오고 모두들 좋은 나날을 보내지만, 리코의 등장으로 그들에게 비극적인 운명이 다가온다.

아무때나 애정확인을 하시는 부모님, 자신을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어린 동생 리비, 얼핏보면 털뭉치 같은 고양이 앵거스와 살고 있는 평범한 여학생 조지아 니콜슨은 런던에서 이사 온 멋진 로비를 보고 남자친구로 만들기 위해 갖가지 핑계를 만들어내며 접근한다. 하지만 이미 왕가슴으로 유명한 여자친구가 있는 로비.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조지아는 소문난 바람둥이를 찾아가 키스강습도 받고, 엄마가 선물한 연애소설도 활용해 보지만 로비와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만 가는데... 루이즈 레니슨의 소설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가 원작으로 부모님과 동생 리비, 그리고 고양이 앵거스와 살고 있는 평범한 14세 여학생 조지아 니콜슨의 성장기, 그리고 연애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약 남용과 강도 행위로 19세에 붙잡혀 3년 동안 복역하고 가석방으로 풀려난 셰리는 아직 모든 것이 낯설지만, 조금씩 적응해나가면서 새로운 인생에 대한 희망을 품는다. 보호감찰대상 상태인 셰리는 어린 딸 알렉시스를 만나러 가기 위해 담당관에게 짧은 외출을 허락 받고 오빠 바비의 집으로 향한다. 드디어 알렉시스를 만난 그녀는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작고 예쁜 딸의 모습에 감동하고, 빨리 독립할 기반을 마련해서 딸을 혼자 힘으로 키워야겠다고 결심한다. 마약 중독자 모임에 나가고 직업소개소를 돌아다니면서 힘을 내지만, 불안정하고 욱하는 성격 탓에 일은 자꾸만 틀어지고, 셰리는 다시 과거의 상태로 돌아가려고만 한다. 게다가 엄마로서의 자신을 믿지 못해 알렉시스를 떼어놓으려는 가족들의 모습에 셰리는 몹시 화가 난다. 결국 다시 마약에 손을 댄 셰리는 아무도 모르는 플로리다로 알렉시스를 데리고 도망갈 계획을 세우는데…

세계적 명성의 셀러브리티와 미녀 스타들을 취재하는 뉴욕 초일류 연예잡지 ‘샤프스’. 편집장 클레이튼 하들링은 영국의 괴팍한 연예기자 시드니 영을 스카우트 하지만, 직장 동료 앨리슨은 그가 한심하기만 하다. 그 사이... 떠오르는 섹시 스타 소피 메이즈는 여우주연상을 받게 되면 그와 잠자리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시드니는 그녀의 매니저 엘레노어와 함께 ‘샤프스’ 매거진을 활용한 그녀의 이미지 메이킹에 동참하게 되는데… 과연 시드니는 뉴욕에서 최고의 기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 여배우와 하룻밤은 성공할까?

각기 다른 내용이지만 한 명의 배우(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은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영화. 자택 감금을 당한 말많고 탈많은 TV 스타의 이야기를 담은 "The Prisoner", TV 드라마의 제작과정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Reality Television", 잘나가는 비디오게임 디자이너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들의 딸의 이야기를 담은 "Knowing"의 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바람둥이로 소문난 폴이 친구의 여동생과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80년대 유럽의 어딘가에 있는 국제 고등학교로 전학온 챈스는 특이한 패션과 취향 때문에 금세 게이로 낙인찍힌다. 하지만 그는 학교의 다른 왕따들과 함께 당당하게 살아가는 길을 택한다. 그는 드랙퀸 쇼에 출연하기도 하고 한눈에 반한 이웃집 소년 리바이와의 사랑을 키워나가기도 한다.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로렌스(데니스 퀘이드)는 학문과 자신 밖에 모르는 별난 성격의 교수다. 어느 날 견인된 차에서 가방만이라도 빼오려고 몰래 학교 주차장 담장을 넘던 그는 자신의 덩치를 감당하지 못해 낙상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곳에서 로렌스는 매력만점의 여의사 자넷(사라 제시카 파커)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10년 전 로렌스로부터 C 학점을 받았던 제자였다. 로렌스는 공부보다 어려운 자넷과의 데이트를 시작하고, 학생과 면담하듯 시작된 연애는 로렌스의 생활에 예기치 못한 변화를 가져 오는데 … 똑똑한 얼음 공주, 못 말리는 삼촌을 만나다!

프로방스에서 여름 휴가를 맞는 프레데릭은 휴고를 만나게 되고, 뭔가 형용할 수 없는 강한 유대감을 느끼며 감정을 키워나간다.

아름다운 아내와 아이가 무참히 살해된 장면을 목격한 뒤 의문의 살인자 추적에 나선 형사 '맥스페인'은 닥치는대로 범죄자를 잡아드리면 암흑가에 공포의존재로 부각된다. 하지만 추적의 단서를 잡기 위해 만난 여인 나타샤가 살해되자 살인자의 누명까지 쓰고, 모나라는 갱단의 암살자와얽히면서 조직과 경찰의 추적까지 받게 된 맥스 페인은 거대한 어둠의 존재가 도시를 지배하고 있음을 감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