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아름다운 스톡홀름. 빛과 어둠에 집착하는 재능부족 작가 요한, 과일바구니 경품을 유명 코미디언에게 뺏기고 복수를 다짐하는 광고계의 천재 예시카, 수수께끼의 편지에 집착해서 기묘한 사랑에 빠지고 마는 재정부의 인재 토마스, 연인에게 버림받고 길에 나앉게 된 아름답고 절박한 여인 안나, 폭군 아버지에 시달리는 말더듬이 상류층 자제 더글라스 등 흥미진진한 다섯 개의 스토리가 불꼿처럼 명멸한다.

아이들의 부정에너지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프렌드(Friend)'. 어느날 교외 초등학교에 검은망토를 두른 사람들이 나타나 아이들에게 '프렌드'를 나눠주기 시작했다. 교외로 이사를 오게 된 마사시는 이삿짐 속에서 이상한 생명체를 발견하게 된다. 쿠라게보라 이름지은 이 생명체는 처음에는 두렵고 무겁기만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시시와 점점 친해진다. 다음날 쿠라게보를 가방에 숨겨 학교에 간 마사시는 자신에게만 있는 줄 알았던 생명체가 아이들 전체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생명체를 '프렌드'라 부른다는 사실도. 그러던 어느날. 마사시의 삼촌이 교외의 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아이들은 그 연구소에 대한 나쁜소문들을 근거로 마사시를 괴롭히게 되고, 그것을 말리던 사키마저 아이들에게 큰 부상을 입고 마는데...

애보트는 만화와 살인현장 청소를 하며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여자이다. 그녀는 어느날인가부터 악몽을 꾸고 환영을 보기 시작한다. 애보트의 지인들이 살인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하고 FBI는 이를 과거의 살인사건과 연결된 사건이라 보고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애보트는 살인사건들이 종교적인 힘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국이 관여하고 있는 일본 내 비밀자금을 둘러싼 음모를 다루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