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12월 6일, 9대의 B-17 폭격기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로 향한다. 폭격기 ‘메리 앤’은 아일랜드인 퀸캐넌이 조종한다. 폭격수 맥마틴의 여동생은 하와이에 살고 있는데, 부조종사 윌리엄스가 그녀를 좋아한다. 한편, 사수 위노키는 틈만 나면 군을 떠날 생각을 한다. 12월 7일 아침, 이들은 태평양을 건너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바로 그때, 일본군이 진주만을 습격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진주만 습격과 관련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놀랄 만한 비행 장면을 화면에 담았다. 혹스는 조종사의 삶에도 초점을 맞추면서도 공동의 책임의식과 팀워크가 전장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 필름제공: The Library of Congress (USA) (2016 영화의 전당 -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월드시네마 XIII)

시체 판매상 ‘바이올렛’은 부하인 ‘온온’과 ‘조그래드’와 함께 지저분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장례식장으로 ‘일용’이라는 시체가 들어오게 되고, 평소와 같이 시체를 닦아 부패 경찰 ‘사이먼’에게 제공한다. ‘조그래드’는 한 여자 시체가 들어온 날, 시체를 건드리면 안된다는 조항을 무시한채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르게 되고, 그 이후 그들은 돌이킬 수 없는 사건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