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아무도 없는 지하실에서 혼자 드럼을 연습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한 첫 연습에서, 그는 플렛처 교수의 진짜 얼굴을 마주치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앤소니는 만성 피로로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퇴원한다. 그것도 의사가 보고 있는 가운데 침대 시트로 줄을 만들어 창문으로 탈출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둘도 없는 친구 디그난에게 신나는 재미를 보여주기 위한 단 한가지 이유로. 3명의 텍사스 소년들이 가치있는 우정과 좌절과 의기 투합의 면모를 보여 주지만 때때로 어리숙함을 피할 수 없다. 이들은 특히 서로간에 필요한 존재로 친하고 항상 무엇인가 색다르고 화끈한 것을 찾아 헤맨다. 그것은 물론 앤소니는 참사랑을 원하고, 밥은 가정을 항상 그리워하고 디그난은 자신의 위치를 못잡고 갈팡질팡 도둑과 음악가 사이에서 방황한다. 이때 괴노인 웬디를 만나고 이 세명의 악동은 도둑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사건들이 시작된다. 세명의 혈기 왕성한 소년 도둑들이 사회 생활을 하면서 우정과 명예, 의무에 대한 중대함을 깨닫게 되는데.

프랜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용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죽음을 생각하면 어떠한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어느 날, 프랜은 직장에 새로 입사한 한 남자 로버트를 웃게 한다. 한 번의 웃음은 곧바로 파이 한 조각, 한 번의 대화, 한 번의 데이트, 미묘한 기류로 이어진다. 이제 두 사람의 미래를 가로막는 건, 프랜 자신뿐임을 깨닫는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등굣길에 오른 ‘안나’ 와 ‘존’ 은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괴한과 마주치게 된다. 그의 정체는 지금껏 영화에서나 봐왔던 좀비! 갑작스런 좀비 떼의 습격에 마을 전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안나’와 친구들은 볼링장에 숨어 군인들의 도움을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던 군인들마저 모두 좀비로 변해버리고, ‘안나’와 친구들은 가족들이 있는 학교로 향하기 위해 기막힌 전투를 시작하는데 …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Mikloss에게 일상 속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은 성적 호기심과 충동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Mikloss의 성적 호기심과 충동들은 자신의 형이 자위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흥분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되고, Mikloss 형은 자신을 몰래 지켜보는 동생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집 밖으로 뛰쳐나가 교통 사고를 당하고 죽기에 이른다. Mikloss는 자신이 형의 죽음에 깊은 슬픔과 죄책감을 느끼지만... 그의 성적 호기심과 충동을 더욱 부채질 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낯선 남자와의 야외 크루징, 형의 임신한 여자친구와의 관계, 절친 댄의 여자친구와의 관계로까지 이어지며 끝이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결국 Mikloss는 자신의 모습에 참담함을 느끼고 절친 댄에게 사실을 털어 놓게되는데, 댄은 질투심에 Mikloss에게 분노하게 되는데...

1982년, 나사(NASA)는 외계와의 접촉을 희망하며 지구의 문화를 담은 타임 캡슐을 우주로 쏘아 올렸다. 하지만 여기에 담긴 아케이드 게임을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오해한 외계인들은 팩맨, 갤러그, 동키콩, 센티피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모습으로 나타나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하는데… 30년 전 동전 몇 개로 수천 번이나 세상을 구했던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의 고수 3인방은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치게 된다.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지배할 수 있는 이들, 과연 현실에서도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

순진하고 착한 알렉사와 그녀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게이인 벤, 겉은 나쁜 남자이나 치명적인 매력남 조니. 그들의 엉뚱하고 기묘한 삼각관계와, 십대들의 혹독한 성장이야기이다.

수학여행을 떠난 세준이와 송이는 침몰한 배와 함께 돌아오지 못했다. 남겨진 친구 설희와 성철은 버거운 생의 무게로 방황한다. 또한 남겨진 세준 엄마와 송이 아빠는 먼저 보낸 아이들을 기억하며 견디어야 한다. 치유될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치열한 노력으로 생을 살아가는 남겨진 그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