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중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 런던의 고급 레스토랑. 셰프 앤디는 사고 없이 음식과 직원, 손님 모두를 살펴야 한다. 쏟아지는 주문으로 정신없는 가운데 반갑지 않은 위생 관리관의 급습과 입맛 까다로운 평론가의 눈치까지 보게 되고, 여기에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직원들은 서로 싸우기까지 한다. 도저히 통제되지 않는 현장에 앤디는 점점 끓어오르기 시작하는데…

세상과 자신을 향한 끓어오르는 분노로 가득 찬 남자 ‘조셉’. 누구 하나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위태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도망치듯 자선가게에 숨어들고, 점원 ‘한나’의 기도를 통해 고통을 위로 받고 안정을 얻는다. 그녀의 온화한 미소에 폭언으로 답한 조셉이지만, 묘한 매력에 이끌려 다시 자선가게를 찾게 되고, 구제받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던 마음의 문도 조금씩 열린다. 그러나 한나와 가까워질수록 평온해 보이기만 한 그녀의 삶에도 어두운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평범한 고교생 친구 앤드류와 맷, 스티브는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땅굴에서 무언가를 본 이후 그들에게 생긴 작은 변화를 알게 된다. 작은 손짓만으로 물건을 이리 저리 움직이거나, 포크로 찔러도 다치지 않는 등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것. 어릴 때 한번쯤은 꿈꿔왔던 초능력을 갖게 된 이들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장난을 하는 등 자신들의 특별한 능력에 심취한다. 장난에 장난을 이어가던 중 우발적으로 사고를 일으키게 된 이들은 혼란에 빠지고, 그들의 초능력은 점점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간다. 그러던 중 앤드류가 이상행동을 보이며 점점 공격적으로 변한다. 특별하지만 위험한 그들의 능력에 도시는 점차 혼란에 휩싸이는데…

끔찍한 동성애 혐오 공격의 표적이 되어 삶과 경력을 파괴당한 줄스는 사건 발생 후 게이 사우나에서 공격자 중 한 명인 프레스턴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그를 향한 복수를 꿈꾼다.

소중한 연극 캠프가 망하게 생겼다고? 해결 방법은 걸작을 무대에 올리는 것 뿐!

폭력 사태로 부모님을 잃은 시타. 사후에 초자연적 징벌이 내려진다는 생각이 틀렸음을 밝히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점점 어두운 길로 접어들게 된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등굣길에 오른 ‘안나’ 와 ‘존’ 은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괴한과 마주치게 된다. 그의 정체는 지금껏 영화에서나 봐왔던 좀비! 갑작스런 좀비 떼의 습격에 마을 전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안나’와 친구들은 볼링장에 숨어 군인들의 도움을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던 군인들마저 모두 좀비로 변해버리고, ‘안나’와 친구들은 가족들이 있는 학교로 향하기 위해 기막힌 전투를 시작하는데 …

뉴욕에 혼자살고 있는 대학원생 엠마(애슐리 벤슨)에게 어느날 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모든 사생활을 누군가에 감시당하는 듯한 기분이 들고, 어느날 밤 은밀한 행위를 하고 뒤에는 포르노 링크가 있는 이메일이 도착하는 등 모든 것이 이상하기만 하다. 처음에는 남자친구를 의심해 보았지만, 남자친구에게도 협박 메일이 도착한 것을 알게된 엠마는 그의 소행이 아님을 알게된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은 끝이지않고, 밤마다 누군가가 자신의 집을 두드리는 등 엠마는 신경쇠약에 걸릴지경이 되고만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맷 맥고리)가 선물한 고양이가 변사체로 발견되는 일이 생기면서, 엠마의 공포는 더욱 커져만 가는데...

1981년 미국의 어느 교외,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13살 소년 트레버 넬슨은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을 키운다. 학교에서 일어난 난처한 일로 별안간 조롱의 대상이 된 트레버는 끗끗이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용기를 내야만 한다. 아카데미 단편 영화상 '트레버'를 바탕으로 제작된 '트레버: 더 뮤지컬'은 자아를 발견하고 그것을 수용하는 힘을 다루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다. 뉴욕시의 '스테이지 42'에서 2022년 1월에 촬영되었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주 특별한 뮤지컬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수학여행을 떠난 세준이와 송이는 침몰한 배와 함께 돌아오지 못했다. 남겨진 친구 설희와 성철은 버거운 생의 무게로 방황한다. 또한 남겨진 세준 엄마와 송이 아빠는 먼저 보낸 아이들을 기억하며 견디어야 한다. 치유될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치열한 노력으로 생을 살아가는 남겨진 그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