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는 14살 생일을 맞아 행복한 가족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상한 아버지와 친구같은 어머니,사랑하는 오빠와 동생.. 그리고 채팅을 통해 알게된 찰리까지 그녀는 이보다 더 좋은 생활은 없습니다. 14살 사춘기의 고민을 찰리에게 모두 털어놓으며 모든걸 이해해주는 찰리가 어느새 자신의 남자친구로 들어오게 됩니다. 약간 의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그런건 애니에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채팅으로만 2달동안 연락하고 지내온 찰리를 만나기로 한날.... 어느 중년의 남자가 애니를 보며 자신이 찰리라고 애기합니다. 충격에 휩싸이게 된 애니는 평정심을 잃게 되지만 찰리의 애기를 듣다보니 어느듯 자신이 좋아했던 찰리의 모습을 찾게되고 찰리와 함께 모텔을 가게됩니다. 그 이후로 찰리에게서는 연락이 오지않고 그런 찰리를 애니는 기다리지만 그녀를 찾아온거 경찰입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가장 비극적인날로 바뀌어 애니와 그의 가족에게 찾아와 시련을 안겨주게 되는데....

로잔느 스콜닉(Rosanne: 모니카 키나 분)은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의 아름다운 소녀이다. 그녀의 남자 친구 지미(Jimmy: 제임스 디벨로 분)도 여학생들 간에 인기가 높은 고교 미식축구 선수이다. 한편, 빈센트(Vincent: 빈센트 카서이저 분)는 변변히 내세울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젊은이다. 그의 유일한 취미는 마음 속으로 사랑하는 로잔느의 사진을 몰래 찍는 일이다. 그러나 삶에 있어서 외면적 행복은 내면적인 행복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로잔느의 행복한 생활도 엄마의 외도로 하루 아침에 무너진다. 아내의 외도에 분노한 의붓아버지는 로잔느를 성폭행하게 된다. 로잔느는 남자 친구의 도움을 받아 의붓 아버지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 사건의 수사는 불행하게도 로잔느의 엄마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완전범죄라 믿었던 로잔느의 복수극은 그녀의 인생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데...

미군 죄수였던 죠(찰스 브론슨 분)는 프랑스로 이주해 과거의 일을 모두 잊고 새로운 아내(리브 울만 분)와 열 두 살난 딸과 함께 살고 있다. 낚시 배를 타며 가정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던 죠에게 옛 동료였던 로스(제임스 메이슨 분)가 이끄는 갱들이 들이닥치고 죠는 어쩔 수 없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사실 로스 일당은 지난 날 죠의 배신으로 인해 몇 년간을 감옥에서 썩어야 했다. 이들은 배신에 대한 복수로 죠를 사건에 끌어들인다. 그들의 계획은 숨겨놓은 마약을 죠의 낚시배를 이용해 다른 나라로 빼돌리는 것. 로스 일당은 죠의 새 아내와 딸을 인질로 죠를 위협하고, 죠는 막다른 길에서 그들을 도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더구나 로스 일당 중의 한 명인 새디스트적인 악질 강간범 카탠가(쟝 토빠르 분)는 죠의 새 아내 화비안느와 딸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렇게 가족을 지키기 위한 죠와 갱들과의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