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코미디언인 올슨과 존슨은 자신들의 연극을 영화로 만든다. 그들은 사랑에 빠진 젊은 커플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 매 단계마다 제4의 벽을 깨뜨린다.

지지리도 운이 없는 아담과 한순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을뻔한 스티브. 아담의 여자친구 론다와 스티브의 남자친구 마이클이 둘의 큐피트 역활을 자처하며 다시 만나게 되지만 끔찍했던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는데...

작가인 마르쿠스는 귀국해서 집으로 돌아오니 4년 만난 남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바람 피는걸 목격한다. 싱글이 된 그는 새로운 관계와 새로운 삶을 살기위해 고군분투한다.

미국의 지하세력을 좌지우지하는 로마노 패밀리. 카지노, 마약밀매, 매춘까지 범죄조직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손을 뻗치고 있으며, 막강한 세력을 자랑한다. 그러한 로마노 패밀리의 최고 보스, 팝스 로마노가 대법원에 법정에 불려나간다. 패밀리의 2인자가 FBI와 남몰래 손잡고 조직의 내부 기밀을 흘린 것이다. 최종 재판일은 2주일 후. 로마노 패밀리는 절대 절명의 위기를 맞이한다. 유일하고도 확실한 해결책은 FBI 내부에 잠입하여 불리한 증거들을 인멸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릴적부터 조직 생활에 몸담아온 두 아들 폴리와 피터는 이미 경찰들에게 얼굴이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잠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믿을만한 다른 조직원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이제 로마노 패밀리에게 남은 카드는 단 하나, 코르키 로마노를 불러오는 것 뿐.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코르키 로마노는 어떤 인물인가? 폭력적인 다른 두 형제와는 달리, 상냥하고 부드럽다 못해 어벙해 보이기까지한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집안에서 쫓겨나 일찍부터 독자적인 삶을 살아왔다. 코르키의 꿈은 수의사. 동물들에게마저 웃음을 남발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드디어 집으로부터 소환을 명하는 전화가 온다. 아버지의 위기를 알리고, FBI에 잠입하여 증거물을 빼내오라고 요구하는 로마노 패밀리. 완강히 거절하는 코르키의 의사는 아랑곳않고 가짜 ID카드와 이력서를 꾸며낸다. 이리하야 하바드 졸업장에 무술 유단자, 5개 국어에 능통한 FBI요원 피숑이 탄생하고, 코르키, 아니 에이전트 피숑은 FBI에 대망의 첫 출근을 한다. 코르키는 어서 증거를 찾아 한시라도 빨리 이 무시무시한 FBI빌딩에서 빠져나가고 싶을 따름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