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중엽, 기사 안토니우스 블로크는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다가 10년만에 고국 스웨덴으로 돌아왔으나 페스트가 온 나라를 휩쓸어 고국은 황폐해져 있다. 그의 종자 옌스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기사는 죽음의 사자의 방문을 받는다. 기사는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자에게 체스 게임을 제안하고 사자는 그에 동의한다. 승산이 없는 이 내기에서 블로크가 원하는 것은 체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을 말미 삼아 신의 존재와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것이다. 죽음을 앞둔 삶의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기사는 교회를 찾아가기도 하고 마녀로 낙인이 찍힌 소녀 옆을 지키기도 하지만 그 어디에도 죽음만이 보일 뿐, 신의 구원을 찾을 수 없다. 그러던 중 기사는 광대 부부와 그들의 아기를 만나 충만한 평화를 느끼게 되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동행을 자처한 기사는 자신의 시종 옌스와 그를 따라나선 여인과 일행을 이루어 길을 떠나는데…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다뉴브강 근처의 제 17 포로수용소.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밤에 4막사의 미군포로들이 침대에서 일어난다. 두 명의 동료를 탈출시키기 위해서이다. 막사장과 감시인 사이에 이야기가 오고간 후, 두 사람은 난로 밑으로 난 통로를 이용해 막사 밖으로 빠져나간다. 탈출을 지켜보던 세프톤은 탈출에 실패할 것이라며 수용소에서 돈 대용으로 쓰이는 담배로 내기를 건다. 이에 다른 포로들은 반대편에 걸지만 결국 탈출 실패로 세프톤이 이긴다. 담배, 술 등의 물건으로 편안한 수용생활을 즐기는 세프톤은 다른 포로들에게 기회주의자로만 보일 뿐이다. 게다가 탈출 실패 후 스파이가 막사 내에 있을 거라는 말에 동료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랑크푸르트 기차역을 폭파한 던바 대위가 수용소에 들어오는데 누군가의 제보로 폭파범인 게 알려져 수용소장에게 끌려간다. 이 사건으로 오해를 받게 된 세프톤은 다른 포로들에게 억울한 뭇매를 맞게 되는데...

종전 후, 독일계 미국인 레오 케슬러는 독일 재건을 위해 유익한 일을 하고자 미국에서 독일로 건너온다. 젠트로파 철도회사에서 일하는 큰아버지 도움으로 철도 침대칸에서 일하게 된 이상주의자 레오는 새로운 세계에 직면하게 된다. 레오는 침대칸 직원으로 여행하면서 철도회사 사장 딸인 카타리나 하르트만을 만나게 되어 사랑에 빠진다. 한편 레오는 여행이 계속됨에 따라 전쟁이 가져다주는 슬픔, 공포 등을 겪게 되는데 사랑하는 여인인 카타리나가 반엽합군 전선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고 그는 점차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마이클은 12 살짜리 마약 밀매업자로 사촌들과 이모로 붐비는 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거리의 부랑아가되었지만 여전히 체스를하기 위해 가끔 Fresh와 만난다. 미친 세상에서 신선함은 다소 조용합니다. Fresh의 여동생은 Fresh가 판매하는 딜러와 잠드는 중독자입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Fresh는 그가 마약을 더 이상 팔고 싶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 그는 복수를 원합니다.

체스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소년이 승부욕에 칩착하는 아버지에 의해 승리에 대한 부담감과 패배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지만 현명한 엄마와 훌륭한 스승,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체스 도박꾼의 도움으로 점점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6세, 체스 입문 13세, 미국 체스계 제패 15세, 최연소 그랜드 마스터 타이틀 획득 체스 천재 ‘바비 피셔’의 목표는 오직 단 하나 국제무대에서 우승해 세계 정상에 등극하는 것! 이제 챔피언 자리까지 남은 사람은 단 한 명 무패 신화 체스 황제 ‘보리스 스파스키’를 넘어야만 한다! 드디어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역사적인 경기가 열리는 날, 마치 제 3차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도는 무대 위 ‘바비 피셔’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1962년, 폴란드에서 열린 미국과 소련의 체스 대결. 소련의 챔피언에 대항해 미국은 천재 수학자를 투입한다. 하지만 그가 맡은 임무는 체스만이 아니었으니. 시합 뒤에 숨은 거대한 스파이 전쟁. 세계의 운명이 그의 손에 달렸다.

텍사스 주에 사는 콜은 일생을 과수원에서 농작물을 팔아 생계를 이쥬하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죽마고우인 롤린스와 함께 그동안 꿈꿔왔던 모험을 시작한다. 여행 도중 콜은 멕시코 국경에서 카우보이의 삶에 매력을 느끼기도 하고 우연히 만난 변덕스러운 성격을 지닌 소년이 한 거짓말 때문에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