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체스를 하는 노인의 이야기를 묘사한 픽사 스튜디오의 단편 애니메이션. 스스로 체스를 잘 두는 역과 잘 못 두는 역을 하면서 곤란함, 비참함, 후회, 즐거움, 가소로움, 조롱 등의 표정을 생생히 드러낸다. 9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22회 안시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픽사의 '잰 핑카바'의 작품.

세계적 체스 챔피언 피터 샌더슨은 체스가 그의 인생 자체라고 생각하며 인생은 강한 자만이 살 수 있다는 적자생존을 철저히 신봉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샌더슨의 체스에 대한 열정 때문에 가족과 주위의 사람들은 그에게서 멀어져 가고 항상 고독하고 차가운 모습으로 게임에만 몰두하지만, 그의 내면엔 기억하기에도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잠재되어 있다.그런 어느날 섬뜩하고 잔인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자 경찰 서장 프랭크와 다혈질 형사 앤디는 샌더슨을 의심하게 된다. 프랭크는 복잡한 살인의 단서를 알아내고 살인의 대항하고자 정신과 의사 셰파드의 도움을 청하게 된다. 셰파드는 샌더슨의 감추어진 과거를 발견해내고 과연 그가 살인에 개입되었는지 분석한다.

우주정거장을 에덴의 동산처럼 꾸며놓고 그곳에 두 과학자가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어느날 지구에서 한 과학자를 파견시켜 그 과학자로 하여금 기계생명 로보트를 만들어 그곳을 더욱 개발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그 로보트의 회로이상으로 과학자들이 쫓기다가 더그라스의 희생 정신으로 그 괴물 로보트와 폭사하여 여자 과학자는 살아 지구로 귀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