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마로나. 형제들을 떠나 인간 주인을 만나면서 견생의 제2막이 오른다. 곡예사 마놀부터 건설업자 이스트반, 귀여운 소녀 솔랑주까지. 새로운 주인을 만날 때마다 마로나 역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 함께할 수 있는 인간이 있어 행복한 강아지 마로나. 꿈보다 몽환적이고 동화보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교외의 대저택. 전형적인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할아버지와 부모로부터 사랑받으며 성장하는 소녀 케토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어느 날, 저택을 방문한 낯선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하는 케토. 부모는 그녀를 찾으려 백방으로 수소문해보지만 행방을 알 수 없다. 몇 년이 지난 후, 무슬림 가정으로 입양되었던 케토를 찾아내 집으로 데려 오지만, 더 이상 그녀는 과거의 케토가 아니다. 조지아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나나 자넬리제의 데뷔작으로, 조지아 문학을 모태로 하여 아름다운 풍경과 색감, 그리고 인상적인 스토리로 완성한, 한 편의 낭만적인 시와 같은 영화.
알빈과 그의 형제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스튜디오의 테마공원에서 공연을 마치고 난 후 테마공원 안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스튜디오 관광버스에 올라탄다. 이때부터 개구쟁이 알빈 형제들의 말썽 많은 모험이 시작되는데... 한편 테마공원의 일부인 프랑켄슈타인의 성에는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새로운 관리자로 부임하고 그가 사랑하는 실제괴물인 프랑켄슈타인을 몰래 데리고 온다. 개구쟁이 알빈 형제들은 폐장시간도 모른채 이곳저곳을 헤매다 테마공원에 갇히게 된다. 이때 우연히 불켜진 프랑켄슈타인 성을 발견하고 그곳에 들어가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을 숨어서 지켜보던 중 박사에게 발견된다. 프랑켄슈타인에게 이리저리 쫓기게 된 알빈 형제는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도착하지만 막내인 피토의 곰인형을 잃어버린 것을 알게된다. 프랑켄슈타인은 주운 곰인형의 냄새를 맡고 알빈 형제의 집으로와 피토에게 인형을 찾아주고 프랑켄슈타인과 알빈 형제는 친구가 되어 신나는 나날을 보내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알빈이 없어지고 프랑켄슈타인과 형제들은 알빈을 찾아 나서게 된다. 한편, 알빈을 납치한 박사는 새로운 괴물을 만들고자 알빈에게 무서운 실험을 하게 되는데.
10살 난 스프로테는 닭들을 사랑하며 친동생처럼 지낸다. 외할머니가 키우시는 닭들을 안고 이야기도 하고, 이름도 지어주고 책도 읽어준다. 그래서 스프로테는 친한 친구 멜라니, 프리다, 트루데, 빌마와의 모임을 “야생닭 클럽”이라고 이름 짓고 언제까지나 서로 사이좋게 지내며 절대 닭고기를 먹지 않기로 맹세한다. 스프로테는 택시 기사인 엄마와 둘이 살면서, 혼자 사시는 외할머니를 도와 드리러 종종 할머니 집에 간다. 그러던 어느 날 고집쟁이 외할머니가 알을 못 낳는 늙은 닭들을 모조리 잡아 닭죽을 끓이겠다고 선포하자, 스프로테는 친구들에게 “여우 경보”를 울려 긴급회의를 연다. “야생닭 클럽”의 앙숙 라이벌은 같은 반 소년들 모임인 “난쟁이 클럽”인데, 프레드가 두목이다. 이 두 클럽은 날이면 날마다 서로 짓궂게 골탕을 먹이고, 종종 담임 교사 로제 선생님에게 벌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로제 선생님은 이 개구쟁이들을 듬직해하며 사랑한다. 야생닭 클럽의 비밀 모임 장소는 들판에 버려진 캐러밴이다. 그리고 난쟁이 클럽은 숲속에 자기들이 3년이나 걸려 지은 나무 위 집에서 몰래 만난다. 한번은 스프로테의 친구들은 혼자 사는 스프로테 엄마를 위해 신문에 구혼 광고를 내서 스프로테의 엄마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느 날 아이들은 나무 위 집이 있는 숲이 고철 처리장이 된다는 것을 알고 허무해 한다. 화가 난 빌리가 공사장으로 뛰어나 포크레인의 유리창을 깨어 버리고는 도망간다. 빌리는 폭군인 아버지가 무서워 며칠 째 집에 못 들어가자 친구들과 로제 선생님이 지혜를 모아 빌리를 집으로 데리고 간다. 한편, 자기들 힘으로 닭들을 훔쳐내려다 실패한 야생닭 클럽은 자존심을 버리고,
비 내리는 뉴욕 브루클린 거리의 수녀원 앞에 보자기에 쌓인 한 개의 큰 알이 버려지고, 거기서 예쁜 여자아이가 태어난다. 아기는 공룡을 연구하는 여대생 데이지(사만다 매디스 분)로 자라나고 유적지를 발굴하던 중 공룡의 진화족이 사는 지하 세계의 폭군 쿠파 왕(King Koopa)이 보낸 덜떠러진 부하 이기(피셔 스티븐스 분)와 스파이크(리차드 애드슨 분)에 의해 납치된다. 그녀를 쫓아가던 배관공 마리오 형제(Mario Mario: 봅 홉킨스 분 / Luigi Mario: 존 레귀자모 분)는 지하에 있는 별개의 도시 디노하탄을 발견한다. 인간처럼 진화를 거듭하면서 살아오던 공룡들은 자원의 고갈과 곰팡이에 시달린 나머지 쿠파라는 자가 반란을 일으켜 인간 세계로의 침입을 준비 중이었다. 이에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은 공주의 목걸이에 걸린 운석이었다. 바로 데이지가 이곳 세계에서 태어나 지상으로 와서 자란 공룡의 진화족 공주였다. 쿠파는 자신의 독재에 반대하는 자들은 반진화기에 넣어 굼바(Goomba)라는 동물로 만들어버리는 냉혹한 자였다. 한편 디노하탄에 잡혀간 마리오 형제는 끝없이 이어지는 경악스러운 현실에 놀라면서도 감옥을 탈출, 안전지대로 피한다. 데이지를 구출하기 위해 이기와 스파이크의 도움으로 마리오 형제는 마침내 데이지는 물론 아버지인 바우저 왕, 마리오 연인과 부룩클린에서 납치됐던 모든 여자들을 구출하여 부룩클린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