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으로 돈도 일자리도 안식처도 갖지 못한 미국의 젊은이들은 지친 삶의 돌파구를 찾아 마라톤 댄스 경연 대회를 찾는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이 대회는 쉬지 않고 춤을 추는 대회인데 끝까지 버티는 사람에게 1,500달러의 상금과 그밖의 공황으로 얻기 힘든 모든 것들을 부상으로 주는 대회였다. 그래서 이 대회에서 승리하는 것은 바로 공황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꾸릴수 있는 지름길이었다. 하지만 몸에 장애나 질병, 의심받을 만한 나쁜 처신을 한 사람에게는 출전의 기회가 철저하게 봉쇄되어 있기도 하다. 대회의 프로모터인 록키(긱 영)는 비열한 사나이로 돈을 위해선 무슨 짓이든 할 그런 사람이었고, 댄스 대회 표를 많이 팔기 위해 가능한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춤으로 몸을 혹사시키는 대회였던 만큼 의사나 의료진이 경기장에 항상 대기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런 점에 매력을 느껴 댄스 대회를 찾는 것이기도 했다. 로버트(마이클 사라진)와 글로리아(제인 폰다)는 처음부터 한 팀은 아니었지만 대회가 시작되자 서로의 춤 실력을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커플을 이루어 대회에 참가하는데..

사방을 둘러싸이고 햇빛이 들지 않는 에도의 변두리에 동할 연립 주택. 더러워져 몹시 황폐해진 이곳에 이미 인간임을 단념한 무리가 살고 있다. 하지만 외관의 비참함과는 반대로 연립 주택에는 낙천적인 공기가 떠돌고 있었다. 어느 날 이 연립 주택에 떠돌이 노인이 들어왔다. 이 세상의 거센 파도에 휩쓸려 온 노인은 연립 주택의 무리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환자의 아침에는 평온함을 배우에 게는 알콜 중독을 달래 주는 말을. 그러한 노인의 말에 연립 주택의 분위기는 점점 이상해져 가고...

활시위를 당길 때 나는 소리, ‘츠루네’에 반해 궁도에 입문한 ‘미나토’는 유망주 시절 중요한 시합을 그르치고 슬럼프에 빠져 궁도를 포기하게 된다. 우연히 만난 ‘마사키’의 아름다운 활시위에 마음을 빼앗긴 ‘미나토’는 다시 활을 잡기로 결심하고 둘은 카제마이 고교 궁도부에서 코치와 제자로 재회한다. 궁도부 친구들과 한 팀을 이룬 ‘미나토’는 ‘마사키’의 특훈에 힘입어 가까스로 현 대회 예선을 통과하지만, 전국 대회 본선 진출을 앞두고 키리사키 고교 최고의 실력자이자 라이벌 ‘슈’와 맞붙게 되는데… 과연, 카제마이 고교 궁도부의 화살은 꿈의 과녁을 명중할 수 있을까?

미니버 씨 부부(Kay Miniver: 그리어 가슨 분 / Clem Miniver: 월터 피전 분)와 그들의 3자녀 한가족은 영국의 평범한 중류 가정이다. 대학을 졸업한 큰 아들 네이는 갓 결혼한 신혼의 아내 라이트를 두고 공군 조종사로 출전한다. 미니버씨는 던커크 철수 작전에도 참가한다. 부인은 추락한 독일군 조종사와 맞부딪히기도 한다. 본격적인 독일의 공습이 시작되고, 방공호가 거의 일상적인 생활공간이 되다시피 하지만 가족은 굳건히 견디어 나간다. 그러나 어느날 공습에서 임신 중이던 며느리를 잃고 만다. 라스트에서 폐허가 된 교회에서 올려지는 예배.

알리는 음악 이벤트가 열리는 동네에 거주하며 대부분의 삶을 거리에서 보낸다. 불량배이기는 하지만 의적 로빈 후드같은 마음을 가지고 억압된 사람들을 돕는다. 어느 날 음악 이벤트에서 부유한 소녀 안나를 만나고 둘은 함께 자유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정에 동참한다.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 의해 그들의 세계관은 조금씩 바뀐다.

시골에서 자란 예노(한스 마테손)는 만나본 적도 없는 아버지가 남긴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언젠가 음악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다. 예노는 의붓아버지와 프라하에 갔다가 우연히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소피(멜라니 티에리)를 만난다. 그 때부터 그는 소피와 함께 연주할 날을 기다리게 된다. 노력 끝에 예노는 소피가 졸업한 음악학교에 들어가고 그 곳에서 만난 친구 데이빗(리 윌리암스)과는 우정을, 소피와는 사랑을 키워 간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은 예노가 사랑하던 모든 것을 앗아간다.

남편을 여의고 혼자 사는 여성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내를 잃고 외롭게 사는 남자를 찾아온다. 콜로라도를 무대로 한 노년기 남녀의 모습을 명배우 제인 폰다와 로버트 레드포드가 그려낸다.

불가항력2는 2부작 영화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어린 고아였던 Shu Nian은 Xie Yan의 친구이자 하인 역할을 하기 위해 Xie Yan의 가족에 의해 입양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그들의 가까운 관계가 더 이상 플라토닉한 장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더 낭만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새드 엔딩과 해피엔딩, 두가지 결말이 있다.

사랑에 목마른 중년 여성의 절실한 짝 찾기. 이자벨은 이혼 후 진실한 사랑을 찾고자 하지만 그녀의 주변에는 그녀를 이용해먹는 유부남이나 너무도 다른 환경의 남자들뿐이다. 줄리엣 비노쉬의 존재감과 감칠맛 나는 대사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 개막작이다.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