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싸구려 소설의 작가가 자신을 멋진 영웅으로, 영국인 이웃을 자신의 연인으로 상상하는 이야기.

프라이스 가문은 몇 세대에 걸쳐서 매우 실용적이고 보수적인 남성화를 만들어왔다. 휘청대는 가업을 물려받은 젊은 찰리 프라이스는 사업체를 파산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예상 밖의 디자인 자문 위원을 두게 된다. 그는 건방진 여장남자 카바레 가수로, 그의 충격적인 스타일과 와일드한 디자인은 꽉 막힌 낡은 공장에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본스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어느 날 미스테리한 사건이 발생했다. 파멜라 로즈라는 여성이 살해당했지만 도무지 범인을 잡기가 쉽지 않은 것. 이 까다로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본스빌을 찾은 두 형사 ‘불릿’과 ‘리퍼’. 대담한 행동과 엉뚱한 해결책으로 주변인들을 놀라게 하는 ‘불릿’과 치밀하고 이성적인 접근을 중시하는 ‘리퍼’의 첫 만남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점차 그들에게는 동지애가 생기게 된다. 보안관들을 포함, 마주치는 주민들마저 어딘가 이상하고 의심스럽게만 보이는 이 마을에서 두 형사는 과연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금주법이 시행되던 때 시카고. 부패한 보안관과 남부지역 갱 일원 가이는 보스를 죽이고 시카고를 점령하려고 하지만 북부지역을 관리하는 로보만은 꺾지 못한다. 로보는 고아원에 기부를 하는 등 그 도시의 "로빈 후드"와도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골드릭’마을에는 소년 제프의 실수로 전설의 중국전쟁신 관디(관우)가 나타나고, 마을주민들이 무차별적으로 살해당한다. 영화배우 브루스 캠벨의 열혈팬 제프는 그를 납치해 그의 전작, 전설의 B호러무비 의 ‘애쉬’처럼, 관디와 싸워달라고 한다. 호러액션의 옷을 입은 브루스 캠벨표 코미디, 놓치지 말자!

LA 근교 산 속에 자리잡은 체리베일 아카데미는 명문 여자 대학으로 좋은 집안의 딸들만이 교육을 받는 기숙사 학교. 미모의 크리스(Christine: 피비 케이츠 분)는 사랑과 성에 대한 호기심을 문고판 책을 뒤적여 더듬는 꿈 많은 소녀. 우연히 알게 된 이웃 남자 대학의 짐(Jim: 매튜 모딘 분)과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들의 사랑은 주위의 화제의 대상이 되고 샘 많은 소녀 죠단(Jordan: 벳시 러셀 분)이 노골적으로 짐을 뺏기 위해 육탄 공세를 벌인다. 결국 크리스는 짐을 오해하게 되지만, 얼키고 설킨 여러가지 일들이 풀어졌을 때 둘 사이는 더욱 깊어진다. 성숙한 숙녀가 되어 세상으로 나가는 졸업생들을 위해 커다란 잔치가 벌어지고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기대했던 졸업식 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