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종, 이민과 시민권 상태, 빈부 등 다양한 요소의 차이와 기득권의 억압으로 인해 미국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민권 개선을 주창하는 여성행진 조직의 두 여성 지도자의 애환과 민권활동을 그린 다큐멘터리

70대에 들어선 카미나와 쿠스달리니는 감옥에서 정치범으로 처음 만나 지난 50여 년간 서로를 돌보며 함께 살아왔다. 하지만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한 쿠스달리니는 카미나에게 많은 걸 의존하고 있다. 더는 아무것도 함께 할 수 없는 그들. 카미나는 이제 평생의 파트너를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