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0년, 본에서 평민으로 태어난 루트비히 반 베토벤은 어릴 때부터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혹독하게 음악을 공부한다. 루트비히의 아버지는 루트비히를 동시대에 먼저 태어나 이미 유명세를 떨치던 모차르트처럼 만들려고 하고, 루트비히는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음악적인 재능을 발휘한다. 루트비히는 자신의 재능을 알아본 네페를 스승으로 만나 작곡하는 법을 배우고 스승의 조수로서 궁중 오르간 연주자로 활약하지만 한편으로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평민으로 차별당하는 현실에 힘들어한다. 곧 어린 루트비히는 자신의 재능을 사랑하는 귀족을 후원자로 두게 되고 귀족의 딸과 사랑에 빠지는데...

오토바이 갱들을 통해 전통적 종교 집단이나 나치즘의 잔재, 미국 문화의 동성애적 하위 문화 등을 드러낸 작품. 일련의 비일상적이며 인상적인 결합들을 창조했으며 편집과 점프컷, 귀에 거슬리는 음악 사용 등의 뛰어난 형식도 갖추고 있다. 영화는 남근 숭배적인 나르시시즘에 대한 희화화였고, 당시로서는 대담한 성적 주제 때문에 가장 표현적인 언더그라운드 영화라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