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에 사는 어여쁜 코커슈파니엘 강아지인 레이디는 주인아저씨와 아줌마의 사랑 속에 행복하게 자라 요조숙녀가 되었다. 그러나 아기가 태어나고 주인부부가 여행을 떠난 사이 집을 봐주러 온 새라 아줌마는 데려온 고양이만 예뻐하고 숙녀를 애완동물 가게에 맡겨버린다. 금세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재갈을 물리는 고통을 당하자 그곳에서 도망친 레이디는 거리의 강아지 트램프를 만나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개 수용소에 갇히기도 하는 등 천신만고 끝에 집으로 돌아돌아와 묶여 지내는 레이디. 트램프와 함께 들쥐로부터 아기를 구하게 되는데...
대니(오스틴 오브라이언)는 영화 속 액션 영웅인 잭 슬레이터(아놀드 슈왈젠에거)에 흠뻑 빠져있다. 영상기사 할아버지의 마술티켓으로 영화 속 세상으로 들어간 대니는 자신의 영웅 슬레이터를 만나고 같이 활약하다가 함께 현실 세상으로 넘어오게 되는데...
모범분대를 자랑하던 정철민 병장의 분대에 어느 날 관심 사병인 홍영수 이병이 들어오면서 갈등이 생긴다. 정철민은 열성을 보이지 않는 홍영수를 열심히 교육 시키지만, 중대의 훈련에서 홍영수 때문에 전체가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정철민은 홍영수를 구타하게 되고 홍영수는 자살기도를 한다. 중대장과 정철민은 홍영수의 자살미수 사건을 홍영수의 책임으로 전가하려 하지만 대대장은 정철민을 가해자로 지목하고 정철민의 분대는 해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