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 체코, 폭압적인 영주 코즐릭은 아들들과 함께 도적질을 일삼는다. 어느 겨울, 코즐릭은 왕의 측근인 주교 일행을 공격해 주교의 아들을 납치한다. 왕의 반격에 코즐릭은 숲으로 도망가고, 그의 아들 미콜라슈는 이웃영주 라자르에게 도움을 구한다. 그러나 라자르는 미콜라슈에게 협조하지 않고, 화가 난 미콜라슈는 수녀가 되려던 라자르의 딸 마르케타를 데려가는데...
1913년, 독일의 한 시골마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의 근원을 쫓는 영화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보이는 작은 마을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의 추악한 본성과 그것이 어떠한 제재도 없이 되물림 되는 것의 공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누군가의 의도적 장치로 동네 의사가 부상을 입는 사건을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누가 자행한 짓인지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은 점차 강도 높게,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마을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린다.
마약 밀매상 오스카는 스트리퍼인 동생 린다와 함께 도쿄에 도착한다. 경찰의 단속에서 총에 맞은 오스카는 린다에게 했던, 그녀를 결코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떠올리고, 그의 영혼은 도시에 붙박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든다. (2010년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도망자 신세인 마츠시마 나미는 어떤 계기로 매춘부 베프의 도움을 받게 되고 베프의 남다른 사생활을 알게 되어 마음 아파 한다. 곧 새로운 직장에 취직하여 보금자리도 얻고 조용히 2의 인생을 펼치려는 찰나 나미의 주변인들은 그녀를 도무지 가만 놔두려 하지 않는데..
오빠가 급사했다는 소식에 캐롤은 남자친구와 함께 영국으로 여행을 간다. 시누이와 함께 지내면서, 그녀는 시누이가 집단 성행위에 기반을 둔 사탄 숭배 의식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무자막 초현실 고어 호러물. 난해하고 불쾌한 작품으로 명성이 높다
어릴 적 헤어진 아빠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새디`. 그곳에 머물며 신문사에 취직한 그는 동료 `댄`과 함께 마을에 오래도록 전해져 온 `악마의 눈`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다 아빠의 서랍장에서 발견한 괴기스러운 눈알 모양의 목걸이. 그것과 눈을 마주치고 무언가 욕망하는 순간, 벗어날 수 없는 끔찍한 대가가 따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