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는 재능 있는 발레리나이다. 어느 여름 숙부의 집에 놀러간 마리는 부유한 대학생 헨릭을 만난다. 그들은 사랑에 빠지고 서로에게 푹 빠져 지낸다. 하지만 가을이 다가오자 마리는 불안한 느낌을 받게 된다. 서로 함께 할 날들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헨릭은 얕은 곳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머리와 등을 다치게되는데...

이혼녀인 조지아(마샤 매이슨)는 바쁘고 여유없는 현대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그것이 지나쳐 정신질환을 앓게 된다. 조지아는 정신병원에서 요양한 후 젊은 시절 활약했던 연극계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른 시간을 살고자 한다. (최은영)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와 그리 좋지 않은 조건의 옥탑을 작업실로 쓰던 여자에게 소개받은 남자. 2년의 세월이 흐른 뒤, 새로 집을 보러온 커플에게 집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