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시간은 단 9분 47초, 진실을 밝혀내라! 갑자기 정신이 든 라이언은 전혀 알지 못하는 곳에 납치된 한 소년과 함께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어머니가 살해 됐다며 살려달라는 알렉스라는 소년을 도와주려고 하지만 라이언은 이내 또 정신을 잃고 만다. 불특정 시간이 흐른 후 엉뚱한 곳에서 정신을 차리는 라이언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생체 바이러스 살포로 인류를 조종하려는 야심을 품은 랭험 박사와 그의 아들의 계획에 맞서 대항한다. 알렉스라는 소년이 치명적인 첨단 기술을 발명한 과학자의 아들이며 협박을 위해 인질로 잡혀 있음을 파악하고 목숨을 걸고 구출에 나선다. 라이언이 제 정신이 돌아오는 시간은 9분 47초. 그 짧은 순간에 인류와 한 소년을 구해내야 한다.
뜨겁고 습한 아마존의 정글. 사람이 살수 없을 것 같은 이 오지에 매력적이고 활동적인 여인 알리사 로스만과 괴팍한 성격의 사진기자 R.J.가 도착한다. 환경 보호 운동가 암살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이 곳에 온 R.J.와 그의 작업을 돕기 위해 온 알리사는 도착한 순간부터 계속 충돌한다. 덥고 습한 날씨와 더불어 야생동물과 원시 부족의 위협속에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가던 두 사람은 위기의 순간을 넘기면서 서서히 동료로서의 유대감을 넘어선 야릇한 감정을 느낀다.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가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불타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