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에 사대 장문 실종 사건이 일어나자 붉은 옷을 입은 홍의 백발 마녀의 짓이라는 소문이 떠돌게 된다. 사부 릉미풍을 떠나 강호를 유랑하던 역란주는 이 사건의 범인으로 오해를 받으며 모두의 표적이 된다. 몸을 피해 사건의 진상을 쫓던 역란주는 무산파의 명예 회복을 위해 사건의 진상을 쫓던 장화소를 만난다. 이 둘은 진실을 조사하다가 역란주와 비슷한 홍의 백발의 공주를 만나게 되고 이 모든 것이 신조문 유명 마희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봉신골은 천산 암호의 열쇠로 유명 마희가 사대 장문을 납치한 이유 중 하나다. 유명 마희는 역란주의 청간검을 얻기 위해 역란주가 사대 장문을 납치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그녀를 위험에 빠뜨린 것이었다. 강호의 사대 문파들과 신조문 유명 마희에게 쫓겨 주변이 위험으로 둘러싸인 역란주를 장화소가 보호하는데 그런 장화소가 싫지만은 않은 역란주. 위험 속에서 그들의 감정을 담은 꽃은 필 수 있을 것인가?
라대통은 나이 어린 아영을 사랑하지만 가슴 속에 접어두고만 있던 중 인신 매매조직에 납치될뻔한 아영을 구해낸다. 한편, 라대통의 친구 맥아는 우연한 기회에 소취를 알게 되어 그녀를 아내로 맞이할 결심을 하게 되지만 자신이 창녀임을 고백치 못한 소취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맥아와 소취의 결혼에 친구들에게 소개 시키는 자리에서 소취와 잠자리를 함께 한 친구가 있어서 소취의 직업이 밝혀지지만 맥아의 열정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결혼식을 올리기까지에 이른다. 그러나 신방을 차리기도 전에 매춘조직이 들이 닥쳐 소취를 빼앗으려하자 맥아등은 완강히 싸웠으나 역부족으로 신혼 부부가 그 자리에서 살해되고 만다. 이에 분노한 라대통은 단신 폭력 소굴로 쳐들어가 두목을 때려 높히고 맥아와 소취의 복수를 하고, 그의 용감함에 반한 아영을 품에 안게 된다.
과거 지구의 신과 라이벌이었던 갈릭이라는 자가 있었다. 현재 지구의 신이 신의 후계자가 되자 갈릭은 마족을 모아 신에게 반항했다가 패배하고 300년 뒤에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 가릭의 아들인 갈릭 주니어가 드래곤볼을 모아 영원한 생명을 얻은 뒤,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야욕에 불타게 된다. 한편, 드래곤볼을 찾고 있던 갈릭의 부하들에게 손오반이 납치당했기 때문에 손오공은 오반을 찾아 갈릭의 성에 쳐들어간다.
미국 역사의 전설적인 범죄자인 딜린저와 그를 쫓는 FBI의 활약상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 영화를 자세히 보면 샘 페킨파와 아서 펜 감독의 영화들을 간접적으로 패러디하고 있다. 미국 중서부를 배경으로 은행털이의 전설적인 악당 딜린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탈옥과 살인 그리고 무장 강도의 전력으로 미 전역을 치안 부재의 공포에 떨게 했던 희대의 은행털이범. FBI 국장 후버의 지원을 받은 요원 멜빈 퍼비스의 끝없는 추적으로 신출귀몰했던 그도 결국은 막바지에 치닫게 되는데…
아름답지만 거친 소녀 ‘데유’(지자 야닌). 어느 날 의문의 조직에게 납치당할 위험에 처하고 그녀를 구해준 ‘사님’(카주)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이 사건으로 ‘데유’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고, 그곳에서 같은 목표를 위해 싸우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녀를 돕는 친구들은 모두 ‘데유’를 납치하려 한 의문의 조직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고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함께 싸우기로 결심한다. 그들과 함께 고된 수련 과정을 견디는 ‘데유’는 조직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기로 하고, 다시 한 번 납치 당하기를 기다리는데…
강남 맹주들은 비적을 토벌하여, 황제로부터 하늘을 떠받치는 하나의 기둥 즉, 천하의 중책을 맡는 것을 뜻하는 ′경천일주′가 새겨진 편액을 하사받는다. 맹주인 상관정은 많은 사람 앞에서 황제의 하사품 ′경천일주′가 새겨진 편액을 걸면서 퇴위를 발표하려 했으나 예상치 못하게 누군가로부터 경고가 담긴 서신을 받는데…
외계인 현상범 사냥꾼인 이리아는 도주한 고대의 생물병기 '제이람'을 포획하기 위해 지구상에 제한시간이 있는 무인밀폐공간 '존'을 생성한다. 하지만 우연히 두명의 지구인이 존 내부에 들어오게 되었다. 존은 제한시간이 끝내면 내부가 그대로 소멸되어 버리기에, 이리아는 지구인들을 지키면서도 제이람을 잡아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인다
철남은 홍콩의 강력계 형사. 그는 최근 남자들만을 대상으로한 잔혹한 연속 살인사건을 맡고 고심 중이다. 그러던 어느날 사건 수사 중 우연히 키티를 만나는데 자유분망한 생활을 즐기는 그녀에게 끌리게 된다. 키티는 늙은 아버지, 젊은 새엄마와 함께 살고있는데 새엄마에게는 소고라는 정부가 있다. 새엄마는 아버지가 없는 틈을 타서 소고를 집안으로 끌어들였다. 아버지에게 이일이 발각되고 분개한 아버지는 소고와 다투다 그만 그의 칼에 찔려 죽게 된다. 귀가길에 피투성이가 된 아버지를 본 키티는 그길로 소고를 찾아가 철저하게 복수를 하고는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에 이른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녀가 잡은 인질 요마담은 전문 킬러. 결국 요마담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키티는 그녀와 함께 기거하게 된다. 졸지에 쫓기는 몸이된 키티는 요마담의 제안대로 어쩔 수 없이 킬러가 되기로 결심. 지문을 지우고 새롭게 변신한 키티. 이제 과거의 키티는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만은 여전히 순수한 그녀는 우연히 마주친 철남과 주위의 우려를 외면한 채 뜨거운 사이로 발전한다. 한편, 요마담의 수제자이며 잔인한 킬러 프린세스는 요마담을 없애고 조직의 보스가 되려고 홍콩에 잠입. 프린세스는 자신의 계획대로 우선 요마담을 잔인하게 죽이고 키티마저 없애려 하는데...
청나라 말, 광동에서는 매년 '파오'경기가 전통적으로 성행하고 있었다. 파오 경기란 광동의 모든 무관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서, 파오라 불리는 막대를 잡기 위해 경쟁하는 것이었다. 파오를 잡게 되면 그 무관은 1년 내내 파오를 지니고 있을 수 있으며 큰 명예와 신뢰를 얻어 광동에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었다. 광동성 황기영 사부의 아들 소년 황비홍(유가휘)은 파오 경기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무술을 전혀 할 줄 몰라 아무도 그를 선수 대열에 끼워주지 않았다. 그는 무술을 배우고 싶어 아버지 황기영의 사부인 광동성의 고수 육아채(진관태)의 무관 앞에서 서성이지만 그가 거절할까봐 들어가지도 못하고 기웃거릴 수밖에 없다. 어느 날, 관부의 관리로 일하고 있는 원청(유가영)이 1년 만에 광동으로 돌아와 육아채와 황기영에게 찾아가 서로 회포를 푼다. 원청이 다시 돌아온 것은 수배 중인 범인을 잡기 위해서였다. 그 범인은 천심퇴와 매화창의 고수였으나 아무도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한편, 비홍을 눈여겨 본 원청은 육아채에게 그를 제자로 받아들여 정식으로 무술을 전수할 것을 제의하였고, 육아채는 비홍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함께 입산 수련을 하게 된다. 육아채와 황비홍이 수련을 하러 떠나는 날, 원청은 비홍의 제보로 자신이 쫓던 범인 호복(유가량)을 마주치게 되고, 숲에서 결투를 벌이지만 호복의 천심퇴에 그만 죽고 만다. 이 사실을 모르던 비홍은 육아채에게서 원청 삼촌의 죽음을 듣고 그럴 리가 없다며 확인하기 위해 하산하려 하지만 육아채 사부가 강하게 막아서는 바람에 내려가지 못한다. 비홍은 원청의 복수와 파오 경기를 위해 육아채에게서 홍가권의 절기들을 전수받으며 절치부심하는데...
텍사스주의 보안관이 이유 없는 살인과 폭동의 주인공인 존 커비를 체포 도중 총을 쏘게된다. 만신창이인 그를 주치의인 필립 스파이어 박사가 데려가 그를 새로 발명한 약품의 실험용으로 사용한다. 유전 공학의 산물로 절대 죽지않는 불사신이 되어버린 존 커비는 필립 박사의 노벨상에 대한 집착으로 점차 더 강해지고, 살인이 이어진다. 그를 막을 수 있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가까운 미래. 무예계에서는 선을 최고 가치로 믿던 북두성의 패권을 무찌르고 힘을 최고의 선으로 여기는 남두성이 득세, 시민들을 공포로 지배하게 된다. 스승이었던 북두성의 지도자 류켄과 사형인 류켄의 아들이며 후계자였던 켄시로를 불구로 만들고, 켄시로의 연인 줄리아를 빼앗은 남두성의 지도자 신은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지만, 그의 야망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죽인 줄 알았던 켄시로가 파라다이스 계곡에 숨어 사는 북두성 잡당의 도움으로 소생하여 반격의 기회를 노리기 때문이다. 일본 원작 만화 <북두의 권>을 영화화한 액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