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군사들에게 부모를 잃은 유덕(유가휘)은 복수를 위해 소림사에 입문하여 36방을 거치며 무술을 연마하는데...

5인의 무사가 가진 절세무공_ 첫째가 오공공(지네검법), 둘째가 사공(뱀검법), 셋째가 갈자공(전갈검법), 넷째가 벽호공(도마뱀 검법),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가 합마공(두꺼비 검법)이다. 이 무공을 닦은 다섯 명의 제자들은 세상에 나가서 성도 이름도, 그리고 신분도 숨긴 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죽어가는 사부가 다섯 명의 제자 중 한 명에게 오독문을 없애라는 유언을 받고 마지막 제자인 양덕은 출가한 사형들을 찾아 나선다.

평화로운 일가에서 ‘선택된 무사’(스티브 오데커크 분)라고 불리는 특별한 아기가 태어난다. 그가 성장하기를 두려워한 페인 사범은 직접 그의 집을 찾아가 일가족을 몰살 시킨다. 그러나 ‘선택된 무사’는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는다. 이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하수구에서 쥐들에 의해 키워졌고, 사막의 짐승들과 어울리기도 하면서 ‘선택된 무사’는 최고의 무술 고수로 성장한다. 그러나 페인 사범이 집요하게 뒤쫓자 명성 높은 탕 사부를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한다. 그 곳에서 ‘선택된 무사’는 아름다운 링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와 탕 사부의 수제자 윔프의 질투에 시달리기도 한다. 얼마 후 마을에 페인 사범이 나타나 온갖 만행을 저지른다. 복수의 날을 기다려 왔던 ‘선택된 무사’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는 탕 사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페인과의 대결을 위해 초원으로 향한다.

어떤 의뢰품이든 절대 알려 하지 않고 정해진 자신의 룰에 따라 완벽하게 운반하는 전문 ‘트랜스포터’ 프랭크 마틴(제이슨 스테덤).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담벼락을 뚫고 쳐들어온 아우디 한 대와 피범벅이 된 사나이, 정체 모를 한 여인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들의 손목에 채워진 폭탄팔찌. 차에서 떨어지기를 거부하던 남자를 구급차에 태워보내자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하고 만다. 불법 환경 사업가로 위장한 존슨(로버트 네퍼)은 프랭크를 납치해 그의 차에서 10m이상 떨어지면 폭 발하는 팔찌를 손목에 장착하고,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그리고 의문의 한 여인 을 정해진 장소까지 동행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살고 싶다면 스피드를 올려라!! 살기 위해서라면 질주 할 수 밖에 없는 절대 미션, 차에서 떨어지면 폭발해버리는 폭탄, 그리고 자신 을 조종하고 있는 존슨이 프랭크와 동승한 여인을 인질로 전 세계를 위험에 빠트릴 엄청난 계획을 꾸 미고 있음을 알게 된다. 시시각각 조여오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프랭크는 과연 마지막 미션을 성공 할 수 있을 것인가!!

이탈리아이민 2세인 지노(스티븐 시걸 분)와 리치(윌리엄 포사이스 분)는 부르클린에서 함께 자란 죽마고우이나 리치는 마피아의 길을, 지노는 경찰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리치가 지노의 동료 경찰관 바비 루포를 살해한다. 절친한 친구였던 리치를 검거해야하는 지노는 괴롭다. 리치의 범행 동기를 캐던 지노는 바비의 책상 서랍에서 낯선 여자의 사진을 찾아낸다. 그 여자는 리치의 애인 록산느로, 록산느는 리치와 사귀면서 동시에 바비와 깊은 관계를 가져왔다. 이를 알게 된 비비의 아내 로리가 경고하는 뜻에서 두 사람의 사진을 리치에게 보냈고, 그것을 보고 화가 난 리치가 복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지노는 수사를 위해 리치의 아버지와 여동생, 남동생에게 리치를 찾아달라고 부탁하지만 말을 듣지 않자 아버지와 여동생을 연행해 온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친 아들처럼 아껴줬던 리치의 아버지를 보자 가슴이 아프다. 드디어 정보원에게 리치가 있는 곳을 알아낸 지노는 현장으로 달려가 리치와 결투를 벌이게 된다.

터키의 외곽, 세계 각국의 엘리트과학자들이 극비리에 집결된다. 터키 전역을 강타한 폐암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때문. 과학자들은 가장 근원적인 바이러스를 추출해내고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이 바이러스의 결과를 발표하려는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러 집단의 습격을 받는다. 삽시간에 몰살당하는 연구진들. 그러나 한 동양남자가 그곳을 도망쳐 한국 대사관으로 몸을 피한다. 몇 개월 후, 고아로 자라 헬스 기구 판매원이 된 벅(성룡 분)은 우연히 은행 강도 일당을 체포하는 데 결정적 수훈을 세운다. 쇄도하는 언론의 인터뷰 중 벅은 자신의 꿈이 비밀 스파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며칠 후, 리우(증지위 분)라는 개인 탐정이 벅을 찾아와 그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한 한국인 남자가 죽음에 임박해 벅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 한국으로 향하는 벅. 벅은 한국에 도착해 그를 찾았던 익명의 동양 남자 'Mr. 박'이 자신이 꿈 속에서 보았던 부모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확신을 가진 벅. 그러나 'Mr. 박'은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 그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만일 벅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면 숨겨둔 재산을 찾아보라는...

미래, 인간이 기계의 통제를 받는 상황 속에서 자원의 고갈과 인구 폭증으로 한 아이만 낳아야 되는 새로운 법이 제정된다. 여자의 임신은 철저히 금지되고 임산부는 따로 격리 수용된다. 새로 태어난 생명을 기계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존 브레닉(John Brennick : 크리스토퍼 램버트 분)은 전직 특공대 대령으로, 아내(Karen Brennick : 로린 로클린 분)가 2번째 아이를 갖자, 인간으로 키우기 위해 다른 별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검문에 걸려 죽음의 수용소 '포트리스'에 수감된다. 그곳은 사막 한가운데의 지하 요새로서 철저히 통제되고 감시되어 탈출은 불가능하다. 더욱이 수감시 몸안에 폭탄을 장치해서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죽음을 부를 뿐이다. 그곳에 수용되어 있던 사형수와 죽음의 사투를 벌여서 간신히 살아 남은 그는 다른 죄수로부터 아내가 수감되어 있는 감옥의 위치를 듣게 된다. 아내 또한 그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서로 탈출할 방법만을 연구한다. 수용 소장이 브레닉의 아내에게 반하여 그의 목숨을 빌미로 그녀의 사랑을 구하고 남편을 살리기 위하여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통제부에 기거하게 된 그녀는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용이해졌고 브레닉과 연락을 취한다. 마침내 브레닉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천신만고 끝에 아내와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캐리비안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핏빛 허니문! 푸에르토리코의 화려한 캐리비안 섬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주인공 에바(지나 카라노)는 자신을 한없이 믿고 사랑해주는 남편 데릭(캠 지갠뎃)과 함께 꿈 같은 허니문을 즐긴다. 현지에서 우연히 만난 가이드 매니를 통해 이색적이고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에바와 데릭은 세계 최장길이의 짚라인을 타다가 사고로 데릭이 추락하게 된다. 응급차를 타고 푸에르토리코 시내의 병원으로 후송된 데릭을 찿아 뒤쫓아 온 에바는 어느 병원에서도 데릭의 존재를 찾을 수 없자 울부짖으며 남편을 찾아나선다. 하지만 정작 경찰은 낯선 이방인인 그녀를 폭력적이고 위험한 존재로 여기며 오히려 그녀를 남편을 살해하고 유산을 가로채려는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지목하게 되는데…

남동부 켄터키, 초록색 들판은 바람에 물결치듯 움직이고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처럼 고요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있는 이 곳에 수년간 지하 깊숙이 매장되어 있던 비밀로 인해 파괴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연방 환경보호 기관의 특수 요원인 잭 타가티(Jack Taggart: 스티븐 시갈 분)는 피살된 동료의 죽음을 조사하게 된다. 살해된 특수요원의 흔적을 파헤치던 타가티는 아팔라치아의 작은 마을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의 누군가가 'DTCE'라고 알려진 맹독성 화학물질을 폐장된 탄광 속에 감추어두고 무단 폐기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일부 마을 사람들이 심한 병에 걸리기 시작하지만 누가 독성 액체를 폐지하는 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조차 입을 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타가티는 목수로 위장하여 문제의 마을에 잠입하고, 마을 사람들은 타가티를 경계의 눈으로 바라본다. 타가티는 마을 주민들의 삶이 어느 부패한 환경에 의해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텍사스 치안부에서 텍사스 레인저로 활동하고 있는 롤랜드 샤프(토미 리 존스). 샤프와 그의 파트너는 존 코틀랜드 사건의 중요한 증인인 모건 볼을 뒤쫓는다. 증언대에 서는 것을 피하려는 모건 볼에게 증거물인 열쇠를 받고 난 직후 총격전이 벌어져 샤프의 파트너는 저격을 당하고 총격전을 틈타 모건 볼은 탈출한다. 하지만 존 코틀랜드에게 매수당한 한 FBI 요원이 모건 볼을 살해한다. 이 와중에 텍사스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치어리더 다섯 명이 우연히 모건 볼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는데, 샤프에게 이 치어리더들을 보호하라는 임무가 떨어진다. 이 말만한 다섯 아가씨들은 용의자 리스트를 보며 귀엽다는 둥, 사귀고 싶다는 둥의 대책 없는 수다를 떠는 철없는 여학생들이다. 샤프는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안전시설이 갖추어진 집안에서 그녀들을 꼼짝 못하게 한다. 경호 없이 외출 금지는 기본이고 휴대폰까지 압수한다. 게다가 옷을 짧게 입는 그녀들에게 적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옷을 많이 입게 만들려고 초강력 에어컨도 설치한다. 마지막으로 치어리딩까지 못하게 하자 그녀들은 치어리딩은 자신들의 생명과도 같다며 펄쩍펄쩍 뛴다. 결국 토미 리 존스는 비밀 수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치어리더 보조코치로 일하며 그녀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치어리더들은 샤프의 깐깐함과 답답함에 슬슬 반항을 시작하는데...

조선 전역을 황폐화시켰던 인조반정 이후, 태평성대를 바라는 백성들의 바램으로 엘리트 무관 양성소인 ‘청풍명월’이 건립된다. ‘청풍명월’내에서도 최고의 검객으로 손꼽히는 지환과 규엽은 생사를 함께 하자는 우정의 맹세를 나눈다. 그러나 반정이 일어나고 규엽은 부대원을 살리기 위해 스승인 김인과 지환을 쳐야되는 상황에 놓인다. 규엽의 칼에 맞은 지환은 자신이 손수 깎아 규엽에게 선물했던 나무 물고기를 움켜쥐고 쓰러진다. 5년 후, 규엽은 ‘인간백정’이라 불릴만큼 잔혹하고 냉정한 무관으로 명성을 날린다. 반정을 도모한 공신들을 노리는 자객이 나타나면서 규엽이 추적에 나서게 된다. 가공할만한 칼솜씨로 신출귀몰하는 자객. 현장에서 ‘청풍명월’이 새겨진 칼이 발견되고 규엽은 그가 지환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피보다 뜨거운 눈물을 삼키고 칼을 꽂아야 했던 친구, 그가 살아서 돌아왔다. 폭풍의 시대, 엇갈렸던 그들의 운명이 마주치는데.

어느 날 아침, 호텔방에서 깨어난 제이크는 자신의 곁에 누워있는 FBI 요원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 옆에 있던 돈 가방을 들고 도망친다. 자신의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다이앤을 따라 저택으로 간 제이크는, 다이앤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걸 깨닫고 다시 도망친다. 한 식당에서 다시 애인을 만난 제이크는 자신이 특수 요원이라고 확신하고, 돈 가방과 FBI 요원의 시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데...

TV 드라마로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던 요코야마 미츠테루(橫山光輝)의 을 바탕에 두고 영화화한 작품. 내용은 원작의 전일담(프리퀄)이라고 한다. 1545년. 때는 전란의 시기. 전국 다이묘(大名)들이 피로 피를 씻는 전쟁에 몰두하고 있을 무렵, 그들에게 고용된 닌자들 역시 매일매일 격렬한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카게(影) 일족으로 알려진 닌자 집단 역시 그 중의 하나. 그들은 대대로 "무적의 강철(無敵の鋼)"이라고 하는, 어떤 물질보다도 높은 강도를 자랑하는 금속으로 무기와 방어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한편 수많은 닌자술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적의 강철은 사라지고, 닌자술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도 점점 줄어 지금은 카게 일족의 정당한 후계자는 두령인 백영(白影, 다케나카 나오토) 밑에 적영(赤影, 안도 마사노부), 청영(靑影, 무라카미 준), 아스카(飛鳥, 아소 구미코)라는 세 명의 젊은 닌자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카게 일족은 전국 다이묘 토고(東鄕)에게 고용되어 전국통일을 위해 성실하게 모든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임무라는 것과 "빛나는 평화의 세계를 위해 그림자가 되어 일한다"는 카게 일족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교훈과의 사이에 괴리가 있음을 느낀 적영을 비롯한 젊은 닌자들은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 알 수 없는 어떤 위험을 느끼면서도 쿄고쿠(京極)성에 잠입하는 적영 일행. 그 곳에서 적영 일행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다른 닌자들과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