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 치열한 프로레슬링계의 역사를 쓴, 떼려야 뗄 수 없는 본 에리히 형제의 실화. 형제는 비극과 승리를 통해 지배적인 아버지와 코치의 그늘 아래 스포츠의 가장 큰 무대에서 생명보다 더 큰 불멸을 추구한다.

밀수업으로 큰돈을 거머쥔 카이와 카이를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마크는 세상에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지만 의리와 신념만은 끈끈하다. 하지만 형이 세상 전부였던 카이의 동생 차오가 경찰이 된 후 카이와 차오, 마크 세 남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