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5년 동안 전 세계로 오가며 '유리천장'에 관한 복잡한 현실을 탐구한다. 통계를 면밀히 파헤치고, 차별에 맞선 여성들의 경험을 탐구하며 직장 내 성차별, 그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다. 경쾌하면서도 놀랍도록 진지한 이 다큐멘터리는, 착시 속에 놓인 현상을 조명하고 여성, 나아가 남성, 모든 곳에 성평등을 위한 투쟁을 촉구한다.

어머니가 죽은 후, 모나 아샤슈는 수천 장의 사진, 편지, 그리고 녹음물을 발견한다. 묻혀 있던 비밀들은 어머니의 실종을 더욱 수수께끼로 만둔다. 감독은 영화 제작의 힘과 미학을 통해 어머니의 삶을 복원하면서, 어머니의 삶과 정체성을 되돌아본다.

아라발은 그에 깊은 영향을 준 아르헨티나의 문호 보르헤스를 찾아간다. 이 인터뷰는 보르헤스가 죽기 직전의 마지막 인터뷰가 된다. 영화는 보르헤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사이 사이에 다양한 이미지들이 삽입된다.